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기준 KOSPI 200 기업의 감사위원회의 내부통제와 관련된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독' 안건(19.6%) 비중이 '내부통제 감독' 안건(5.3%)의 비중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센터장은 “최근 대법원 판례에서 담함과 같은 회사의 중대한 위법행위에 대해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만으로는 합리적인 내부통제시스템을 갖춘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면서...
11일 금융감독원은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 및 민원조사 검사 결과를 담은 ‘홍콩H지수 ELS 검사결과(잠정) 및 분쟁조정기준(안)’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홍콩 H지수 기초 ELS 상품의 대규모 손실 발생과 관련해 지난 1월8일부터 11개 주요 판매사에 대한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금융소비자 보호법’ 등 소비자 보호 규제 및 절차가 대폭 강화됐음에도 실제...
"손실 배상비율은 검사결과 확인된 판매사 책임과 투자자별 특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반영되도록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1일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이번 분쟁조정기준은 파생결함펀드(DLF)ㆍ사모펀드...
금융감독원은 1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홍콩 H지수 ELS 검사결과 및 분쟁조정기준'을 발표했다. 최종 배상비율은 판매자 요인(23~50%)과 투자자 요인(±45%p)과 기타 조정(±10p)을 합산해 결정한다.
판매자 요인은 기본배상비율(20~40%)과 공통 가중(3~10%p)으로 나뉜다. 기본배상비율은 판매사의 적합성 원칙, 설명의무...
2023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SW공급망 보안체계 구축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했다
레드펜소프트 측은 기존 취약점 점검 방식은 오픈소스로 제공되거나 공표된 취약점만 관리할 수 있고 이미 만들어진 상용 소프트웨어 점검은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이를 보완하면서 전자금융감독규정 제29조(프로그램 통제)...
금융감독원이 11~15일 5일간 총 7회에 걸쳐 업권별로 자금세탁방지(AML)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451개 금융회사 자금세탁방지 및 감사 업무 담당자 61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근 AML 의무가 부과된 소규모 금융회사를 위한 교육 요청을 참작해, 올해부터는 온라인 방식도 병행해 시행된다.
이에 따라 워크숍은 11일 은행업권을 시작으로...
안전보건 관리체계 점검·평가다.
산업안전 대진단에 참여하면, 사업장의 안전수준을 진단하면서 정부 재정지원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 가이드·안내서 등 정보를 내려받아서 사업장 개선에 활용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안전수준을 진단하더라도 관련 내용은 사업장 지원 및 산업재해 예방정책 수립만을 위해 사용되며, 감독과 벌칙 부과 등에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유 전 부회장은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마케팅국장‧부장, 충남지역 본부장, 기획조정 본부장, 농협자산관리 대표 등을 지낸 일명 ‘농협맨’이다.
한 NH투자증권 관계자는 “회사 내부에서는 농협중앙회 ‘낙하산 인사’ 격인 유 전 부회장만 아니면 된다는 의견이 많다”며 “문제는 농협중앙회의 영향력이 크다는 점”이라고 했다. NH투자증권은 ‘농협중앙회...
금융감독원이 NH농협금융지주, NH농협은행, NH투자증권 등 농협금융지주와 계열사들에 대한 고강도 검사를 진행한다. 최근 은행의 배임사고뿐 아니라 증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부터 농협중앙회로 이어지는 지배구조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농협금융지주와 농협은행에 대한 수시 검사를, 다음날부터 NH투자증권에...
당국-지자체 협업해 전국 청년에 교육 제공해야서울시ㆍ국방부와 협약해 영테크 확대금융감독원과도 내주 관련 논의 예정
전국 청년이 양질의 금융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금융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 간 협의가 필수적이다. 당국과 지자체가 함께 나서게 되면 금융정책에서 소외된 청년을 포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등한 질의 교육도 제공할 수 있어서다.
7일...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3월 정기 주총 소집공고를 낸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680개 가운데 80개(11.76%)사가 정관의 사업목적 변경·추가를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주총 날짜를 확정하지 않은 기업들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 추세라면 신사업 추진 소식은 뜸할 전망이다.
대내외 사업 환경을 둘러싼 리스크가 적잖은 만큼 현 사업으로 내실을 다지겠다는...
최 후보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의 분리를 통한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 발표 등 주주 소통 강화, 이사 평가 제도 도입 및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 체계화 등 금호석유화학의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정미 사외이사 후보는 최연소 여성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30년간의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의 내부거래위원회...
강원도에 거주 중인 이강현(가명·31) 씨는 “첫 월급을 타고 난 뒤 관리가 잘 안돼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었다”라며 “대면 재무상담 서비스인 ‘서울 영테크’도 서울시민만 된다는 소식을 알고, ‘좋은 건 다 서울에 몰려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청년 대상 금융교육 시행 지자체도 ‘천차만별’
청년 대상 금융교육을 하고 있는 12곳의...
이 감독은 “구단에서 관리를 잘해준다면 충분히 좋은 투수로 성장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 막 고교를 졸업한 선수에게 큰 부담을 주고 싶지는 않다”며 “시범경기를 보며 조금 더 신중하게 판단해 활용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포수 양의지는 김택연에게서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의 느낌이 난다고 말한 바 있다. 이승엽 감독도 “(김택연은) 충분한 자질을...
엄 대표는 위기관리 능력 강화에 방점을 찍고 현업·리스크·감사 부문으로 구성된 ‘3중 리스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사전 예방을 위해 감사운영본부에 감사기획팀도 운영한다.
KB증권은 박정림 전 사장의 후임으로 이홍구 WM 대표를 앉혀 자산관리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자산운용업계도 변화가 있다. 여의도 ‘가치투자 1세대’로 분류되는 허남권...
SK증권은 이날 이사회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전우종 대표와 정준호 리스크관리본부장(CRO)을 신임 각자 대표로 추천했다. 이들은 3월 말 경에 있을 주주총회 이사선임 안건을 통해 사내이사 선임 여부를 의결하고,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11년간 SK증권을 이끈 김신 대표는 경영일선에서 물러나 SK증권의 해외사업 개척과 신사업을...
금감원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2024년 금융소비자 보호 부문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금융소비자보호 부문에 대한 올해의 감독·검사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금감원은 공정한 금융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공정금융 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 공정금융 추진위는 추후 과제발굴, 개선방안 마련·시행, 사후관리 3단계를 통해 필요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 6월에는 기획재정부와 협업해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만들어 부동산, 금융상품 정보 등 민간·공공의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청년에게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이 정부가 청년 대상 금융교육에 속도를 내는 건 청년세대의 빚 문제가 심각해져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소액생계비...
이복현 "ELS 일괄 배상 없다"배상안 가이드라인 11일 발표
금융감독원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만기연장 시 과도한 수수료나 금리를 요구하는 행태에 대해 증권사와 보험사, 캐피털 등 2금융권 현장 검사에 착수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번 주부터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부동산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많은 캐피털사, 보험사 등 7~8곳을...
일본 정부, ‘네이버의 관리·감독 부적절’ 판단 “유사 사건 발생 시 더 강력한 조치 실시할 것” 개인정보 유출 건수 약 51만 건
개인정보 유출 논란이 불거진 라인야후가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를 받았다.
5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은 라인야후 업무를 위탁한 네이버의 관리·감독이 부적절했다고 판단하며 라인야후에 자본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