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국고채 경쟁입찰 7.75조, 10년지표·20년·30년 각500억 증액

입력 2016-03-31 17:00 수정 2016-04-28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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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물가채→15-8 0.1조 국고5년 15-9 0.5조..바이백 0.5조 한달만 재개

4월 국고채 경쟁입찰물량이 이달보다 1500억원 증가한 7조7500억원으로 결정됐다. 장기물인 10년 지표물과 20년물, 30년물이 각각 500억원어치씩 증액됐다. 최근 장기채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다.

물가채의 명목 국고10년물 교환과 국고5년 15-9 교환도 각각 1000억원과 5000억원씩 진행된다. 3월 한달 쉬었던 국고채 조기상환(바이백)도 5000억원 물량으로 실시된다. 공적자금 상환기금 등에서 여유가 발생하면서 만기분산 차원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4월 국고채 경쟁입찰 물량은 3년물의 경우 지표물 1조1000억원 선매출 8000억원인 총 1조9000억원으로, 5년물은 1조8000억원으로, 10년물의 경우 지표물 1조2000억원, 선매출 8000억원인 총 2조원으로, 20년물의 경우 8500억원으로, 30년물의 경우 1조2000억원으로 각각 결정됐다.

이는 이달 경쟁입찰물량과 비교할 경우 10년 지표물과 20년물, 30년물이 각각 500억원씩 늘어난 규모다. 3년 지표물과 선매출, 5년물은 같다.

국고채 교환도 실시된다. 14일엔 물가채를 국고10년 15-8로 교환한다. 총 1000억원으로 매입대상 국고채는 물가채 7-2와 10-4, 11-4, 13-4 등 네 종목이다.

20일에도 5000억원 규모로 국고5년 15-9 교환이 있다. 매입대상 종목은 2017년 9월부터 2018년 9월 만기도래분인 국고5년 12-4, 국고10년 7-6, 국고5년 13-1, 13-5, 국고10년 8-5 등 다섯 개 종목이다.

27일엔 바이백이 실시된다. 매입대상 국고채는 2018년 3월부터 9월까지 만기인 국고5년 13-1과 13-5, 국고10년 8-5등 세종목이다.

이달 처음 실시되는 스트립전담 국고채전문딜러(PD)사들은 최대 200억원까지 스트립채를 낙찰일 이후 3영업일에 인수가 가능하다. 월별조성의무이행실적 순으로 순차배정하며 배정받은 스트립전담사는 익월중 원금과 이자를 분리할 수 있다.

이주섭 기재부 국채과장은 “장기물 수요를 감안해 좀 늘렸다. 바이백도 실시한다. 공자기금에 여유분이 있어 만기분산 차원에서 하는 것”이라며 “균등발행 기조는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기재부는 올 1분기(1~3월) 동안 총 28조8050억3000만원어치의 국고채를 발행했다. 올해 연간 계획물량 100조1000억원 대비 26.2%를 소화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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