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전 서장은 “퇴직 경찰관 중 연금 수급액이 200만원 이하인 경찰관은 전체의 40.6%이고 300만∼400만원 수급자는 4.2%에 불과하다”며 “이는 일반직이나 교육직 공무원에 비해 매우 낮은 수”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장 전 서장은 “혹독한 근무와 임금 착취에 시달리는 경찰관에게 있어서 정부와 정치인은 악덕 기업이고 악덕 기업주 그 자체였다”라고 지적하며...
김씨의 꿈은 공무원인 순경이었다. 하지만 학원비와 생활비가 필요해 일을 병행하다 보니 집에 돌아와 곯아떨어지는 날이 많아졌다.
김씨는 시험공부에만 전념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러나 지난 9월 서울시에서 실시한 7, 9급 시험의 경쟁률은 무려 87.1 대 1이었다. 벌이 없이 공부에 집중한 지 1년째, 모아둔 돈이 전부 바닥났다. 결국 김씨는 다시 비정규직으로...
그러나 공무원연금과는 다른 특수성은 물론, 교사와 군인들의 거센 반발 등으로 상당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교사와 군인들은 “임금 등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에 관한 교섭 사항에 해당된다”며 정부를 상대로 단체교섭을 요구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에 전교조는 오는 16일까지 새누리당의 공무원 연금 개정안에 대해 전 교원의 찬반 투표를 한다는...
현행 공무원연금법은 퇴직 후 직장에서 월급을 받는 경우 소득에 따라 연금이 최대 절반까지 깎인다. 하지만 월급이 전년도 평균임금 월액(올해는 330만원)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 전액을 다 받는다. 또 근로·사업소득 외에 임대소득, 상속 등에 따른 소득은 연금 지급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부 고액소득 퇴직 공무원에게 연금이 지급되는 것이다....
남은 3년 동안 매년 12만 명씩 정규직 전환하면 35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해소할 수 있다”면서 “국회의원과 3급 이상 고위공무원까지 임금동결을 확대해 그 동결분을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비용으로 충당하자”고 제안했다.
정치 분야에 있어선 현행 소선거구제를 독일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로 전환할 것과 대통령 및 광역단체장 선거 등에 결선투표제를 도입하자고...
또 “1960년 시작된 공무원연금제도는 정부가 우수인재 공직유입책으로 만들었고, 열악한 보수와 근로조건의 제약에 따른 불이익을 노후 연금으로 보상하고자 하는 후불임금의 성격”이라며 “1990년 이후 계속 삭감되더니 2009년에 사실상 연금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류영록 공노총 위원장 당선인은 “민간 수준과 같은 공무원...
우선, 공무원연금개혁이 매우 시급합니다. 이미 20여년 전부터 적자의 심각성이 예견되어 왔지만 역대 정부마다 근본적인 처방을 미루면서 오늘의 위기를 가져왔습니다.
이번에도 제대로 된 개혁을 하지 못하면 다음 정부와 후손들에게 엄청난 빚을 넘겨주고 큰 짐을 지우게 됩니다.
공무원연금은 처음 설계된 1960년과 지금 상황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당시와 비교해...
이 의원은 고위직 공무원에게 추가부담이 가해지는 '하후상박'식의 당 개혁안에 대해서도 "공무원의 임금은 직급간 큰 차이가 없다"며 "왜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조하는지 모르겠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 공무원 출신인 신동우 의원은 "기본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공무원들을 너무 몰아붙이는 것은 문제"라고 신중론을 폈고...
또 공무원연금공단이 보유한 임금·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예측한 결과 퇴직 공무원의 월 평균수령액은 2016년 234만원, 2018년 260만원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무원 1인이 매달 타가는 수령액 평균이 웬만한 근로소득자 급여보다 높은 이유는 김대중 정부 들어 본격 시작된 공무원 급여 현실화의 혜택을 받은 재직자들의 은퇴가...
공무원연금공단이 임금·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예측한 결과 퇴직 공무원의 월 평균수령액은 2016년 234만원, 2018년 260만원 등으로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국제유가 큰폭 상승…금값은 크게 하락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전날보다 1.57달러(1.94%) 상승한 배럴당 82.09달러선에서 잠정 마감했습니다. 반면 금값은...
김 대표는 “이 문제는 공무원들이 뭔가 잘못된 것처럼 접근해서는 절대 안 된다”면서 “공무원들이 박봉에 시달리고 까딱하면 임금 동결할 때 시작된 설계에 의해 만들어진 것인데, 지금 와서 공무원들에게 크게 잘못 있는 것처럼 접근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 “공무원들의 애국심에 다시 한번 호소해서 접근해야 한다”며 “연금 개혁은 시간 늦출 일 아니라...
논의하고 있는 공무원연금 개혁도 합리적 수준에서 빨리 종결해야 하고, 국민연금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해소시켜야 한다. 교육 개혁을 통한 교육비 부담도 줄여 줘야 한다. 그리고 노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을 주택연금 등과 같이 소득으로 전환시킬 수 있는 정책도 필요하다. 부동산에 묶여 있는 돈이 돌아야 소비가 늘고 경제가 살아난다. 이러한...
이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정한 공무원의 임금인상률과 같은 수준으로 최근 3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기재부는 공공기관이 직원 임금인상률을 포함한 내년 예산안을 편성할 때 가이드라인이 되는 '2015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공공기관 운영위원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내년 공공기관 임금...
증가하고 임금 등 근로조건도 소폭 개선됐다”면서도 “공공부문의 신규채용지원 등 보완돼야할 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말까지 각 부처가 20개의 시간선택제 적합 직무를 선정해 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시간선택제로 전환하거나 채용된 공무원이 퇴직급여 등에서 불합리한 차별을 받지 않도록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상황에서 이대로 갈 수는 없다”며 “국민과 공무원이 허심탄회하게 대화해서 서로가 용인할 수 있는 수준에서 양보와 타협이 이뤄져야 한다”고 전했다.
박덕배 현대경제연구원 박사는 “공무원이 국민연금 가입자에 비해 많은 연금을 받고 있는 것은 맞다”며 “임금소득과 연금소득을 합친 생애소득을 비슷하게 맞춰 가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앙 공무원은 물론 지방 공무원 반발은 더욱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일반기업에 비해 낮은 임금, 노동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조건에서 수십년간 일해 온 것에 대해 상대적 박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금 때문에 공무원 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무원직의 생활상 최대 이점은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연금에 있었다....
안전행정부의 공무원 보수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6월 기준 공무원 보수는 100인 이상 사업체 평균 임금의 77.6% 수준이었다. 민간기업에 직원의 월급이 100만원이라면 공무원은 77만6000원을 받는다는 뜻이다.
공무원노조 쪽에서는 만약 공무원연금이 국민연금 수준으로 개편된다면 퇴직수당을 민간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는 점도 언급한다. 공무원들이 받는...
이 경우 통상임금이 200만원인 근로자가 주40시간인 근로시간을 20시간으로 단축하면 회사가 주는 임금 100만원에 60만원의 단축 급여를 더해 총 160만원을 받게 된다.
그러나 육아휴직을 신청한 공무원은 지난 2009년 2만945명에서 지난해 4만1222명으로 4년 만에 2배 늘어난 반면, 이 가운데 남성 공무원의 비율은 같은 기간 512명(2.4%)에서 1798명(4.3%)으로 느는 데 그쳐...
장 위원은 “출산 휴가 기간 육아에 힘을 쓰는 여성에 대한 사회적 불이익이 없어야 하며 대신 국가공무원, 중견기업은 2년, 영세기업은 1년 이렇게 기업의 여건을 고려해 시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장 위원은 △중고등학교 교과과정을 통한 출산 육아 인식 교육 △대통령 직속 저출산에 대한 위원회 설립 △3번째 자녀에 대한 진학, 취업의 특혜 등...
공무원들을 비롯해 이곳저곳의 반발에 대한 대응 방안은.
“규제개혁, 공기업 개혁, 공무원 개혁은 가장 절실하고 꼭 해야 할 과제지만 기득권의 양보나 박탈을 가져오기 때문에 저항이 만만치 않다. 개혁 성공 여부는 국민들이 개혁하는 사람들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주느냐에 달렸다. 그러면 개혁 저항 세력이 약해질 것이다. 세 가지 개혁을 위해서 정책의총을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