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C이 최종 감산 합의에 이르면서 원유 공급과잉이 상당 부분 해소돼 유가가 배럴당 60달러대까지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국제 유가가 오르면 한국 경제에는 그다지 나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중동, 러시아 등 신흥시장의 수요가 살아나고 석유 관련 제품의 가격도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 화학 등 관련 산업...
글로벌 공급과잉은 내년에도 조선, 철강, 정유, 섬유, 가전, 정보통신기기 등에서 지속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대경제연구원도 ‘2017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에서 올해 침체기를 보냈던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차, 철강 등의 경기가 국제 교역의 개선으로 내년에는 회복 국면에 진입하겠으나 성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철 산업연구원...
내년에도 중국의 과잉공급 문제가 다소 완화되며 철강 가격 상승 및 수출 회복이 예상된다. 하지만 수요 확대가 제한적이어서 회복세는 미약할 전망이다.
올해 호황을 누렸던 석유화학과 건설은 후퇴기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석유화학은 저유가가 올해 생산ㆍ출하 증가와 재고 감소를 이끌었지만, 수출 부진이 업황 회복을 제한하고 있다. 내년에는 내수는 소폭...
철강과 유화업종 역시 기업활력법을 통한 공급과잉 품목 사업재편 승인, 고부가 제품에 대한 신규 R&D 기획 등을 연말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유 부총리는 “정부는 구조조정의 부담을 미루거나 적당히 마무리할 생각은 추호도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앞으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세부 이행계획의 추진상황을 철저하게 점검해 4개...
또 “선ㆍ화주 경쟁력강화협의체를 연내에 구성하고 국적선사의 화물 적취율을 높여 나가겠다”며 “철강과 유화업종 역시 기업활력법을 통한 공급과잉 품목 사업재편 승인, 고부가 제품에 대한 신규 연구개발(R&D) 기획 등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미래차ㆍ에너지ㆍ건설 등 3개 고부가 철강재에 대한 신규 R&D 기획을 연내 완료하고...
사업재편계획 주요 내용을 보면 동국제강은 최근 후판시장이 전방산업(조선산업) 불황으로 과잉공급 상황이 심화됨에 따라 포항 제2후판 공장과 설비(180만 톤)를 매각한다.
이를 대신해 고부가 품목인 컬러강판 설비를 증설(10만 톤)하고, 친환경ㆍ고부가가치 철강재 생산과 기술개발 등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과잉공급인 단강(잉곳) 생산용 전기로...
중국은 기업 부채와 과잉 공급 축소 등으로 경기가 둔화되지만 경착륙보다는 'L자'형 성장을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다. 유로존과 일본은 각각 브렉시트 협상과 아베노믹스 한계로 경기 회복세가 제약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국내 경제에 대해서는 내수 추가 침체를 방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단기적인 경기 부양과 잠재성장률 제고 및 경제 체질 강화가...
유망업종은 소재와 산업재를 꼽았다.
또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의 전환점이 임박해 내년에는 경제상황 호전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됐다. 이를 위해 공급과잉 완화, 재정정책의 역할 확대, 투자 확대, 가격 반등 등이 조건으로 언급됐다.
윤창용 이코노미스트는 “성장의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옮겨지고 인플레이션 심리도 살아나면서 위험자산과...
전문가들은 혼술 문화가 회식형 음주 문화를 대체하면서 주류업종 대표 기업들의 입지가 줄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혼술로 대표되는 가정용 소비 시장이 고속 성장하면서 다양한 제품을 시도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면서 “브랜드가 많아지면서 경쟁 강도는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공급과잉도 주가 상승 기대치를...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31일 조선·해운업 경쟁력 강화방안 등 합동브리핑에서 "업황 부진, 공급과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선ㆍ해운ㆍ철강ㆍ유화 등 4개 업종에 대해서는 산업 현황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사업재편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작년 12월 조선ㆍ해운ㆍ철강ㆍ유화ㆍ건설 등...
한국 수출이 G2(미국, 중국)에 의존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지만, 중국의 중속성장 기조 전환으로 공급과잉 산업의 밀어내기 수출이 나타나고 있으며 철강, 화학을 비롯한 일부 제조업에서 수출 감소로 만성적인 공급과잉과 수요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의 중속성장 정책 추진 결과, 중국의 GDP는 지난해 6.9% 성장에 이어 올해도 6%대로 성장 중이며, 중국의...
주택 비 수요층인 65세 인구비중이 커지면서 주택수요가 둔화하고 최근 주택의 공급과잉 우려가 커졌다. 일본의 경우 1990년대 후반 주택수요층인 35∼54세 인구가 줄고 주택공급과잉 현상이 뚜렷해짐에 따라 주택경기가 급락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고서는 대규모 지역개발사업 및 SOC 투자에 대해서는 효율성 검증 및 견제 장치를 강화하고, 자율적인 구조조정을...
정부가 주택 공급과잉을 우려해 신규 택지 개발을 더 이상하지 않겠다고 밝힌데다 도시 외곽의 주택 수요는 대폭 감소할게 뻔하다. 결국 수요가 있는 기존 도시안의 부동산 개발만 활기를 띠지 않겠느냐는 얘기다.이는 재건축이나 재개발 사업이 주요 주택 공급원이 될 것이라는 뜻이다. 대형 건설사가 주도했던 이런 재건축ㆍ재개발사업도 부동산신탁사로 넘어갈 공산이...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과 공급과잉, 미국 대선 등 정치 이벤트가 겹치며 전 세계적인 보호주의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세계무역기구(WTO)에 따르면 올 상반기 G20 국가들의 신규 무역제한조치(월평균 21건)가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우리 기업들도 세계 곳곳에서 보호주의 걸림돌에 직면하고 있다. 2012년 이후 증가 추세인 대(對)한국 수입 규제는 올해 10월...
갤럭시노트7 리콜ㆍ단종 파동과 현대자동차 파업, 과잉공급 업종 구조조정 등이 영향을 미친 까닭이다. 다만 올해 4분기 제조업 경기가 3분기보다 조금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3일 산업연구원(KIET)이 발표한 3분기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시황(84)과 매출(83)이 2분기보다 각각 6포인트, 11포인트나 감소했다. 분야별로도 ICT산업(93)...
강관은 자원개발 침체로 심각한 공급과잉이 우려되므로, 경쟁력 보유 업체를 중심으로 설비 통폐합과 함께 고부가 제품으로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전형적인 조선기자재 업체인 리진의 사업재편 승인도 향후 조선기자재 업체의 자발적 사업재편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여타 제조업종과 서비스업으로도 기활법 활용이...
강관업종은 자원개발 침체로 심각한 공급과잉의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실제로 정부의 철강ㆍ석유화학 경쟁력 강화방안에 따라 관련 기업 사이에서 사업재편에 대한 관심이 커져 2∼3개 기업이 이달 혹은 다음 달 중 신청할 의사를 밝혀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건설, 기자재, 섬유, 전자부품, 제약 등 업종에서도 신청의사를 밝혀 올해 중 10~15건의 사업재편...
그는 “조선, 해운, 철강 등 공급과잉을 겪고 있는 업종을 중심으로 구조조정 방향을 발표하겠다”며 “상시적 구조조정의 경우 금감원에서 대기업은 완료했고, 중소기업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 부침에 따라 구조조정 수요는 계속 생길 것”이라며 “계속해서 산업 경쟁력에 따라 추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