노사는 19일 오후 최종교섭 결렬 선언 이후에도 막후에서 밤샘 협상을 지속했지만 4조 2교대제 도입을 위한 인력 충원 규모, 총인건비 정상화, SR과 연내 통합 등 쟁점을 좁히는 데 실패했다.
철도노조가 파업하면 KTX와 광역전철, 새마을호·무궁화호 등 여객열차와 화물열차가 30∼70%가량 감축 운행할 수밖에 없어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교통혼잡과...
앞서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16일 임금 인상,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 건의, 안전인력 증원 노사 공동 건의, 4조2교대제 확정 등에 대해 합의했다.
노조는 사측이 16일부터 시행하기로 한 승무 분야 노동시간 연장은 ‘분야별 근무 형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시행한다’는 임단협 내용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반면 사측은 승무원 운전시간 조정은 취업규칙...
노조에 따르면 사측은 16일부터 승무 분야 노동시간을 늘리기로 했다. 이에 노조는 ‘분야별 근무 형태를 노사정 합의를 통해 시행한다’는 임단협 내용에 위배된다는 입장이다.
한편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지난달 임금피크제 문제 해결 건의, 안전인력 증원 노사 공동 건의, 4조2교대제 확정 등에 대해 합의했다.
세부적으로는 보건 의료 분야의 노동시간 단축과 교대제 등 근무 방식 개선, 적정 인력 확보, 간호사 태움을 포함한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방안, 불합리한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표준임금제' 도입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경사노위는 이날 오후 버스 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업종별 위원회인 '버스운수산업위원회'를 발족한다.
이어 "탄력근로제가 입법이 되지 않을 경우 교대제 근무 기업 등은 단기간 내에 생산방식을 개편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을 것"이라며 "보완방안을 행정부가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보완책은 늦어도 다음 달 말 경에는 나올 것으로 보인다. 황 수석은 "현재 여러 의제를 둘러싼 여야 이견이 크다. 이견이 없는 부분이라도...
노조는 "안전인력 충원 역시 당초 요구에는 못 미쳤지만 인력 충원 돌파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진전된 내용을 담았다"며 "4조2교대제 확정을 합의서에 담은 것도 큰 진전"이라고 평했다.
또한 "합의 타결 결단은 시민 불편과 안전에 대한 염려 때문이었다"며 "합의 타결로 임단협 투쟁은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아쉬운 임금피크제는...
노조는 앞서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16∼18일 총파업에 들어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양측은 전날 오후 3시부터 파업 전 마지막 교섭에 들어갔다. 노조 측은 오후 9시 55분께 협상 결렬과 함께 총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노조 측은 △임금피크제 폐지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 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며 16~18일 서울지하철 1~8호선의 총파업을 예고했다.
교통공사 노사는 15일 오후 3시 교섭을 시작했으나 오후 9시 55분께 노조가 협상 결렬을 선언했고, 16일 오전 3시께 실무협상이 재개됐다.
오전 8시 현재 서울지하철 1~8호선은 정상적으로 운행 중이다.
한편, 서울시는...
노조의 요구는 임금피크제 폐기, 안전인력 확충, 4조2교대제 확정 등 크게 3가지다.
노조는 “2016년 임금피크제가 도입됐지만, 신규채용 인건비 부족을 이유로 기존 직원의 총인건비 인상분 잠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8호선은 근무조 인원이 2명뿐인 역사가 100개에 달하고, 인력 부족으로 승무원들이 쉬는 날도 출근하고 있다”...
완성차업체는 주간 연속 2교대제 시행으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를 대응하고 있지만 중소부품업체는 원청업체의 주문물량 확대 때 납기일을 못 맞추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나아가 시설투자와 추가 고용 여력이 없는 경우 생산을 중단해야 하는 심각한 상황에까지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인건비 부담으로 원가압박을 많이 받는 업체들은 베트남 등...
맞춤반 비중이 크면 맞춤반·종일반 교대제로 운영 가능하나, 상당수 어린이집은 보육료 문제로 종일반 비중이 크다. 이 경우 보조교사가 넉넉지 않다면 보육교사들은 휴식시간도 제대로 보장받지 못하고 하루 12시간을 근무해야 한다.
박 정책관은 “아이들과 부모들 입장에서도 자신들 때문에 보육교사의 퇴근이 늦어지니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며 “내년부턴...
노조는 △임금피크제 폐지 △인력 충원 △4조 2교대제 확정 등을 요구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찬반투표가 가결되서 다음주에 노동력 공식 회의체를 통해서 투쟁이나 내용을 어떻게 가져갈 것이진 논의를 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투쟁 일정이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논의 될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휴기간 근무하는 이유는 교대제 때문이라는 응답이 75%를 차지했다.
추석에 근무할 경우 수당은 평일 근무대비 50% 할증이 붙는다는 응답이 많았고, 100% 할증이 적용되는 곳도 11.6%로 나타났다. 반면 평일근무와 동일하다는 응답도 13.7%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상여금(선물 금액 환산액 포함)은 3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를 받는 다는 응답이 28.2%(185명)...
함정 복수 승조원제 등 교대제 개선에 따라 762명을 늘리고 신규 도입 시설·장비 운영인력 158명과 해안경비안전인력 153명도 증원한다.
또 국·공립 교원은 모두 4202명 늘린다. 특수교사(1398명), 비교과교사(1264명), 유치원교사(904명)를 위주로 뽑고 초중등교사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512명을 충원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모두 2195명을 충원할...
강 씨 등은 회사 측이 2010년 1일 6시간 40분이던 임금협정의 소정근로시간을 2011~2012년에는 1일 4시간 20분으로 줄였으나 실제로는 근로시간의 단축 없이 1일 12시간(휴게시간 4시간) 교대제로 근무했다며 최저임금을 다시 계산해 달라고 소송을 냈다.
이번 소송은 택시회사들이 운용 중인 정액사납금제와 연관이 있다. 정부는 2010년 7월 최저임금법을 개정해...
내년 주52시간제가 적용되는 180명 규모의 식품포장재 제조업체는 장시간 근로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주야 맞교대제를 3조2교대제로 전환하면서 17명을 채용했다. 주 평균 근로시간은 66시간에서 51시간으로 줄어든 반면, 생산가동일은 연간 40일이 늘어나, 노동시간 단축 이전보다 매출액이 100억 원 가깝게 늘었다.
노동시간 단축으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도...
김 씨 등은 2011년 1월~6월 '주간연속 2교대제 및 월급제 도입’을 둘러싸고 파업과 폭력 시위로 번진 이른바 '유성기업 사태' 당시 각각 아산공장과 영동공장 노동조합에 소속됐던 근로자들이다.
유성기업은 노조와의 갈등이 해결될 기미가 없자 그해 5월 18일 아산공장과 5월 23일 영동공장을 폐쇄하며 맞섰다.
김 씨 등은 마지막까지 업무에 복귀하지 않다가...
“파업을 결의한 노조 대부분이 준공영제나 1일 2교대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주 52시간 근무와 무관하게 임금을 올리려는 목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리고 늘어나는 인건비와 추가인력 채용부담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버스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한가한 소리만 하고 있다.
버스회사들도 추가인력 채용은 요금 인상과 정부 재정지원 없이 어렵다고 반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