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 아니냐는 질문에 “현재 진행 중인 사건에 대해서는 무죄추정의 원칙 의해 (공천) 배제 기준이 아니었다”고 주장한 뒤 “그러나 임 총장은 당의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해 자신이 사퇴했다”고 말했다.
또 비리 전력자 공천 논란과 관련해 “여러가지 기준에 의해 지적받고 있는 사람들의 경우는 자신들의 판단에 의해 어떤 결정을 내릴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만약 공익에 어긋나는 운용을 했다든지 비리가 있다든지 하면 이는 당국이나 이사진에서 판단할 문제"라고 밝혔다.
4ㆍ11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친이(친이명박)계의 반발과 관련해선 "공천심사에서 친이, 친박(친박근혜)의 개념은 없었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씀드린다"며 "공직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엄격하고 공정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하고...
*새누리당, 홍사덕 포함 2차 공천자 명단 발표
-새누리당이 서울 종로에 홍사덕 의원을 포함한 단수 공천자 81명과 서울 동대문갑을 포함한 경선 지역 47곳을 확정. 정홍원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은 도덕성과 쇄신성 등 개인의 자질을 최우선으로 판단했고, 여론조사를 통한 눈높이 기준인 적합도, 경력, 의정수행능력 등을 고려했다고 밝혀.
*무디스...
권영세 사무총장은 26일 “도덕성이 가장 중요한 특징의 하나”라며 “민주통합당 식으로 현역의원과 부정비리로 재판까지 받는 사람에게 공천을 주면 우리도 빨리 할 수 있다”고 각을 세웠다.
앞서 민주당 공천 발표결과,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임종석 사무총장과 저축은행 비리로 기소된 이화영 전 의원 등이 공천 받은 점을 우회적으로 공격한 것이다.
정두언...
‘공천속도가 야당에 비해 늦다’는 지적에 대해 “공천접수 자체가 민주당에 비해 4-5일 가량 늦은 게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민주당처럼 현역을 그대로 다 공천 주고 부정비리 혐의자와 재판받는 사람까지 다 주면 우리도 빨리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도덕성을 가장 큰 부분으로 보고 있고 기소 전 단계라도 문제가 없을 때에만 공천 주는 것을...
공천경쟁자인 같은 당 나경원 전 의원은 24일 본지와 라디오 등을 통해 “비리 전력이 있는 사람은 공천을 주지 않은 것이 원칙 아니냐”고 말했는데, 이것이 과거 신씨의 금품수수 사건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다.
‘명품 8종세트’ 수수사건은 지방선거가 치러졌던 2006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씨의 남편인 박성범 한나라당 의원은 당시...
그는 “당적을 옮겼다든지 비리 전력이 있는 사람은 공천을 주지 않은 것이 원칙 아닌가”라며 ‘자격심사’의 중요성도 거듭 언급했다. 신 전 아나운서의 탈당 이력, 2006년 공천청탁과 함께 밍크코트 등 ‘명품 8종세트’를 수수한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받았던 전력을 문제삼은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신 전 아나운서는 당을 옮겨온 데 대해 “지난 선거에서 제 개인...
그는 “국정 쇄신 잣대는 부패와 비리 청산”이라며 “현재 드러난 비리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사과와 반성은 없고 야당 탓과 국민 탓만 할 것이라는 보도가 무성해서 우려가 된다”고 비판했다.
한편 한 대표는 4·11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국민경선 선거인단 접수에 대해 “콜센터 용량을 초과해서 신청자가 몰리고 있다”며 “이번...
측근 비리에 맹공을 쏟았다.
박영선 특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돈 봉투 사건을 300만원에 한정하지 말고 전체 규모를 모두 파헤쳐야 한다”며 “돈이 건네진 새누리당 의원이 수십명인 것으로 안다. 그 명단이 확인되면 새누리당에서 그들을 (총선에) 공천할 것인지 물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공세를 폈다.
특위 위원인 이재화 변호사는 “박...
◇‘도덕성’평가 데드라인 =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는 공천심사 기준의 최우선으로 ‘도덕성’에 방점을 찍어왔다. 비리·부패 등에 연루되거나 성희롱·성추행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자에 대해선 공천을 배제한다는 게 기본 원칙이다. 다만 이 룰이 얼마나 엄격히 적용되느냐가 관건이다. 처벌받은 수위와 시점 등의 기준이 딱 부러지는 게...
민주통합당의 한 축을 담당하는 혁통이 도덕성보다 정체성에 방점을 둔 공천심사위원회의 방침에 비판적 입장을 드러낸 것이어서 향후 이를 둘러싼 세력간 논란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들은 이날 성명에서 “민주당은 불법·비리 전력을 가진 후보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심사대상세에 배제하면서 공심위의 판단에 따라 구제 여지를 두고 있다”며 “확정판결이 나지는...
새누리당에 19대 총선 공천신청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은 17일 야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주장에 “시대착오적이고 자가당착”이라고 비난했다.
이 전 수석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지금 무슨 구한말에 개화파, 쇄국, 문 닫아걸자는 수구파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도 아니고...”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통상개방은 불가피한 선택이라...
“유구무언… 창랑자취.” (박희태 전 국회의장, 13일 국회에 사직서를 낸 뒤)
“오디션도 주인공하고부터는 안 했다.” (문성근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14일 공천심사를 치른 뒤 긴장된다며)
“내가 청와대 홍보수석할 때는 지지율이 50%였다.” (이동관 전 청와대 수석, 15일 ‘정권 실세 용퇴론’에 대해)
“MB내각은 늘 스타플레이어는 사양!”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정치권, 정부부처, 주요 기관을 꾀 차고 정국을 주도하던‘왕의 남자’들은 이제 각종 비리와 스캔들에 연루돼 쓸쓸히 퇴진하고 있다. 권력의 무상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는 MB맨들의 지난 4년간의 행적과 최근 행보를 살펴봤다.
◇절대 권력은 한순간의 꿈 = 권력무상이다. MB정부 들어 막강 권력을 누려 온 정치인들을 보면 더 그렇다.
일반적으로 가장 먼저...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의원은 각종 비리·부패 사건에 직간접 연루의혹을 받으면서 여론의 압박을 받아 불출마한 케이스다.
당의 한 관계자는 “인위적인 물갈이가 바람직하진 않지만 퇴출 대상으로 거론되는 중진 의원들의 경우에는 스스로 물러나는 게 옳은 일”이라며 “공천은 신청했지만 다수가 탈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당에선 3선...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과 ‘부패와 비리’는 출범을 같이 했습니다.
대통령의 처 사촌언니의 30억 원대의 공천 사기사건을 필두로 대통령의 형님과 사위, 손윗동서, 처사촌오빠 등 대통령의 친인척들의 비리 스캔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땅투기 의혹이 짙은 ‘내곡동 게이트’로 이명박 대통령 부인과 아들은 부동산실명제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소당했습니다.
비리를...
또 이번 공천에서 비리·부정 전력자에 대해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경우 공천심사에서 배제하기로 했으나, 공심위가 사유를 인정할 때는 ‘구제’가 가능하도록 예외를 뒀다.
양당의 공통분모는 정치신인과 여성, 장애인 등 약자에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다만 배려대상에 있어 민주당은 사무직 당직자와 당 공로자(10%)를, 새누리당은 이공계 출신과...
여야를 막론하고 각종 비리·비위에 연루됐던 인사는 물론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감행했던 해당행위자에 대해서까지 ‘묻지마’ 복당이 이뤄지면서 당내 반발도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은 주로 친박(박근혜계)를, 민주통합당은 당선 가능성이 있는 인사들을 복당시켰다.
새누리당은 지난 3일 당원자격심사위를 열어 ‘수해골프 파문’을 일으킨 홍문종 전...
한편, 새누리당은 이번 총선에서 부정·부패·비리 연루자에게 공천을 배제한다는 입장이어서 김 의원이 지역구를 옮겨도 공천 여부는 장담할 수 없다.
김 의원은 간담회에서 “30여년의 공직생활 동안 법을 어긴 적이 없다”면서 “(멸치사건으로) 당에서 공천을 주느니 마느니 하는 건 불합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공천에서 탈락한다해도 무소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