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공자위는 우리은행 지분 4% 이상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추천권을 주기로 하는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매각 성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윤창현 공자위원장은 “유효 투자자를 밝힐 수 없지만, (우리은행...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는 22일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 방안’을 발표했다.
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 51% 중 30%를 우선 매각한다. 입찰 가능 물량은 4~8%이다. 이미 지분을 보유 중이더라도 최대 8%의 지분을 추가 인수할 수 있다.
다만 은행법상 비금융주력자는 금융위 승인이 필요하고, 10%를 초과해 보유할 수 없다....
여기에 정부는 가급적 많은 물량으로 입찰에 참여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 물량 규모별로 유인을 차등화하는 '물량별 인센티브' 도입 방안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해 공자위는 더 많은 물량을 매입한 투자자에게 사외이사 임기를 다르게 적용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
예를 들어 사외이사 임기는 원칙적으로 2년으로 하되,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6% 이상)을 투자한...
윤창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위원장은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금융위원회가 공개한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 관련 질의응답이다.
△이번 과점주주 매각의 주요 특징은
-과거 4차례 추진된 경영권 매각방식을 탈피해 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과점주주 매각방식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22일 오전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잠재 투자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5번 째 추진되는 우리은행 매각은 기존 '경영권 지분 매각' 방식이 아닌 '과점주주 매각' 방식으로 이뤄진다....
업종 지정은 임금 동결 또는 삭감 등 업계의 자구 노력이 선행돼야 하며 고용사정이 더 열악한 물량팀 등 협력업체를 우선 지원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다.
16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이 있는 울산에서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민관합동조사단의 현장실사가 진행된다. 전날에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이 본사를...
세부내용을 보면 우선 무주택 서민가구를 위해 올해 최대 114만가구에게 공공임대주택 공급(준공), 주거급여 지급, 금융지원(구입․전월세자금) 등 공적인 주거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공공임대주택은 총 12.5만호(준공기준)를 공급할 계획으로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건설임대7만호, 매입·전세임대5.5만호 등으로 구성된다.
수혜가구의 정책...
실제로 지난해 전국 주택인허가 물량은 76만 5328가구로 전년대비 48.5% 확대됐다. 관련통계가 시작된 1977년 이후 최고치다. 일산·분당 등 1기 신도시 건설 당시 물량인 75만여 가구를 넘어서는 수치다. 분양 물량 수치도 52만 5000가구를 찍으며 2007년 이래 최대치를 보였다. 금융위는 지난해 민간건설 수주가 102조 5000억원에 달하고, 공공부문 발주량도 29조에 육박한...
정부는 우리은행에 남은 공적자금을 회수하기 위한 지분 매각 적정가를 예금보험공사(51.06%)의 취득 원가 수준인 주당 1만3000원으로 보고 있다.
특히 가장 최근이었던 지난해 초 우리은행 지분 매각(우리사주 4%) 가격이 주당 1만1300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더 낮은 가격에도 거래가 이뤄질 여지가 있다.
우리은행이 주가가 오름세를 탄 것은 이 행장이 첫 해외 IR...
3월 한달 쉬었던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도 5000억원 물량으로 실시된다. 공적자금 상환기금 등에서 여유가 발생하면서 만기분산 차원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은 3년물의 경우 지표물 1조1000억원 선매출 8000억원인 총 1조9000억원으로, 5년물은 1조8000억원으로, 10년물의 경우 지표물 1조2000억원...
사적 연금에 금융위원회가 개입하는 것 아니냐는 비난뿐 아니라 시장 활성화 방안이 결국 공적 성격의 자금 활용밖에 없느냐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연기금뿐 아니라 산업은행도 A급 회사채 미매각 물량을 의무 매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512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의 채권 및 회사채 투자 기준은 BBB+ 이상이다. 다만 투자위원회를 거쳐 수익성과 안전성이...
물량은 1000억원이며 매입대상 국고채도 물가채 7-2를 비롯해 10-4, 11-4, 13-4 등 네종목이다. 물량 및 종목은 이달과 동일하다.
이주섭 기재부 국채과장은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선물 바스켓 구성 문제로 편의상 5년물과 10년물 입찰 일정을 바꿨다”며 “바이백은 공적자금 여유사정을 감안해 이달엔 없다”고 설명했다.
농협법 개정 또한 쉽지 않는데다 정부가 신경분리를 위해 투자한 공적자금 등의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밖에 김 회장은 조합당 평균 100억원의 조합상호지원자금을 무이자로 지원하고 2020년까지 RPC 60개소 지분을 인수해 농협쌀 시장점유율 60%를 달성한다는 공약과 함께 조합 출하물량의 60%를 책임판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수량경쟁입찰은 높은 가격을 제시한 순으로 각자 희망하는 물량을 배분하는 방식이다.
기본적으로는 4~10%로 지분을 쪼개 판다는 입장이다.
은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은행 주식을 최대로 보유할 수 있는 규모인 최소입찰 물량(4%)과 금융위 승인이 필요하지 않은 최대입찰 물량(10%)을 정해놓은 것이다.
하지만, 국내기관 관계자는 “이런 과점주주 매각 방식...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건설 수주 물량이 지난해 대비 70% 수준으로 회복됐지만 시장에서의 전망은 어둡기만 하다.
이에 전문가들은 해외시장 다변화와 민관협력의 수주활동을 통해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민형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그간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중동지역에서의 수주가 지난해보다 55% 감소하면서 수주물량이 급격히 줄었다”...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원칙을 버리고 시장가격에 매각하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제약조건이 많아 매각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국GM이 대표적이다. 산은은 한국GM의 지분 17.02%를 보유한 2대주주다. 지분을 매각한다면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GM에게 넘겨야한다. 산은의 거부권이 없어지면 GM은 한국GM을 100% 자회사로 두고 생산물량이나...
블럭딜 대상은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물량 가운데 일부다. 예보는 현재 한화생명의 지분 22.75%(1억9759만14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딜이 완료되면 한화생명의 자사주는 5%에서 13.5%로 늘어난다. 반면 예보의 보유 지분은 15.25%로 낮아진다.
한화생명이 5200억원을 투입해 예보 보유 지분을 인수하는 이유는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상황이기...
결국 일본 차 업체들이 수출 물량을 자체적으로 규제하기로 하면서 사태는 일단락됐다.
1990년대 들어 유가는 하락했고 소비자들은 다시 SUV와 픽업트럭 같은 대형차로 눈을 돌렸다. 그러자 GM 등 미국 차 업계는 마진이 높은 대형차 생산에 주력했다. 덕분에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문제는 이때부터였다. 자금에 여유가 생기다 보니 노동자들에 대한 의료보험과 연금...
수은은 먼저 유가하락과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ㆍ플랜트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 패키지 금융을 주선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ㆍ중남미ㆍ아프리카 등 성장잠재력이 큰 신흥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의료, 물류, 문화콘텐츠 등...
과점주주군을 형성하는 취지를 고려해 경영권 총 매각 물량은 경영권 행사 가능 규모인 30% 이상이 되도록 설정했다.
과점주주 매각 방식은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란 우리은행 매각 원칙과 충돌된다. 현재 우리은행 주가는 9000원 수준에 머물러 있다. 공적자금 회수 목표주가(1만4500원)인 1만45000원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차이가 난다. 공적자금 원금 회수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