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최고위원은 29일 당 회의에서 “이번 공천 결과에 대해 호남 물갈이, 구 민주계 공천 학살, 친노(親盧) 부활, 특정 학교 인맥의 탄생 등의 평가가 있는 것은 총선과 정권교체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인영 최고위원은 “공천과 관련해 경고등이 도처에서 켜지고 있다”며 “계파간 야합, 지분나누기 식 단수공천, 친노의 부활, 이대 인맥 등장...
김덕룡 전 의원이 27일 새누리당의 4·11 총선 공천과정에 대해 “4년 전의 정치 보복적이고 편파적인 공천학살이 또다시 반복해서 이뤄지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떨쳐 버릴 수 없다”고 말했다.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인 김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 ‘새누리당 이대로 괜찮나’라는 글을 올리고 “정체불명의 비상대책위원회 사람들과 비대위원장이 임명한...
이런 가운데 친이계는 일단 “공천학살은 없다”는 친박 측의 주장에 따라 당분간 집단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 그러나 일부에선 불만이 새어나오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정몽준 의원은 26일 트위터에서 “새누리당의 공천이 내일부터 발표되는데 걱정의 목소리가 들린다. 소통이 안된다, 특정인이 좌지우지한다는 얘기가 나오고…”라고 말했다. 정두언 의원도 같은 날...
친박계는 비주류였던 18대 총선 당시‘공천학살’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반발했었다. 이제는 주류로 올라선 친박과 비주류로 전락한 친이계에 대한 공천여부가 그 무엇보다 주목되는 이유다.
현역 의원이 단수 후보가 된 15곳 중 9곳이 친박계 의원의 지역구라는 점은 친박계의 현재 입지를 보여주는 단면이다. 다만 박근혜 위원장이 계파를 철저히 배제하고 정해진...
이 전 대표는 여주·이천 지역에서 14~17대까지 4선 의원을 지냈으나 2008년 친박계 ‘공천학살’ 대상으로 낙천, 한나라당을 탈당해 서청원 전 대표와 공동대표로 친박연대를 창당했다.
18대 총선에서는 낙선했으며, 친박연대에서 이름을 바꾼 미래희망연대가 2010년 한나라당과 합당키로 한 데 반발해 탈당, 미래연합에 합류했었다.
정몽준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전 대표가 7일 “비상상황을 명분으로 반대세력을 몰아내는 공천 학살을 하면 안 된다”며 당 비상대책위원회의 4·11 총선 공천심사 구조를 문제삼고 나섰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현 공천심사 구조가 2008년 ‘공천 학살’ 때와 너무 유사해 걱정”이라며 “그래도 그때는 친박(친박근혜)...
장 의원은 “이러한 불균형적 공심위 구성은 민주당의 분열과 갈등을 초래함은 물론, 필연적으로 공천 심사 기준 등을 마련하는 공천 과정에 있어서 호남과 비(非)친노 세력들에 대한 공천 학살로 이어질 것이라는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지 못한다”고 했다.
앞서 문성근 최고위원도 트위터를 통해 “오늘 발표된 민주당 공심위 구성에서 ‘통합’의 정신을 찾을 수...
김 위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친박계(박근혜계) 당내인사인 3명의 공추위원이 공천을 주도할 것’이란 일각의 지적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친이계가 대량학살을 걱정 안 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도 “그걸 갖고 무엇 때문에 걱정하나”라면서 “스스로 자기 지역구에서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느냐에 신경써야지 공천심사에 신경쓰는 건 의미 없다”고...
이 전 총장은 18대 공천학살 3인방(이재오·이방호·정종복)으로 찍혀 야인생활을 해야만 했고, 안 전 총장은 2009년 4.29 재보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었다. 장 전 총장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의원직 상실 위기에 처했으며, 원 전 총장은 지난 4.27 재보선 참패의 멍에를 써야만 했다. 그나마 정병국 전 총장만이 내각에 입각하는 등 비운사와 한발짝 떨어져 있을...
한나라당은 지난 17대 총선 공천 당시 친이계 핵심이었던 이방호 사무총장이 친박계를 배제한 이른바 공천학살을 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친이·친박 간 계파갈등을 낳는 단초가 된 바 있다. 사무총장은 당연직 공천심사위원장으로 제1·2사무부총장과 함께 공천실무를 담당,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여의도연구소장은 공천심사의 기준이 되는 각 지역별 여론조사를...
이 의원은 이어 “우리는 이른바 학살공천이라 불리는 아픈 기억 가지고 있다”며 지난 18대 국회의원 공천의 친박계 학살을 상기시키며 “상향식 공천과 예비후보 검증강화로 새로운 공천 기준을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야당의 선명성 경쟁은 치열해질 것”이라며 “정권을 성공시키고 정권을 재창출 시키기위해서는 전략을 정확하게 세워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