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재판장 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정인 양의 양부모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주위적으로 살인, 예비적으로 아동학대치사로 바꾸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의 공소장 변경 신청을 승인했다.
애초 양모 장모 씨는 지난해 6월부터 10월까지 정인 양을 상습 폭행·학대하고 등 부위에 강한 충격을...
이 아이가 당한 공소장 내용을 볼 수도 없고 이 양부모가 어떤 변명과 거짓말을 하고 있는지 그 진술서를 볼 권리도 없다"며 "유족들이 있는 경우엔 가해자들의 거짓말에 대응해서 검사한테 얘기해 줄 수가 있고 증거를 모아줄 수도 있는데 정인이는 그런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차후에도 이 아이를 위해서 싸워줄 사람이...
김 전 부장검사 측 변호인은 "피해자와 접촉한 사실 자체를 다투거나 하진 않는다"면서도 "공소장에는 공소사실과 무관한 사항들이 많이 기재돼 있어 우선적으로 공소장 변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검찰 측에 공소장 변경 검토를 요청하면서 다음 달 4일 2차 공판을 열기로 했다.
고 김홍영 검사(당시 33세)는 2016년 5월 서울남부지검에서...
검찰, 살인죄 적용 검토…법조계 "혐의 입증 어려울 수도"
검찰은 장 씨에게 살인죄를 적용해 공소장 변경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정인 양 사망의 진상규명을 위해 법의학 전문가 3명에게 사인 재감정을 의뢰하고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자문을 구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는 5일 검찰에 “피해자에 대한 살인의 의도가 분명하게...
공소장은 자신이 주축이 돼 개발한 제품에서 실패의 쓴맛을 보기도 했으나 바디프랜드의 주력 모델로 자리 잡은 목디스크 치료를 위한 견인 의료기기 팬텀메디컬 개발의 주역이 됐다.
공덕현 소장은 "한의사 출신의 기술연구소장으로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건강수명 연장을 돕는 도전적인 기술 개발을 하라는 뜻에서 주는 상으로 알겠다"며 "새해...
식약처는 검찰에서 인허가 범죄사실 통지(공소장)를 받아 해당 품목 및 위반사항을 확인했고, 메디톡스가 거짓이나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품목허가 및 변경허가를 받은 경우(약사법 제76조 제1항 2의3)에 해당한다고 판단해 품목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식약처는 허가취소 행정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소비자 보호 등을 목적으로 잠정적으로 이노톡스의...
이날 재판은 특검이 추가 제출한 국정농단 사건 판결문, 이 부회장의 '경영권 불법 승계 의혹 사건' 공소장 등 증거를 조사하고 이에 대한 변호인의 의견을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검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정농단을 가능하게 한 핵심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 부회장 측은 “대통령의 요구 때문에 수동적으로 지원한 것”이라고 맞섰다.
특검 “이재용은...
의견서를 내고 지 씨와 강 씨 등이 여러 차례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서 이 전 기자의 수감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다음 달 3일 서울남부지검에서 공보업무를 담당한 이모 검사를 증인으로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이 검사는 공소장에 기재된 3명의 검사 중 1명으로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 전 기자의 후배 백모 채널A 기자의 요청으로 증인석에 서게 됐다.
김 의원은 "대통령의 30년 지기 친구를 울산시장에 당선시켜주기 위해 청와대가 조직적으로 개입한 선거 공작이 밝혀졌다"며 "검찰 공소장에는 '대통령'이라는 단어가 35번이나 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당당하다면 대답해달라"며 "지금 대한민국에 헌법이 부여한 대통령의 기능은 작동하고 있냐"고 물었다.
민주당을...
유 씨의 변호인은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4단독 정성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공소장 내용과 같은 일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유 씨는 2017년 피해자 A 씨에게 유리하게 인사 조치를 해줄 것처럼 속인 뒤 계획에 없던 출장 동행을 요구하고 숙소에서 성관계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회사 동료인 박모 씨에게 성폭행을 당한...
이 사건 공소유지를 맡은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도 이날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달 27일 한동훈 검사장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로 기소된 이후엔 재판 참여를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기자의 공소장에는 한 검사장의 이름이 34번 기재됐으나 공범으로 적시되지는 않았다.
이 전 기자는 올해 2~3월 후배 백 기자와 공모해 수감 중인 이철 전...
3일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공정위는 가맹사업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치킨 프랜차이즈 2위 사업자인 bhc에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조만간 소위원회를 열어 과징금, 고발 등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공정위는 2018년 9월부터 bhc가 광고비를 가맹점주에 부당하게 전가한 혐의에 대해 조사해왔다. 또 가맹점주 상대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항소심에서 검찰은 횡령죄를 배임죄로 변경하는 공소장변경신청을 했고 법원은 이를 허가했다.
2심은 게임산업진흥법 위반과 배임죄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차용금을 변제할 때까지 게임기를 담보목적에 맞게 보관해야 할 임무가 있었다"며 "그럼에도 임무에 위배해 재산상의 이익을 취하고...
검찰은 7월 김 대표 등을 사기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유 고문이 자신이 관여했던 건설사로부터 '공공기관 매출채권' 양수계약서를 만들어온 1조2000억 원 규모 사기행각의 핵심 인물이라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유 고문이 옵티머스에 임원으로 이름을 올리지는 않았으나 사실상 김 대표와 모의해 자금세탁이나 횡령 등을 저질렀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검찰은 이 부회장이 골드만삭스 측과 경영권 승계에 대해 밀접하게 논의한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했다. 또 이 부회장이 바이오젠 CEO를 찾아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나스닥 상장과 콜옵션 행사 여부를 물었다는 내용도 명시했다.
한 예로 검찰은 2018년 5월 5일 이른바 ‘어린이날 회의’를 통해 삼성 임원들이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관련 증거를 없애기로 했고 같은 달...
더는 추가 피해가 어느 누구에게도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다"고 했다.
그는 "라임 펀드 관련 그 어떠한 운영 주체로 관여한 사실도 없고 라임 전주 또한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사건 관련 공소장 그 어디에도 라임 펀드 운영주체로써 관여를 했다거나 사기 행각을 벌인 일 등으로 기소된 사실은 나와 있지 않다"고 적었다.
검찰은 12일 이같이 공소를 제기, 회사는 이날 공소장을 수령했다. 검찰의 이번 기소는 지난해 7월 검찰이 김 사장을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영장 청구했을 때 포함된 내용을 다시 기소한 것이다.
당시 검찰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과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김 대표의...
은 위원장은 “공소장과 관련해 금융위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부분이라 재판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며 “그 외에 삼성증권이 리테일 조직 동원해서 이해 상충 부분 등은 조사를 나가 필요한 사실관계를 파악해 조치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언제 나갈지, 뭘 하는지는 금감원과 확인해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질의는 박용진 의원과...
2심은 원심의 형이 적당하다며 1심 판단을 유지했다.
A 씨는 공소장 부본 등을 송달받지 못해 공소가 제기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나중에 판결 선고 사실을 알게 되자 상고권회복청구를 했다.
대법원은 “피고인이 책임을 질 수 없는 사유로 불출석한 상태에서 유죄판결을 선고했으므로 재심청구 사유가 있다”며 사건을 다시 심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