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그는 “수출 회복에 따른 실적과 밸류에이션 정상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일반 담배와 전자담배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는 점은 긍정적”이라면서 “소비 경기나 대외 불확실성과는 무관하게 안정적 이익 창출이 가능하고 수입 원재료 비중이 낮아 곡물 가격 변동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점 등이 안정적 매력”이라고 전했다.
조영무 LG경영연구원 연구위원은 최근 KBS 라디오 ‘홍사훈의 경제쇼’에 출연해 “서비스 물가는 한번 오르면 쉽게 내려가지 않는 특성을 보인다”면서 “석유류, 곡물 가격이 내려간다 하더라도 서비스 물가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다면 고물가 흐름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물가 상승 압력 요인들도 도사리고 있다. 지난달 석유류 가격 대폭 하락이 전체...
7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존 예상보다 식품, 바이오 부문 모두 어려움이 장기화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도 “수익성 부진의 가장 큰 원인이 되는 원가율 상승은 최근 곡물 가격 하락 추세를 고려할 때 하반기로 갈수록 개선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소비 둔화에 따라 가격대가 높은 CJ제일제당 제품의 수요 감소 우려도 있으나...
이어 "밀·콩 등 수입 의존도 높은 곡물로의 전환을 어렵게 해 식량 안보 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쌀값 불안정성, 농가 경영 부담 가중 등 농업계의 불안과 어려움 크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쌀 가격 안정과 농민 보호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느끼며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 후속 대책을 오늘 논의하고자 한다...
곡물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을 남겨둔 것이다. 실제 연장 기간이 예상보다 짧아지자 유럽시장에서 밀 가격은 급등했다.
주요 식량 생산국인 미국 역시 가뭄 여파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공급 불안을 부채질하면서 밀 가격이 뛰자 미국 생산업자들은 재배를 8년래 최대치로 늘렸다. 하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생산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강 수석대변인은 “개정안이 초래할 쌀의 무제한 수매는 쌀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에 법의 목적 자체에 어긋난다”며 “장기적으로 시장 균형이 깨져 쌀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고, 선량한 영세농민들에 그 피해가 고스란히 돌아가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양곡관리법이 그렇게 좋은 개정안이라면 민주당이 과반의석을 차지하고도 왜 문재인 정권 때...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국제 곡물가격이 급등하면서 자장면, 칼국수 등 면 요리 대부분의 가격이 올랐는데요. 이에 ‘누들플레이션’(누들+인플레이션의 합성어)라는 말이 나올 정도죠.
그러나 평양냉면은 다른 면 음식에 비해서도 유독 비싼 가격을 자랑합니다. 업계에서는 평양냉면이 만들어지는 과정이 까다롭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육수만 하더라도 고기...
하지만 업계 전문가들은 러시아 정부가 곡물 가격이나 거래조건에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당장 러시아가 민간업체를 배제하고 국가 간 거래를 늘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러시아 국영기업 OZK는 지난해 “글로벌 곡물 무역업체 개입을 완전히 배제하고, 수입국과 직접 협력하기를 원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더 큰 문제는 식품 자체는 대러 제재 대상이...
되는 가격으로
주정용이나 사료용으로 처분하는 것은 혈세의 낭비입니다.
소중한 농업재원은
농촌의 미래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육성하는 방향으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셋째, 진정한 식량안보 강화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식량안보는 물론 중요합니다.
최근의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망이...
한유정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연결 매출액은 3조5197억 원(+12.5% YoY), 영업이익은 1551억 원(+38.3% YoY)일 것"이라며 " 2020년 하반기 이후 상승세가 이어진 국제 곡물 가격은 2022년 상반기를 피크로 안정되는 추세다. 3월 들어 소맥, 팜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 이상 하락 중으로 원가 상승 부담은 2023년 2분기부터 점차...
흑해 곡물 협정은 세계 최대 곡물 생산국인 우크라이나 3개 항구에서 수출을 재개해 전 세계 식품 가격 상승과 공급 부족 등 식량난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해 7월 22일 체결됐다.
이 협정은 120일 기한으로 지난해 11월 17일 한 차례 연장됐고, 이날 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다. 그동안 해당 협정을 통해 밀과 옥수수 등의 곡물이 총 2500만t 이 수출됐다.
전쟁 전...
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9만 원에서 45만 원으로 15.38%(6만 원) 상향 조정했다.
그는 "1Q23부터는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동사 입장에서 부담이 컸던 소맥과 팜유는 이미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기 때문에 2Q23부터는 제품 가격 인상, 곡물 가격 하락의 마진 스프레드 개선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주요 곡물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원가 부담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 래깅(Lagging) 효과와 달러 강세를 고려하면 4Q22까지는 원가 부담이 불가피했다"고 했다.
다만 "1Q23부터는 안정세에 접어들었다. 특히 동사 입장에서 부담이 컸던 소맥과 팜유는 이미 급등 이전의 수준으로 회귀했기...
협정은 당사국의 반대가 없으면 120일 연장되지만, 러시아는 이번에 기한을 60일로 한정했다.
앞서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이 수출되고 있지만 러시아산 농산물 등의 수출은 정체돼 있다”고 주장하면서 연장에 동의하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했다. 협정이 갱신되지 못한다면 흑해 곡물 수출길이 다시 막히게 되고, 글로벌 식품과 곡물 가격이 상승할 우려가 있다.
반도체 가격 급락 등 수출 부진 영향에다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 확대가 겹친 탓이다. 한국은행은 2월 경상수지 적자폭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10일 한은이 발표한 ‘202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22억4000만 달러 흑자에서 67억6000만 달러 감소했고, 전월 26억8000만 달러...
반도체 가격 급락 등 수출 부진 영향에다 여행수지 등의 적자 규모 확대가 겹친 탓이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1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1월 경상수지는 45억20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적자폭은 관련 통계가 시작된 1980년 1월 이래 사상 최대 수준이다.
전년 동월의 22억4000만 달러 흑자에서 67억6000만 달러 감소한 것이며...
가공식품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원유(原乳) 가격도 오르면서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이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빵(17.7%), 스낵 과자(14.2%), 커피(15.6%)가 많이 올랐다. 다만 석유류는 1.1% 하락해 2021년 2월(-6.3%) 이후 2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농·축·수산물은 1.1% 상승해 전월(0.3%)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농산물이 1.3...
국제곡물가격과 환율에 따른 사료비 상승, 한우가격 하락에 따른 육우가격 동반 하락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젖소 송아지 가격도 떨어졌다. 평년 젖소 송아지 가격은 생후 1주일 기준 암컷 18만8000원, 수컷 36만9000원이지만 올해 2월에는 암컷 1만3000원, 수컷 2만2000원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낙농가는 수입이 감소하는 어려움을, 육우산업은...
특히 전량 수입하는 타피오카와 조주정은 환율과 국제 곡물 가격 인상 등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대한주정판매에 지분이 있는 진로발효의 2022년 3분기 사업 보고서를 살펴보면 쌀보리, 겉보리, 현미 등 국산원료 가격은 내렸는데요.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하는 타피오카와 브라질, 파키스탄, 캄보디아 등지에서 수입하는 조주정의...
전 지역, 전 카테고리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곡물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 완화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밸류에이션은 12개월 선행 PER(주가수익비율) 13배로 지나친 저평가 구간"이라며 "향후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장에 따른 점유율 상승, 카테고리 확장, 지역 확장이 가시화한다면 과거와 같은 프리미엄 구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