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고채발행 7.6조 0.1조↑..선물바스켓구성 5·10년물 입찰일정 맞바꿔

입력 2016-02-29 17:02 수정 2016-03-0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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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 5년물 0.6조 물가채 0.1조..바이백은 없어

3월 국고채 경쟁입찰물량이 7조6000억원으로 결정됐다. 교환물량도 국고5년물에서 6000억원, 물가채의 명목 국고10년물에서 1000억원 등이 실시된다. 이달 진행된 조기상환(바이백)은 없다.

특이한 점은 국채선물 월물교체와 맞물려 바스켓 종목 구성을 위해 국고5년물과 10년물간 입찰 일정이 맞바뀌었다는 점이다.

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016년 3월 국고채 발행 계획’ 자료에 따르면 3월 경쟁입찰 물량은 이달보다 1000억원 증가해 이같이 결정됐다. 종목별로는 3년물이 지표물 1조1000억원, 선매출 8000억원으로 1조9000억원, 5년물이 1조8000억원, 10년물이 지표물 1조1500억원, 선매출 8000억원, 20년물이 8000억원, 30년물이 1조1500억원이다.

이는 이달과 비교하면 3년물과 30년물은 각각 500억원과 1000억원 증가한 반면, 5년물은 500억원 감소한 것이다. 10년물과 20년물은 이달과 같다.

특히 3월 셋째주 국채선물 월물교체에 따라 둘째주 월요일 5년물 입찰과 셋째주 월요일 10년물 입찰을 맞바꿨다. 이에 따라 5년물 입찰은 21일에, 10년물 입찰은 14일에 각각 실시된다.

국고채 교환도 7000억원 규모에서 실시된다. 우선 3월9일 국고5년 15-9 종목에 대해 6000억원 규모의 교환이 진행된다. 이는 이달 대비 2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매입대상 국고채 종목은 국고5년 경과물 12-4를 비롯해 국고10년 7-6, 국고5년 13-1과 13-5, 국고10년 8-5 등 총 다섯 종목이다. 2017년 9월부터 2018년 9월 만기도래분으로 이달 교환물량과 같다.

23일에는 물가채의 국고10년 15-8 교환도 있다. 물량은 1000억원이며 매입대상 국고채도 물가채 7-2를 비롯해 10-4, 11-4, 13-4 등 네종목이다. 물량 및 종목은 이달과 동일하다.

이주섭 기재부 국채과장은 “균등발행 기조를 유지했다. 다만 선물 바스켓 구성 문제로 편의상 5년물과 10년물 입찰 일정을 바꿨다”며 “바이백은 공적자금 여유사정을 감안해 이달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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