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는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앞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정권 심판을 위해 야성(野性)회복과 일당 독점 타파를 원하는 광주 민심과 지역 시민사회 요구를 대승적으로 받아들여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정당해산’이라는 민주주의 파괴로 치러지는 선거”라며 “야권은 민주주의 부활과 원상회복을 위해 함께...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 원탁회의 참석 후 오전 11시 광주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에서 향후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다.
조 후보는 사퇴 의사 표명과 함께 야권 후보들의 분발을 호소하되, 특정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는 밝히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 후보 사퇴 시 서구을 보선은 새누리당 정승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후보, 정의당 강은미 후보, 무소속 천정배...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광주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1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내용으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민주노총 조합원 등이 들고 행진한 횃불은 불법으로 간주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당시 횃불을 들었던 조합원들을 파악해...
분명히 책임져야 할 사람이 있는데, 책임지지 않고 사과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우리,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민주노총 광주지역본부는 광주역 앞에서 노동절 대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노동조합원과 일부 시민단체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산업재해와 세월호 참사 등과 관련해 정부의 책임을 물었다.
대동광장에서 시민들과 지지자, 정당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만으로는 너무 짧았다. 이제 막 도약하기 시작한,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발전을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는 간절함 때문에 새로운 4년, 광주시장에 다시 나서고자 한다”고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운태 시장은 "34년 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민주노총·국정원 시국회의는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국민파업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대선개입 혹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촛불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5000여명(경찰 추산 1000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다. 이날 국민파업대회는 서울, 울산, 부산, 광주 등 전국 12곳에서 동시에 열렸다.
민주노총 총파업 장소별로 시간도 다르다.
우선 서울 시청광장에서는 4시 국민파업대회, 7시 국민촛불대회가 열린다.
충북은 청주 상당공원에서 4시 국민파업대회와 5시 행진이 시작되며 충남은 천안터미널에 모여 5시30분 국민파업대회를 연다. 대전 국민들은 4시 서대전 시민공원에서 국민파업대회를, 6시 대전역에서 촛불을 들 계획이다.
전북 지역은...
특검 실시라는 요구는 현재 민주노총의 요구와 다르지 않다”며 “그가 남긴 ‘두려움은 내가 가져갈테니 부디 일어나라’는 외침을 가슴에 새기고 힘차게 투쟁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발인과 영결식을 마친 장례위원회는 전남 광주로 이동해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에서 이남종씨의 노제를 지낸다. 노제가 끝난 뒤 운구는 광주 망월동 민주열사묘역에 안장된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9일 광화문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 , 그것은 우리 교육의 가치를 지키는 것이다’를 발표하고 “박근혜 정부는 교육의 가치인 민주주의를 훼손시키는 일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정원 사태는 충격 그 자체”라며 “민주시민교육을 담당하는 우리 교사들은 국가권력이 나서서 헌법적 가치를...
또 경기도 내 6곳에서 당원보고대회를 열며 장외투쟁에 나선 민주당은 7일 텃밭인 광주에서 당원보고대회를 개최한다. 이는 민주당이 공세수위를 올리는 반면, 새누리당이 맞대응하지 않은 상황이 이어지자 국정원 대선개입과 대화록 무단 유출이 묻혀버렸다는 당 안팎의 비판에 따른 것이다.
김한길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하고...
특히 지난 18일, 제33주년 5ㆍ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일베에 올라온 게시물들을 보고 수많은 네티즌들이 눈살을 찌푸렸다.
이 게시물들은 5·18 희생자들을 ‘홍어’로 비하하며 당시의 사진들에 모욕적인 글을 덧붙였다.
1980년 5월22일 전남도청 광장에 임시 안치된 관과 오열하는 유가족 사진에는 ‘광주 홈쇼핑 사진 ×× 잘되네’라는 제목을 붙이고...
잠정 투표율이 75.8%로 높게 나타나면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시각이 있었지만, 예상을 뒤엎고 박 당선인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오후 12시 현재 개표율이 88.8%를 보이는 가운데 박 당선인은 51.6%를 득표해 48.0%를 얻은 문 후보를 3.6%포인트 차로 앞섰다. 대선에서 과반 이상을 득표한 건 1987년 대통령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이다.
박 당선인은...
오늘 유세는 광장이 아닌 쇼핑몰 내부에서 이뤄졌음에도 경기도 용인, 광주 등 다양한 지역에서 온 700~800여명(주최측 추산)의 시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날도 시민들에게 ‘새 정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정자동에 사는 고등학생 박진환(17) 군은 “안 전 후보님을 너무 존경해 백신도 알약 안 쓰고 V3쓴다”며 “새 정치는...
호남을 차별하고 심지어 자신에게 (대선에서) 90%를 찍어 준 우리에게 ‘그 사람들이 이회창 미워서 날 찍었지’ 라고 싸가지 없는 발언이나 하고 그런 식으로 호남 사람들에 한 맺히게 했다”고 말해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달 12일엔 “광주 사람들이 문재인, 안철수를 뽑는 건 민주 역적이고 정의 배반”이라는 지역감정 조장 발언으로 선관위로부터 검찰에 고발 당했다.
안 전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시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광주버스터미널)을 찾아 “새 정치와 정권교체를 위해 꼭 투표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목요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께서 새 정치를 위한 대국민 약속을 했다”며 “그 약속 꼭 지키시리라 믿고 아무 조건 없이 도와드리기로 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12월 19일은 우리와...
박 후보는 민주당의 아성이 드높은 호남의 심장부인 광주와 목포, 여수, 순천 등을 거니며 호남의 변화를 촉구했다. 그는 “문재인 후보가 핵심 실세였던 참여정부는 호남에서 (득표율이) 90%가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박았지만 집권하자마자 호남의 뿌리였던 정통 야당을 없애버리고 분열과 갈등의 역사를 쓰기 시작했다”며 “여러분 또 속으시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문 후보 측은 전날 박 후보가 광주역 광장에서 트럭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연설했다며 “명백한 선거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당사 브리핑에서 “지난 4.11총선 때 손수조 후보와 함께 차량에 올라 선거운동을 했던 박 후보가 다시 선거법을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는 엄정하게 조사해서 위법 처리할 것을...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조건을 ‘정치쇄신’에서 ‘정치쇄신 약속’으로 한발 후퇴하는 등 단일화 명분을 쌓아 온 안 후보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주목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광주 전남대에서 ‘2012, 1997년의 새로운 변화가 재현됩니다’라는 제목으로 강연한다. 안 후보는 단일화의 키를 쥔 호남에서 단일화의 고리인 정치개혁에 대한 추가적인...
제32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행사가 18일 서울과 항쟁 중심지인 광주 등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됐다.
18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5.18 민중항쟁 서울기념사업회 주최로 열린 서울 기념행사는 배우 권해효 씨의 사회로, 기념식과 5.18 기념 제8회 서울청소년대회 시상식, 주먹밥데이트, 보물찾기, 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선거운동을 위해 지역 현장을 방문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인사드리다가 집으로 귀가하지 않은 채 그 지역 마을회관 등에서 숙박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광주올레’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정통민주당 전석원 후보(경기 성남 수정)는 산성역 일대에서 빗자루를 들고 거리를 청소하며 각오를 다졌다. 전 후보는 “지난 4년 MB정권의 과오와 새누리당의 잘못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