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민간인 구호소를 공격해 여성 3명이 숨지는 등 간밤 러시아의 공습으로 민간인 7명이 숨졌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AFP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코스티안티니우카에 세워진 민간인 구호소가 밤사이 러시아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고 우크라이나 국가응급서비스가 전했다.
국가응급서비스는...
한편, 이날도 우크라이나 곳곳에서 러시아의 공습이 이어졌다. 남부 자포리자에는 미사일 2발이 민간 주택단지에 떨어져 최소 30명이 다치고, 1명이 사망했다. 키이우에서는 러시아의 드론 공격으로 교육 시설이 파괴돼 지금까지 7명이 사망하고 9명이 다쳤다. 우크라이나군은 이날 러시아 드론 21대 중 16대를 격추했다고 밝혔다.
“빠른 속도·불규칙한 비행궤적·높은 기동성…요격 어려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습 과정에서 신형 극초음속 미사일 ‘킨잘’ 카드를 또다시 꺼내 들었다.
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러시아는 이날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이우 등 주요 도시에 대규모 미사일 폭격을 퍼부으면서, 그동안 제한적으로 사용하던 킨잘 6발을 함께 발사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수도 키이우서도 폭발음 보고자포리자 원전 송전선 끊어져전력 공급원 10일 안에 회복시켜야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격에 우크라이나 전역에서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9일 NHK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수도인 키이우를 비롯해 동부 하르키우와 남부 미콜라이우 등 각지에서 러시아군에 의한 미사일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파월 빅스텝 시사 발언,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한은, 다음 달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고금리 공포에 가계 소비 줄고, 기업ㆍ자영업자 '덜덜'
멈춘 줄 알았던 고금리의 공습이 다시 시작됐다.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상하는 ‘빅스텝’ 가능성을 시사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발언에 글로벌 시장이 일제히 요동쳤다.
우리나라 주식과...
포포바는 러시아의 공습이 벌어지는 와중에도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전장에 뛰어들고 있다. 최근엔 위험천만한 일도 있었다. 바흐무트에서 발견한 곰을 마취하던 포포바는 러시아의 폭격이 격렬해지자 대피하라는 당국의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거절했고 잠시 후 몇 미터 밖에서 수류탄이 떨어졌다. 목숨을 잃을 위기였지만, 다행히 수류탄은 터지지 않았다....
안나 가족은 러시아군의 공습을 피해 문화센터와 공공기관 건물 등을 옮겨 다니며 은신해 있었다. 안나의 어머니는 잠시 외출했다가 러시아군 포격으로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나 가족의 이웃들은 안나와 동생이 콘서트 장면에 등장하자 곧장 이들을 알아봤고, 충격과 혐오감을 느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이웃들은 “안나의 부모님이 친러시아인도 아니라며...
이날 수도 키이우의 아침은 공습 경보 없이 밝았지만 러시아가 침공 1주년을 맞아 미사일 공격을 퍼부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학교 수업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기업 근무도 집에서 하도록 요청했다.
한편 우크라이나인들을 전쟁으로 사망한 수만 명을 추모하기 위해 촛불집회 등 행사를 열 예정이다.
철통보안 속 22시간 여정 끝에 키이우 도착‘골프 토너먼트 도착 안내’ 암호명 쓰기도러에 사전 통보에도 방문 중 공습경보 울리기도기시다 총리, 우크라 방문 의사도 표명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1주년을 나흘 앞둔 20일(현지시간) 철통 보안 속에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전격 방문했다. 미군 병력이 주둔하지도 않은 전쟁 지역에 미국...
직원들은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주간에만 곡물을 출하하고, 공습경보 시에는 터미널 내 안전장소로 대피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쟁 중에도 터미널을 가동하는 배경으로 “곡물을 보관하고 있는 고객들의 출하 요청에 부응하고, 일상이 파괴된 우크라이나 직원 고용 및 미콜라이우주 지역 영농업계의 일원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라고...
예고 없이 오전 8시 키이우 도착5시간 머물며 추모의 벽, 대사관 등 방문추모의 벽서 공습 사이렌 울렸지만아랑곳 않고 묵념과 포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예고 없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그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주요 정상과 달리 우크라이나를 찾지 않았던 그였지만, 키이우행은 전쟁 1주년을 앞두고 깜짝 성사됐다.
20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1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나토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이 사실상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러시아군은 이미 수천 명의 병력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공세를 시작했다”며 “이는 물류...
프랜시스 투사 국방 전문가는 “지금 상황에서는 서방이 무엇을 하든 러시아는 이를 도발이라고 주장할 것”이라며 “지금 우크라이나에 새로운 무기 생산 공장이 세워진다면 러시아가 제일 먼저 공습할 표적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영국 총리실과 국방부는 텔레그래프의 논평 요청에 이는 산업 문제라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 전역에는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세르히 하이다이 루한스크 주지사는 “루한스크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총탄과 포탄을 퍼부으며 공세 강도를 최고치로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지역 관리들은 새로운 공격이 경계하며 민간인들의 대피를 촉구했다. 막심 마르첸코 오데사주 주지사는 “경보를 무시하지 말고 대피소로 가 달라”고...
최근 여성을 민방위 훈련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노린 것 아니냐는 질문엔 우크라이나 전쟁을 예로 들면서 "군대와는 상관없이 남북이 대치하는 유사시에 공습 대피, 화생방 대처, 심폐소생술 등 훈련을 평상시에 받아야 한다는 차원"이라고 반박했다.
전쟁 장기화 속에 러시아군의 미사일 공습으로 민간인들이 피해를 겪고 있다는 젤린스키 대통령의 부인 을레나 젤린스키 여사의 특별연설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젤린스키 대통령도 온라인 연설로 “자유 세계가 생각하는 시간을 테러국가는 살인하는 데 이용한다”라면서 지원을 요청했다.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은 절대로...
지난해 2월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에서는 무차별적인 포격과 공습 등으로 인해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가장 최근 대규모 공습이 있던 13일에는 드니프로시의 고층 아파트가 미사일 공격으로 무너져 40여 명이 숨지고 약 30명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주요 글로벌 리더들은 다보스포럼에서 전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우크라이나를 변함없이...
우크라 총참모부 “공격 강화하기 위한 계략일 수 있어”“벨라루스로부터 추가 공습, 미사일 공격 위험 높아”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합동 군사훈련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한 계략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16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이날 저녁 성명을 내고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합동 군사훈련을 빙자해 벨라루스의...
탄도미사일 공격 추정인명 피해 규모 더 늘어날 듯우크라 방공망, 탄도미사일 처리 못해미국 패트리엇 방공 시스템 지원 예정
러시아가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두 차례 대규모 공습에 나섰다. 특히 이 과정에서 아파트가 미사일 공격을 받아 최소 12명이 사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는 오전, 오후에 걸쳐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