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정 총리는 “입시를 앞둔 고3·중3 학생들을 우선 고려해 이들부터 순차적으로 등교시키는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아이들의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기약 없는 코로나19의 종식을 기다리면서 학생들을 계속 집에만 묶어둘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현재 수준의 안정적 관리가 유지되고 다른...
3%(165명)로 그 뒤를 이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온라인 수업에 대한 시스템상의 오류, 수업의 질적 저하 우려 등으로 수험생들의 걱정과 불안이 상당하다"며 "온라인 수업도 학사과정의 일환인 만큼 학생들은 실제 등교했다는 마음가짐으로 온라인 수업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애초 시교육청은 고3 학생들만 등교시킨 후 각 교실에 3분의 1씩 입실해 시험 치르는 방식을 제안했지만, 교육부가 감염확산 우려 등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학교는 학생들의 방문 시간을 분산하고 드라이브스루‧워킹스루 등의 방법을 활용해 대면 시간을 최소화한다.
이날 시험을 치른 학생은 원격 수업 출결 및 수업 시수를 인정받을...
그러나 아이들의 ‘등교 개학’은 전혀 다른 문제다.
종교시설, 체육시설, 학원 등은 안 가면 그만이지만 교육은 의무다. 등교 개학이 결정되면 따르지 않을 수 없다.
좁은 교실에 학생들을 몰아넣고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많이 줄었으니 방역 수칙만 잘 지키며 공부하자라고 말할 순 없다. 어른들의 오만이자 무책임이다.
나이가 어릴수록 개인위생 관념은...
김성근 교육부 학교혁신지원실장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현황 브리핑에서 "4월 24일 고3 학생들이 등교해서 모의고사를 볼 수 있냐"는 질문에 "17개 시도교육청이 자율적으로 협의해 결정하는 사항"이라며 "서울시교육청이 20일 보도자료를 내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답했다.
24일 예정된 서울시교육청 주관...
있다"면서 "등교 개학 일정과 연관 지어서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9월 모의평가가 예정대로 16일에 치러진다면 수시 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기간은 9일간으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면서 "학생들의 지원 검토 시간이 길어져 더욱 많은 선택지를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3 학생들의 개인별 학습 기간이...
학습 상황에 대한 평가와 기록은 EBS 방송시청·학습꾸러미 활용도 등을 등교 수업 이후 담임교사가 평가해 학생부에 기록하도록 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1~2년 학부모들은 교육부의 이같은 방침에 상당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인 한영애(42·가명) 씨는 “EBS에서 방영되는 국어, 수학 20분씩 시청하게 했는데, 아이가 제대로 집중을 못했다...
평가는 등교 수업 이후 담임 교사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 기록하게 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각 학생의 발달단계에 맞게 다양한 맞춤형 교육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학교는 이달 9일 고3·중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한다....
고3 담임교사인 양모 씨(여, 29세)는 "최근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학생 및 교사 대상 선거교육 있었는데 코로나로 취소돼 영상으로 선거교육을 하고 학생 연합회 주관 정책 제안 토론회도 실시했다"며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으니 학교 차원에서 따로 실시한 건 없다"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참정권 교육에 아쉬움을 드러내는 의견도...
2일 서울시교육청 학력평가 시행계획에 따르면 고등학교 3학년은 시험일에 등교해 시험을 보게 된다.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에게는 대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출석을 인정할 방침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간 거리확보 등 ‘코로나19 학교대응 매뉴얼’을 준수해 학력평가가 치러질 것”이라며 “개학연기로 높아진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온라인 개학으로 수행평가방식이 달라지면 현재 고3 학생들의 학생부 기록 평가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많다.
A. 원격 수업과 등교수업의 차이나 다양성을 고려해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공정한 평가방식이 되도록 현장에 지침을 마련해 공유하겠다.
Q. 올해 수능 난도에 신종 코로나가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나.
A. 기존 수능 난도를 유지하는 것이 수능...
적응 기간은 수업일수에 포함하고,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
이번 온라인 개학에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제외됐다. 유치원, 어린이집은 영유아의 발달 단계, 감염 통제 가능성과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등원 개학의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휴업을 무기한 연장한다.
모든 학교와 교사는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원격 수업...
◇'온라인 개학 vs 개학 연기'…교육부 "막판 고심 중"
교육부가 개학 예정일로 발표한 4월 6일에 초·중·고교를 온라인으로 개학할지 고3이나 고등학교 일부 학년·학교급만 등교를 시작하고 나머지는 온라인으로 수업할지를 두고 막판 고심 중입니다. 30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르면 31일 추가 개학 연기나 온라인 개학 여부 등을 발표할...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정해진 학교 수업 시간 감각을 잃어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장은 "평소 등교할 때를 기준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 핸드폰 만지는 시간, 수업·쉬는 시간까지 정해두고 하루 생활을 계획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코로나19 사태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불투명한...
결국 초·중학교의 경우 대부분 등교 시간이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지며, 고등학교의 경우 1·2학년이 재량 휴업이면 고3과 교사도 함께 휴업하는 것이다. 또한 고 1·2학년이 등교 예정이었으면 3학년과 교사도 등교 및 출근을 해야 한다.
이 밖에 구체적인 사항은 해당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한편 포항 지진에 따른...
이같은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C고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정 씨가 고교 3학년 시절 학교에 실제 등교한 일수가 58일에 불과했다는 주장을 내놓아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 의원실에 따르면 정 씨가 고3일 당시인 2014년 대한승마협회와 서울시승마협회가 번갈아 가며 공결 협조공문을 보냈고, 그 기간이 여름방학과 주말을 포함해 총 221일에...
광주 서부경찰서는 12일 오전 7시 36분께 광주 서구 모 아파트에서 출근과 등교를 하려고 현관 밖으로 나오던 의사 A(48)씨와 고3 아들을 흉기로 위협해 집안으로 몰아넣고 금품을 빼앗으려 한 혐의(강도)로 안모(3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안씨는 저항하는 이들 부자에게 휘발유를 뿌리며 불을 지려고도 했다.
조사결과 전직 제약회사 직원인 안씨는 거래처였던...
대전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김 군은 이날 평소처럼 등교했다. 학교에는 이미 고3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후배들의 마음이 담긴 피켓과 현수막이 가득 나붙었다.
교실에 들어와 자리에 앉은 김 군은 그동안 풀던 요약 노트와 문제집을 넘기거나 주위 친구들과 시험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담소를 나눴다. 수능 유의사항을 안내하는 동영상도...
특히 고3 수능·중3 기말고사 이후 학사 운영의 정상화를 위해 사전에 탄력적인 교육과정을 편성해 상급학교 적응지원 프로그램, 창의적 체험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수능 등 각종 평가 이후 2월 전후로 수업 부실화 등 교육공백과 비효율성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