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대규모 공공주택 공급 계획 발표로 주택 매수 심리가 한풀 꺾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부동산시장 관망세가 계속되고 있고 대출 금리도 계속 오르는 만큼 당분간 주담대 잔액은 현재 수준의 증가폭을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5대 시중은행(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의...
청와대 관계자는 안 차관에 대해 "재정·예산·공공기관 분야에 정통한 전문가다. 국가 전반에 대한 정책 조정 역량이 뛰어나고 원활한 소통 능력과 남다른 정책 추진 능력을 겸비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완수해 국민이 체감할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우리...
거기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민주당이 주도한 전세 보증금 인상률을 제한하는 입법 전에 대폭 보증금을 올린 사실이 알려져 사퇴하고, 일부 의원들도 같은 행위를 해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에 대응해 민주당은 이해충돌방지법과 독립몰수제 도입 형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 개정안 등 LH 사태 방지법에 드라이브를 거는 한편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와 공시지가...
공공 주도 개발사업 윤곽이 다음 주 드러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다음 주에 5ㆍ6대책에 따른 제2차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결과와 2ㆍ4대책 관련 지자체 제안 부지를 대상으로 한 제1차 도심 사업(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ㆍ공공기관 주도로 저밀도 개발지역에...
홍 부총리는 특히 "솔선해야 할 공직자(공무원+공공기관)에 대해서는 훨씬 엄한 기준과 책임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직자는 목민관으로서 공렴(公廉, 공평무사+청렴결백)의 의무가 있는 만큼, 공직자로 남아 있으려면 더 엄한 기준과 책임, 제재를 감내해야 할 것이며 앞으로 공직자가 되고자 한다면 역시 이를 감내할 마음으로...
시장에선 지난달 발표된 '공공 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획기적 확대 방안(2ㆍ4 대책)'이 매수 심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본다. 정부가 2025년까지 80만 가구를 공급할 수 있는 택지를 확보하겠다고 하면서 아파트 구매를 미루는 관망세가 퍼지고 있어서다.
여기에 동월(同月) 기준 사상 최다 거래량을 기록했던 지난해 2월(11만5264건) 기저효과도...
국회는 정부안에 없었던 농어민과 전세버스 기사에 대한 지원을 신설했다. 농어민 바우처와 피해작물 재배농가의 긴급경영자금 지원 등을 위한 2400여억 원이 늘어났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100만∼500만 원, 여행업 300만 원, 공연업 등에 250만 원씩 지원된다. 소상공인 115만 명의 전기요금도 3개월간 30∼50% 감면된다. 다만 저신용 소상공인 융자를 위해 기존...
2조1000억원 규모의 공공일자리 사업 예산 등이 일부 감액됐지만 0.5헥타아르(ha) 미만의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사업 예산 363억 원을 신규 반영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농가(화훼·급식·계절과일) 지원 사업 예산 160억원 등이 반영되면서 감액분과 비슷한 규모로 증액됐다.
이밖에도 연안여객선 사이 손실을...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은 입주대상자가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직접 찾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신청하면 SH공사가 전세 가능 여부를 검토해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다시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저소득층의 경우 계약 시 SH공사가 가구당 1억1000만 원 이내에서 전월세 보증금의 95%를 저금리로 지원한다. 나머지 5%는...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자, 보호 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올해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 2800호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세금지원형 공공주택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입주대상자가 신청한 거주 희망 주택의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이를 저렴하게 입주대상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공급한다.
저소득층의 경우 계약...
아울러 공공주택에 대해서는 "최근 3년간 SH공사의 전세임대 공급목표를 꾸준히 늘려 왔고, 공사는 매년 100% 가깝게 목표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조사단, GH 다산 신도시 정조준
경기도 각지 신도시를 개발하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 합동조사단의 조사 대상에 GH 사업지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수사단이 현재...
매입임대와 행복주택은 '짝퉁 공공주택', 전세임대 등 임차형 제도는 '가짜 공공주택'으로 평가한 것이다.
매입임대주택의 경우 국민과의 합의 없이 세금을 낭비하고 있고, 임차형 주택은 사실상 전세보증금을 지원해 공공주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이유다. 이 기준으로 보면 서울시 공공주택 중 매입임대 9만5000호, 행복주택 6000호 등 총 10만1000호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대국민 담화문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안정되느냐, 다시 불안정한 상황으로 돌아가느냐 하는 중대기로에 서 있다"라며 "2·4공급 대책 발표 이후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는 양상이다. 2·4대책 등 주택 공급 대책은 반드시 일정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당장 정부는 다음 달 2차 신규 공공택...
아울러 홍 부총리는 "6월에는 지난해 11월 전세대책에서 새롭게 도입한 공공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개시하고 7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한다"며 "올해 추진하게 될 도심 공동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도 발표하게 될 것이다. 주택 공급 확대에 대한 믿음이 확고해질 때까지 이 모든 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하고 챙기도록 하겠다"고...
다음 달에는 2차 신규 공공택지 입지를 발표하고, 6월에는 공공전세주택의 입주자 모집을 개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7월에는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을 시작하고,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의 후보지도 발표한다.
홍 부총리는 또 “부동산시장을 어지럽히는 중대한 시장 교란 행위는 이번 기회에 뿌리를 뽑겠다”며 “비공개 및 내부정보를 불법 부당하게 활용하여 투기하는...
전세시장은 일부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 소진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이에 서울, 경기ㆍ인천, 신도시 모두 오름세가 둔화했다.
서울은 0.12% 상승했다. 구로(0.31%)의 오름세가 컸고 △관악(0.27%) △송파(0.21%) △서초(0.20%)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강동은 2월부터 고덕자이 등 3400여 가구가 입주하면서 0.06% 떨어지며 하락전환 했다.
경기·인천과...
부동산, 박영선 "강북 공공분양 30만채" vs 조정훈 "주택 매입으로 신속 공급"소상공인, "5000만원 무이자 대출" vs "부채 아닌 정기 소득"
박영선 더불어민주당·조정훈 시대전환 서울시장 후보는 4일 범여권 후보 단일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서로의 공약을 겨뤘다.
이날 MBN 초청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는 각기 부동산과 주4일제, 소상공인...
시장이 공급 규모를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정책 실행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봄 이사철을 거치며 전세·매매가격이 다시 요동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와 같은 0.08% 상승률을 보였다. 2.4대책 직전 0.1% 오른 것을 감안하면 상승세가 한풀 꺾인 느낌이다. 이 기간 경기지역도 0.47%→0.42%, 전국...
정부는 이번 주 2‧4 주택공급 대책의 후속조치로 1차 신규 공공택지 3곳을 발표했다. 1차 신규 공공택지 3곳의 공급 물량은 총 10만1000호다.
6번째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에는 주택 7만호를 공급한다. 부산 대저에는 1만8000호, 광주 산정에는 1만3000호를 짓게 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2·4 대책에서 2025년까지 수도권 18만호 등 전국에 26만3000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