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기업의 글로벌경쟁력 강화 지원한다

입력 2015-08-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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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훈 수출입은행장이 21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5년도 하반기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수출입은행 제공)

수출입은행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신규 성장 동력 발굴에 나설 전망이다.

수출입은행은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2015년도 하반기 주요 기업 CEO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덕훈 수은 행장을 비롯해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정지택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이상균 대한항공 대표이사, 이해선 CJ제일제당 대표이사 등 해외건설・플랜트, 석유화학, 서비스 부분 21개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했다.

이 행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경쟁력 약화 및 내수 침체,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 “수은은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해외진출 확대를 통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이를 국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로 연결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먼저 유가하락과 해외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외건설ㆍ플랜트 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한다.

선제적으로 사업을 발굴, 패키지 금융을 주선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아시아ㆍ중남미ㆍ아프리카 등 성장잠재력이 큰 신흥시장 개척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의료, 물류, 문화콘텐츠 등 경제파급 및 고용창출 효과가 큰 서비스 산업의 경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신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해외 진출 성공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정부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동북아 개발 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러시아, 중국, 몽골 등과 구성한 동북아 공적수출신용기관(ECA) 협의체 의장기관으로서 주도권을 갖고, 광역두만강 개발계획(GTI) 등에서 비롯된 역내 다자간 협력 사업의 성공적 진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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