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이번 발표는 5번째 등교 연기 발표다.
일부 고3 학생들은 개학 재연기로 인한 불안감을 호소했다. 고3 학생 김익현(18·가명) 군은 “수시전형으로 진학할 생각인데 ‘원격수업 사태에는 아무래도 정시전형이 유리하다’는 이야기가 주위에서 자꾸 들려와 혼란스럽다”면서 “등교 수업 일정이 자꾸 바뀌어 입시 전략을 세우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달 13일로 예정됐던 고3 학생들의 등교 시기를 1주일 미룬 20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나머지 고1~2학년과 중학교, 초등학교의 등교 일정도 각각 1주일간 미뤄진다. 학년별로는 △5월 27일 고2, 중3, 초1~2, 유치원 △6월 3일 고1, 중2, 초3~4 △6월 8일 중1, 초5~6 등이다.
박 차관은 “고3...
집단감염이 확산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오는 13일 고등학교 3학년부터 예정됐던 등교가 재차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고3 등교를 일주일 미루자고 정부에 제안했고,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역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개학 연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방영 당국은 교육부와 등교 연기 여부를 협의 중이다.
조 교육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 확산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고3 등교수업을 일주일 미루고 최종판단하기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건의했다.
그는 "현재의 추이가 지속된다면 등교 수업 일정을 재검토할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마친 5월 5일 부터 잠복기인 2주가 지난 5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은 "현재 시도 교육청에서 등교 연기를 요청한 경우는 없다"면서도 "고3 등교까지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교육청별로) 여러 가지 점검과 논의를 하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고3 등교일을 변경할지와 관련해 "상황을 면밀하게...
이어 "줄어든 학사일정 속에서 수능과 대학 입시를 준비해야 하는 고3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이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고3부터 시작해 등교 개학을 실시하고 확진자 발생을 대비해 온라인 수업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여전히 아이들의 건강이 걱정되지만, 함께 방역수칙 잘 지킨다면 등교 개학의 위험을 이겨낼 수 있을...
신 교사는 “온라인 개학 등 정책을 추진하기 전 교사들의 의견 수렴을 폭넓게 수렴 및 취합해야 한다”면서 “등교 개학 이후 출석 인정에 대한 범위 및 평가 계획에 대한 통일된 체계적 방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중ㆍ고3 약 86만 명은 4월 9일, 중ㆍ고 1~2학년과 초 4~6학년은 4월 16일 온라인으로 개학했다. 이후 초 1~3학년은 20일 온라인 개학을 했다.
교육부는 4일 이달 13일에 고3 부터 순차 등교시키기로 발표한 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와 협의해 등교 수업 때 학교에서 지켜야 할 방역 가이드라인을 보완했다.
먼저 감염병 위기경보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에 한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ㆍ승인할 수 있는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외체험을 활용해 등교수업 기간에도...
우선 고3 학생들은 13일부터 '등교 수업'을 하게 되며, 나머지 학년은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등교할 예정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등과의 일문일답.
-유치원과 초등 저학년을 먼저 등교시키는 이유는...
다만 고3은 진로·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해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후 20일부터 고2와 중3, 초등 1~2학년, 유치원이 등교를 시작한다. 이어 일주일 뒤인 27일 고1과 중2, 초등 3~4학년이 등교하며 6월 1일 중1과 초등 5~6학년이 대면 수업을 시작한다.
교육부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 2학년의 경우 △원격 수업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점 △학부모 조력...
이달 13일부터 고3을 시작으로 등교 개학이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신학기 학사일정이 예정됐던 3월 2일에서 72일 늦은 등교 개학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전국 유·초·중·고·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 방안 및 학교 방역 조치 사항을 발표했다....
◇중3·고3부터 등교, 고질적인 입시 위주 사고 = 최근 정부는 중3·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등교 개학을 우선 추진하기로 방향을 잡았다. 온라인 개학과 마찬가지로 학년별 순차 등교 수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 회장은 “교육의 형평성을 위해서 ‘교육 약자’부터 등교시켜야 한다”고 조언했다. 수험생부터 우선 등교시키려는 정부의 계획은 우리나라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9일 오전 강서구 서울등원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등교는 고3이 가장 시급하고 그 다음 중3”이라며 “돌봄 문제 겹친 초 1, 2학년이 중심이 돼야 한다는 게 교육감 다수 의견이다”고 밝혔다.
전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화상회의 자리에서 언급된 바를 전한 것이다.
조 교육감은 “5월...
온라인 개학 때와 마찬가지로 입시에 직면한 고3·중3 학년부터 순차적으로 등교 개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초중고 학생들은 교육부가 정한 세 가지 형태의 온라인 수업으로 학교 진도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등교 개학 전까지 이뤄지는 원격수업은 정규 수업으로 인정된다.
온라인 개학으로 수업 방식과 출결, 평가 방법 등에 큰 변화가 생긴 가운데 비상교육의...
정부가 중3·고3학년 부터 차례로 등교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3일 구체적인 시기와 방법을 내놓을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8일 서울 여의도 교육시설공제회관에서 시ㆍ도 교육감들과 '제12차 신학기 개학 준비 추진단 영상회의'를 열어 등교 개학 방안을 논의했다.
교육부는 다음달 초 정부의 생활 방역 전환...
이 같은 정부의 입장을 종합하면 중3과 고3 학생들의 등교 개학 시기는 등교 준비기간 1주일 정도를 더해 이르면 11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등교의 방식은 수업시간을 차별화하거나 학급별 등교를 달리하는 방안, 오전수업 진행 등 다양한 방안들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전날보다 10명...
김 총괄조정관은 "상급학교 진학 준비를 하고 있는 고3과 중3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서 등교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교육부를 중심으로 해서 교육현장이나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있고, 질병관리본부의 의견과 더불어 중대본 내부의 주요부처들이 함께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대본은 지난달 18일 이후 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