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항공촬영 사진을 배경으로 한 카드뉴스에는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 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라고 설명했다.
서경덕 교수는 '생각외로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네티즌이 많다. 먼저 한국어 카드뉴스로는 국내 네티즌들의 독도 관심을...
은사(隱士) 전유암(田游巖)을 찾은 당(唐)나라 고종이 그가 사는 곳에 들러 “선생께서는 편안하신가요”라고 안부를 묻자 그가 한 말. “신은 샘과 돌이 고황에 걸린 것처럼, 자연을 즐기는 것이 고질병처럼 되었습니다[臣所謂泉石膏肓 煙霞痼疾者].” 원전은 당서(唐書) 은일전(隱逸傳). 고황은 심장과 횡격막 부위를 가리킨다. 병이 여기까지 미치면 치료할 수 없다고...
10일 이건에 따르면 ‘기억된 미래’는 고종황제의 서거와 3.1 운동의 100주년을 맞아 기획된 야외 전시 프로젝트다. 아시아 지역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이 덕수궁 및 서울관 야외 공간에 설치됐다.
이건은 이중 '오브라 아키텍츠(제니퍼 리, 파블로 카스트로)'가 삼청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미술관 마당에 설치한 대형 구조물 '영원한 봄'에 제품을 지원했다. 주요...
1897년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의 천명을 국제사회에 선포하고 환구단을 설치해 하늘에 제사를 지낸 의식을 재현하는 행사 '환구대제'도 12일 덕수궁~환구단에서 만나볼 수 있다.
13일 종로구 소재 운현궁에서는 '고종·명성황후 가례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약 140년 전 고종·명성황후 가례를 재현해 조선시대 왕세자, 왕세손 등의 혼례행사를 엿볼 수 있다.
올해 26회를...
이어 “데니 태극기를 선두로 22개 6.25 참전국 국기가 함께 고공 강하되지 못한 점이 아쉽다”며 “데니 태극기는 고종황제가 외교 고문인 미국인 데니(Denny)에게 하사한 태극기로 가장 오래된 태극기”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이는 한미동맹이 얼마나 오래됐으며 튼튼한지를 상징한다”며 주한미군과 유엔사 장병들에게 각별한 감사를 나타냈다.
이에 케네스...
전시는 고종황제의 서거와 3·1 운동이 있었던 1919년으로부터 100년이 흐른 2019년, 대한제국 시기에 가졌던 미래 도시를 향한 꿈들을 현대 건축가들의 시각과 상상으로 풀어낸다. 특히 '개항'과 '근대화'라는 역사적 맥락을 같이하는 아시아 주축 건축가들이 한국의 살아있는 근대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새로운 작품을 구상, 연출, 설치했다.
◇ 단청에서 출발한 빛의 문...
덕수궁에서는 13일 전통춤 공연인 ‘덕수궁 풍류’가 열리고, 14일과 15일 이틀간은 대한제국 시기 고종황제가 외국공사 접견하는 모습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를 선보인다.
창경궁에서는 14~15일 간 상시 야관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고궁음악회’가 열리며, 12일부터 22일까지는 ‘궁궐에 내려온 보름달’ 이라는 사진 촬영 구역이 별도로...
이 무렵은 ‘을미사변’ 이후 위협을 느낀 고종이 경복궁을 떠나 러시아공사관으로 피했던, 이른바 ‘아관파천’이 벌어졌을 때였다.
같은 시간, 프랑스 푸조는 정교한 금속공학을 앞세워 자체 개발 엔진을 보유한 셈이다.
이후 1세기 넘게 푸조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았다. 나아가 모터스포츠에도 뚜렷한 역사를 남겼다. 1990년대 F1에 집중했고, 21세기 들어서...
“새 조약의 주지로 말하면, 독립(獨立)이라는 칭호가 바뀌지 않았고 제국(帝國)이라는 명칭도 그대로이며 종사는 안전하고 황실(皇室)은 존엄한데, 다만 외교에 대한 한 가지 문제만 잠깐 이웃 나라에 맡겼으니 우리나라가 부강해지면 도로 찾을 날이 있을 것입니다.”
100여 년 전인 1905년, 고종실록에 기록된 이완용의 말과 중첩되어 보인다면 우연일까.
당(唐)나라 고종(高宗)이 무씨(武氏:측천무후(則天武后))를 황후로 맞을 때 중심 역할을 한 재상 허경종(許敬宗)은 오만해 사람들을 만나도 곧 잊어버리곤 했다. 한 사람이 그의 행동을 꼬집었다. “경은 스스로 알기가 어렵네”라고 하자 그의 대답. “만약 하손·유효작·심약·사조와 같은 사람이라면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더라도 확실히 알 수 있다네.” 원전은...
이 문장은 고종의 죽음을 두고 야단법석을 떠는 조선인에 대한 평가다. 한 인물이 남긴 영문 일기가 이토록 방대한 역사적 사실을 담고 있을 수 있을까라는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는 책이다. 일기는 내면 세계의 기록인 까닭에 윤치호 일기에는 그가 가졌던 국내외 정세 인식, 일제의 조선 통치정책에 대한 판단, 제반 독립운동에 대한 생각, 조선의 역사, 문화, 전통...
SK텔레콤은 자체 제작 영상으로 고종 황제가 에릭슨 전화기로 백범 김구 선생의 사형 집행을 중지하라고 지시한 일화 등과 함께 한국과 스웨덴이 123년간 통신 분야에서 협력한 역사를 소개했다.
영상에 활용된 자료 화면의 화질 개선에는 자사 '5GX 슈퍼노바' 기술이 활용됐다. 이 기술은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 인공지능이 수백만장의 사진을 학습한...
1910년에 조선이 망했으나 당시 조선의 백성들은 일본의 조선병탄이 너무 황당한 데에다가 아직 고종황제가 살아 있었기 때문에 망국을 실감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1919년 1월 18일 고종이 갑작스럽게 서거하자, 그제야 망국을 실감하게 되었다. 1945년에 광복이 되었으나 미군과 소련군이 밀고 들어온 데에다가 독립투사의 대명사인 백범 김구 선생이 분단조국이...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 이강(1877∼1955)이 35년간 별궁으로 사용하기도 했다.
특히 성락원 자연과 인공이 어우러진 아름다움으로 정평이 나 있다. 성락원은 조선시대 서울 도성 안에 위치한 몇 안되는 별서정원으로 서울에 남아 있는 유일한 한국 전통 정원이란 점도 의미가 깊다. 성락원의 의미는 '성밖 자연의 즐거움을 누린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고종의 후궁이자 영친왕 생모인 순헌황귀비의 사당 ‘덕안궁’으로 사용되던 옛 국세청 별관 부지에는 1937년 일제가 조선총독부 체신국 청사를 건립, 1978년엔 국세청 남대문 별관으로 이용됐다.
서울시는 국세청 별관 건물 철거를 위해 당시 소유자였던 국세청과 협의해 2014년 국세청 별관 부지와 청와대 사랑채 내 서울시 부지 교환을 결정했다.
서울시는 광복...
고종의 장례에 참석하기 위해 경성(서울)으로 간 윤세주는 탑골공원에서 벌어진 3·1운동에 참여하고 돌아와, 19세에 밀양 만세 운동을 주도했다. 여기에는 김원봉과 윤세주의 스승이자 동화학교 교장을 지낸 전홍표의 도움이 컸다.
함께 경성에 간 윤치형 등과 거사를 준비한 윤세주는 밀양 장날인 3월 13일에 태극기 수백 장을 나눠주며 만세 운동을 일으켰다. 당시...
고종 황제라고 답하는 이들이 대다수를 차지할 것이다.
흔히 조선 말 고종 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을 때 처음 커피를 맛보게 됐고, 이후 커피 애호가가 됐다는 말이 전해져 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박종만 왈츠와닥터만 커피 박물관장은 고종 황제가 커피를 접하기 전 이미 궁중에는 커피가 음용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로 1884년부터 3년간 어의를...
구 러시아공사관은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가 시해되자, 고종이 세자와 함께 피신한 곳이다. 공사관 옆으로 1896년 아관파천 당시 고종이 궁을 떠나 걸어간 '고종의길'이 복원됐다.
정동극장 뒤 막다른 골목에는 덕수궁의 별채이자 황실 도서관으로 지은 중명전이 있다. 중명전은 궁궐 내에 남은 최초의 근대 건축물로, 을사늑약이 체결된 비운의 역사가 서린 곳이기도...
이 밖에 뮤지컬 배우 홍지민은 일본 군수 공장을 파괴하는 등 일제의 만행을 저지하는데 목숨을 바친 홍창식 선생의 후손이며, 故 신해철의 외증조부는 구한말 육군대장 출신이자 고종의 호위무사 출신으로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이성구 선생이다.
배우 한수연은 공주 의병대장으로 활동한 독립운동가 김순오의 외증손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