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 상한제, 고분양가 심사제도 등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실제 아파트 3.3㎡당 분양가 상위 10곳 중 1위를 기록한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 2위~10위 사업장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 대상이었다.
지난 5년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 보증한 도시형생활주택은 294건에 달했다. 3.3㎡당 분양가가...
국토부는 1차 사전청약 당시 고분양가 논란을 의식한 듯 "2차 사전청약 추정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라며 아예 기준을 명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객관적 시세 비교를 위해 사업지 경계에서 2㎞ 이내 아파트 단지 중 건축연령(2006년 이후 입주)과 일정 규모(100가구 이상) 단지를 기준으로 비교했다"고 말했다.
25일부터 청약...
고분양가 논란에도 1차 때 흥행 이어갈지 관심
관심사는 단연 분양가다. 사전청약 물량의 경우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된다. 그러나 앞서 1차 사전청약에선 인천 계양지구 전용면적 59㎡형이 3억5600만 원선, 성남 복정1지구와 위례지구는 전용 59㎡형이 6억7600만 원선에 공급됐다. 분양가가 예상보다 높아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없다는 불만이...
3.3㎡당 평균 분양가가 3613만 원으로 성남시 역대 최고 분양가를 찍었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이같은 고분양가 책정은 도시형생활주택이 정부의 분양가 통제 밖에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도시형생활주택은 공공택지나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의 민간 분양아파트와 달리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공급...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올해 2월 전면 개정된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일부 보완한다고 29일 밝혔다.
HUG는 인근 시세 산정 기준, 비교사업장 선정 기준, 지역 분양가 수준 합리적 반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30일부터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개선하기로 했다.
앞서 HUG는 지난 2월 고분양가 심사제도를 전면 개정했다. 하지만 수도권·광역시 등 일부 지역에서 최근 분양...
정부는 내년부터 분양가 상한제와 고분양가 관리 체계 개선 등 분양가 심사기준을 개선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낡은 아파트 단지 등 주변 지역 모든 사업장의 시세를 반영해 분양가가 과소평가된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 때문에 앞으로 분양가를 정할 때 단지 규모와 브랜드가 유사한 주변 사업장 시세를 반영하기로 했다. 새 방안을 적용하면 분양가는 기존보다...
7대 제강사 재고 14만 톤 밑으로원자재 부족 '공포의 10월' 오나건설업 "고분양가 외면" 노심초사
추석 연휴 이후 철근 가격이 또다시 치솟으면서 건설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철근 가격은 정부의 수급 대책 발표 이후 안정세를 보이는 듯했으나 두 달도 안 돼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건설업계는 5월 철근 대란의 악몽이 재현될까 노심초사하는...
고분양가에도 판교 SK뷰 테라스가 높은 청약 경쟁을 기록한 건 낮은 청약 진입 장벽도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아파트와 달리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과 주택 소유 등의 자격 제한 없이 청약에 나설 수 있다. 최근 높은 청약 경쟁률과 가점 경쟁에 지친 젊은층이 도시형 생활주택 같은 비아파트 청약에 적극적으로...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HUG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적용받는 아파트와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엔 분양가 통제 장치가 없습니다. 시행업체가 마음대로 분양가를 매길 수 있다는 뜻입니다. 서울 강남권에선 3.3㎡당...
지방 광역시에 주로 적용되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제도는 단지 규모와 브랜드 등이 비슷한 인근 사업장의 시세를 반영해 분양가가 책정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할 방침이다. 분양가 상한제는 심의 기준을 구체화해 지방자치단체와 심의위원에 따른 불확실성을 해소하기로 했다.
확연한 온도차...업계 환영, 예비 청약자 울상
정부의 이같은 규제...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나 HUG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적용받는 아파트와 달리 도시형 생활주택엔 분양가 통제 장치가 없다. 시행업체가 마음껏 배짱 분양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최근엔 분양가 규제를 피해...
지난 7월 분양한 ‘동탄2신도시 대방 엘리움 레이크파크’ 오피스텔의 경우 전용 84㎡형 최고 분양가가 9억4760만 원이다. 높은 가격에도 청약 경쟁률은 29.8 대 1을 기록했다. 이 일대에서 먼저 나온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오피스텔도 84㎡ 분양가가 최고 9억1660만 원에 달해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전문가들은 오피스텔이 아파트에 비해 시세 상승폭이 작고...
그간 제한했던 도시형 생활주택·오피스텔의 면적을 넓히고 분양가 상한제의 심의 기준을 구체화하는 게 골자다.
오피스텔은 건축법상 업무시설로 분류되지만 주거기능을 일부 인정해 전용 85㎡ 이하인 경우에만 바닥난방 설치를 허용해 왔다. 발코니 설치나 확장이 불가능하다보니 동일 전용면적 아파트에 비해 실사용 면적이 작아 3~4인 가구 주택 수요를...
국토교통부가 15일 발표한 '공급 확대를 위한 현장 애로 개선 방안'엔 분양가 상한제(택지비·건축비 원가에서 일정 범위 이상 이윤을 붙여 분양하지 못하게 하는 제도)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 등 분양가 규제 개편안이 담겼다.
분양가 반영 항목 늘어날 듯단지 규모...
국토교통부는 당장 이달 중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고분양가 심사제를 개편하기로 했다. 고분양가 심사제는 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다. HUG는 주변 단지 분양가(비교 사업장)와 지역 시세 등을 반영해 분양가 상한을 설정한다.
그간 건설업계에선 분양하려는 단지 인근에 최근 공급된 단지가 없으면 분양가...
주택건설 심의기간 9개월→2개월 단축고분양가 심사제도 손질…투명성 강화
정부가 아파트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분양가 심사 제도를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열린 ‘제19차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아파트 공급속도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건설업계는 9일 노형욱 국토부 장관과 가진 2차 주택공급기관...
이어 "아파트 공급속도를 높이기 위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를 위한 고분양가관리제 및 분양가상한제 상 불합리했던 부분을 개선하고 행정절차 간소화를 위한 인허가 통합심의는 임의적용에서 원칙적으로 의무화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 결과를 반영한 상세내용은 오전 11시에 국토교통부에서 별도 브리핑할 예정이다.
홍...
국토부는 이와 함께 수도권과 주요 대도시에서 시행 중인 고분양가 심사제((HUG가 설정한 분양가 상한을 수용하지 않으면 분양에 필요한 보증을 내주지 않는 제도)를 완화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HUG는 분양 단지 인근 최근 분양가와 시세를 기준으로 분양가 상한을 정하는데 건설업계에선 시세 반영률을 높이거나 준공된 지 오래된 아파트는 비교 대상에서 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