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오는 23일 선관위에 서울 관악을 국회의원 후보 등록을 하기로 결정했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2일 “이 대표가 내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 망월동 묘역을 참배하고 후보 등록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부터 광주 지역을 방문해 통합진보당 후보들을 격려하고 선거운동 지원에 나섰다.
우위영 통합진보당 대변인은 22일 국회 브리핑에서 “서울 관악을에 출마하는 이정희 대표의 출마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내일(23일) 총선 후보 등록을 강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망월동 5.18 묘역을 참배한 뒤 서울 관악을에 후보 등록할 예정이다.
서울 관악을에서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휘말린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사퇴하지 않고 사실상 출마할 입장을 밝히자 민주당 입장에선 아쉽게 패한 안산단원갑 경선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그러자 통합진보당 우위영 대변인과 경선에서 승리한 조성찬 후보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 지도부가 경선 불복을 공식적으로 용인한 것은 명백한 불법이고...
이어 “박 전 차관은 2008년엔 관악을에서 낙천하고 이번엔 양천갑에서 뛰다가 이곳으로 왔다”고 문제삼았다. 그러면서 “박 전 차관은 이 지역에서 졸업한 초등학교만 이력으로 강조하고 신림동에서 중고등학교를 나왔다는 걸 밝히지 않더라”고 꼬집었다.
공약으로는 박 전 차관이 준공업지역 해제를 통한 지역 개발을 내걸었다. 또 교육을 통해 희망을 실현할 수...
서울 관악을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촉발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측의 여론조사 경선 조작 의혹이 일파만파로 커지면서 공천 잡음과 야권연대 갈등으로 비화되는 양상이다.
특히 22일 새벽까지 진행된 통합진보당 심야회의에서 이 대표는 “본선에서 심판받겠다”며 후보직을 사퇴하지 않고 사실상 출마를 강행하겠단 방침이어서 향후 야권연대와 총선 판세에...
그러나 야권 단일화 경선 상대였던 서울 관악을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 대표의 사퇴를 강하게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용진 민주당 대변인도 전날 브리핑에서 “야권연대 전체 판 유지와 총선의 공동 승리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는 점에 대해 백번 공감하지만, 문제를 야기한 측의 태산 같은 책임감을 전제해야한다”면서 사실상 이 대표의...
원탁회의는 22일 오전 11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관악을 경선 과정 여파로 야권연대에 일대 위기가 조성됐다고 보고 총선 승리를 위해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지난해 7월 야권 원로 21명이 정권 교체를 위해 만든 단체다. 백낙청, 김상근, 이창복, 오종렬, 함세웅, 청 화, 이선종, 박재승, 임재경, 김윤수, 이해찬, 이김현숙, 윤준하, 정연주...
서울 관악을에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측의 여론조사 경선 조작 의혹이 다른 지역구로 번지는 양상이다.
노회찬 대변인(서울 노원병), 천호선 대변인(서울 은평을), 심상정 공동대표(경기 고양ㆍ덕양갑)이 단일 후보로 뽑힌 지역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다는 의혹이 민주통합당 측에서 제기했다. 야권연대 단일후보 경선에서 생존한 통합진보당 ‘빅4’가 모두...
박 대변인은 "지금은 서울 관악을 후보로 누가 선정되느냐가 아니라 전국적 야권연대 판을 어떻게 공고히 만들어 갈 것이냐는 국민적 눈높이에서 바라봐야 할 때"라며 "정치적 공방, 책임 떠넘기기, 본질을 외면하는 태도는 야권연대에 상처만 남기게 될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당 지도부 회견은 검토 하겠지만 지금은 공방이 필요한...
이런 가운데 서울 관악을에서 야권연대 경선을 치렀던 김희철 민주당 의원이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의 거취에 따라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밝히고 나서는 등 민주당의 공천 갈등이 불거졌다. 박영선 최고위원도 공천문제로 최고위원직과 MB정권비리진상조사특별위원장을 사퇴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지도부의 대응이 더욱 주목된다.
4·11총선에서...
서울 관악을 경선과정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여론조사 조작’ 파문이 인 가운데 상대 후보인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측 역시 유권자의 협조를 당부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21일 관악구 주민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포털에 “최근 이정희 의원 여론조사 문자 조작이라며 떠드는 기사가 난무한데 기사보다가...
상대적인 도덕적 우월성을 강조해 온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의 보좌관이 서울 관악을의 후보단일화 경선승리를 욕심내 통합진보당 당원들에게 ‘나이를 속여 여론조사에 답하라’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은 충격적이다. 이 대표는 결국 승리했고, 이후 언론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사과한 뒤 재경선 입장을 밝혔지만 사퇴 여론은 갈수록...
이정희 대표는 4·11 총선 서울 관악을 야권단일 후보 경선에서 여론조사를 조직적으로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동안 새누리당의 구태 정치를 비판하던 이정희 대표여서 이번 일은 더욱 실망스럽다.
당시 여론조사 기관이 실시한 조사에서 이 대표의 보좌관이 조직적으로 개입했다. 당원 수백명에게 “지금 60대로 응답하면 전부 버려짐. 다른 나이로 답변해야 함”...
서울 관악을 야권연대 경선에서 패한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은 21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측의 여론조작 문자파문과 관련, 후보 사퇴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에서 “진보의 생명은 도덕성”이라며 “이정희 후보께서 여론조사 조작 문제를 단순한 보좌진의 실수로 떠넘기려고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이 대표의 재경선 주장에 대해 “죄를...
야권연대 경선관리위원회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 보좌관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대해 서울 관악을 후보 단일화 재경선을 권고한다고 20일 밝혔다.
백승헌 경선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 관악을 후보 단일화 경선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이같은 권고를 내린다"고 밝혔다.
백 위원장은 "야권의 연대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20일 서울 관악을 야권단일화 후보 경선에서 보좌관 등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 재경선 요구가 있다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자 보낸 것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후보자로 동료들이 불미스러운 일 한데 대해 이유와 경위를 불문하고 사과드리고 관련자 문책...
관악을 야권연대 경선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결정된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표가 여론조사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이 대표 보좌관이 당원에게 ARS 조사에서 나이대를 속이라고 보낸 문자메시지가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다.
의혹과 관련 이 대표는 이날 오후 트위터에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빠르고 투명하게 말씀드리겠다"는 입장을...
서울 관악을에서 야권연대 단일 후보로 승리한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20일 여론조사 조작논란에 휩싸였다.
이 대표는 지난 17~18일 치러진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와의 경선에서 7%p차로 승리했으나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여론조사 전화가 오면 특정 연령대인 것처럼 답하라’는 문자를 받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문자 메시지에는 “ARS 60대는...
◇통합진보 ‘빅4’ 본선 행= 19일 양당 경선지역 종합 현황을 발표한 결과, 가장 관심을 모았던 서울 관악을에선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가 김희철 민주당 의원을 누르고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이 대표가 선출됨에 따라 야권연대는 더욱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그간 민주당 안팎에선 야권연대 협상을 이끈 이 대표가 경선에서 질 경우 전국의 통합진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