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9년 이후 서울보증에 투입된 공적자금은 11조9161억 원이며 지난해 3월까지 4조1357억 원을 상환하는 데 그쳤다. 전체의 3분의 2인 7조7804억 원이 추가로 회수돼야 하는 상황이다.
서울보증의 보증만으로 사잇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지난달 5일 출시 후 35영업일 동안 사전심사 누계건수는 총 3만3463건이며 이 중 승인건수는 1만7986건이다....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야 공적자금 회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이유로 고집해 온 통매각 방식에서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선회한 것도 ‘이번엔 꼭 팔겠다’는 의지가 드러나는 대목이다.
우리은행 쪽에서도 다방면으로 공을 들였다.
우리은행은 최근 부실채권(NPL)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건전성 지표를 끌어올리는 등 체질을 개선했고, 이광구 행장은 직접...
이 행장이 취임 후 지난 2년 간 ‘사고 싶은 우리은행’을 만들기 위해 백방으로 뛰고 있는데도 “토종은행을 중국 자본에 넘겨선 안 된다”, “혈세가 들어간 공적자금 회수 못 하면 누가 책임지느냐” 등 이래저래 이유가 많습니다.
‘민영화=가격 인상’ 아니냐고요? 국민 삶과 밀접한 의료나 철도 등은 그럴 가능성이 있지만, 금융은 다릅니다. 조선ㆍ해운업...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위원장은 이달 22일 “입찰마감일 당일의 종가, 일정 기간의 주가 흐름, 매도자 실사 결과 우리은행의 적정 주가, 매각성사 가능성 및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은행의 신속한 매각을 위해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 원칙을 후순위로 밀어냈다. 윤...
정부가 과점주주 매각방식을 택한 것은 공적자금 회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 중 30%를 우선 매각한다. 입찰 가능 물량은 4~8%이다. 이미 지분을 보유 중이더라도 최대 8%의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다만 은행법상 새마을금고와 같이 비금융주력자는 참여 시 금융위 승인이 필요하고, 최대 10%를...
정부가 올해 2분기 중 4364억 원의 공적자금을 회수해 66.5%의 공적자금 회수율을 기록했다.
2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2분기 현재 공적자금 운용현황'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기준 공적자금 회수율은 전분기 대비 0.3%p 상승한 66.5%로 나타났다.
정부는 지난 1997년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168조7000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난 6월말 기준 112조1000억 원을...
◇24일 매각공고…30% 과점주주에 할당 = 정부가 과점주주매각 방식을 택한 것은 공적자금 회수를 더는 미룰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201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의 경영권 지분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공자위는 작년 7월 과점주주 방식으로 우리은행의 다섯 번째 매각 추진 방침을 밝혔다. 올해를 넘기면 내년부터 대선 정국 등 정치적인...
대체로 입찰마감일 당일의 종가,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흐름, 매도자 실사 결과 우리은행의 적정 주가, 매각성사 가능성 및 공적자금 회수 규모 등과 같은 다양한 변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정가격을 결정하게 될 것이다.
△낙찰자 선정방식 및 낙찰 이후 절차
-낙찰자 선정은 원칙적으로 입찰가격 순으로 하되, 과점주주 매각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 비가격 요소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오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 투자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5번 째 추진되는 우리은행 매각은 기존 '경영권 지분 매각' 방식이 아닌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이뤄진다....
정부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예금보험공사를 통해 우리은행에 약 12조8000억 원의 공적자금을 투입했다. 현재까지 8조2000억 원을 회수했고, 예보는 51%의 우리은행 보유 지분을 정리해 나머지 4조6000억 원을 회수할 계획이다.
정부는 2010년부터 네 차례에 걸쳐 우리은행 경영권 매각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금융위는 지난해 7월 우리은행 지분을 4~10%씩 쪼개...
정부가 남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지분 매각 적정가로 정한 주당 1만3000원에 못 미치지만 경영실적 개선, 해외 기업설명회(IR) 등의 영향으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다.
윤창현 공자위 민간위원장은 “(우리은행 매각) 분위기가 예전보다 좋다고 하니 기대는 되지만, 과거에도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원점 돌아간 사례가 있는 만큼...
50% 이상 증가한 44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데 이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 규모 역시 7457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44.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우리은행 주가는 12일 종가 기준 여전히 9000원대에 머물러 있다. 정부가 우리은행에 투입한 공적 자금을 모두 회수하기 위해서는 주당 약 1만3000원에는 매각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면 비교적 낮은 수치다.
공적자금상환기금은 외환위기 이후 투입한 공적자금 159조 원 가운데 회수 불가능한 것으로 판정된 69조 원을 국가재정과 금융권이 분담하기로 하고 조성한 것이다. 금융권이 특별기여금 형식으로 부담하는 20조 원을 제외한 49조 원에 대해 정부는 국채를 발행해 일단 막고 공적자금상환기금을 통해 원금ㆍ이자를 순차적으로 상환하고 있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산업지원본부장은 “언론의 주목을 받는 대형조선사에는 막대한 공적자금과 구체적인 구제방안이 강구되고 있지만 우리나라 조선업의 기반이 되는 관련 중소 협력기업들에 대해서는 대출자금 회수, 납품대금 미납 등의 경영상황에 대한 지원책이 미비한 실정”이라며 “세계적 기술력을 쌓아 온 우리 조선기자재산업이 대외 환경적 요인으로...
상환기금은 업권별 특별기여금 수입, 회수자금 및 상환기금채권 발행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잔여채무 상환에 사용된다.
예보는 2002년 말 공적자금상환대책 수립 시 채무잔액 82조4000억 원 대비 845%를 상환했다. 지난 6월 현재 현재 상환기금채권 잔액은 12조7500억 원이다.
공적자금 회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시적인 자금 불일치를 대비하려는 조치라는 얘기다.
사실 예보는 우리은행뿐 아니라 여러 시중은행에서 이런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아왔다.
총 규모는 10조5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예보 관계자는 “다른 공공기관과 공기업 등에 제공되는 금리와 비슷한 수준”이라며 “은행의 금리 산정방식에 대해선 관여하지...
금융당국은 우리은행에 투입한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적정 주가를 주당 1만3000원 수준으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영국의 EU 탈퇴 소식이 한국 증시에 전해진 지난 24일 우리은행 주가는 9780원을 기록했다. 27일 종가기준 우리은행의 주가는 9480원으로 이보다 300원 더 하락했다.
브렉시트의 여파로 안정적인 자산을 선호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거 이탈은...
펀드 조성 등 공적자금이 투입되고 있으나, 중소기업은 재무 상태에 부실 징후만 보여도 엄격하게 관리에 나서는 등 불공정한 금융관행이 형성돼 있다”며 “이러 금융자원의 불공정한 배분 현상을 개선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구조조정 대기업으로부터 납품대금 등을 회수하지 못해 연쇄 도산하는 협력 중소기업의 피해를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1996년 6월 1일 창립한 예보는 지난 20년간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이후 저축은행 부실사태 등 위기 때마다 공적자금 투입 및 회수, 부실금융회사 정리, 부실책임 추궁 등을 통해 금융시스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날 곽 사장은 새로운 비전 달성을 위해 부실 조기인식과 사전적 리스크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갖출 것을...
이를 포함해 지난 3월말 기준 현재 공적자금 회수액은 111조6000억원이다. 정부가 1997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투입한 공적자금 총 168조7000억원 대비 66.2%의 회수율을 기록했다.
정부는 1997년 경제위기 이후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공적자금을 조성해 금융기관 부실을 정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