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하철 4호선 미아역과 우이신설선 삼양역에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라는 호재에 힘입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DL이앤씨가 지난달 경기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일대에서 분양한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262가구도 평균 19.98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청약 마감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명학역과 안양역에...
부동산업계는 이번 청약 흥행 실패 원인을 고분양가 부담과 송도 일대 분양 물량 급증 탓으로 봤다. 송도동 G공인 관계자는 “송도의 입지만 보면 빠질 것이 없는 곳으로 청약을 마다할 이유가 없지만, 이 단지는 전용 84㎡형 분양가가 일부 가구 기준으로 9억 원을 넘어 대출이 불가능하다”며 “다른 분양 단지도 많아 수요가 많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스포츠존, 독서실 및 북카페가 조성되는 에듀존, 어린이집·맘스카페 등이 들어서는 퍼블릭존 등이 만들어진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리듬시티의 처음이자 유일의 민간 분양 아파트라는 희소성과 함께 ‘더샵’ 브랜드의 높은 선호도가 더해졌다"며 “특히 이번 단지는 고분양가 관리권역 분양가 책정으로 향후 프리미엄 확보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분양가 책정에도 수요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30가구 룰’이 향후 소규모 정비사업장의 분양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기존 아남아파트를 리모델링한 이 단지는 수평증축을 통해 전용면적 37∼84㎡형 299가구를 전용 52∼106㎡형 328가구로 늘렸다. 이 중 전용 65㎡형 14가구와 전용 72㎡형 15가구 등 2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시공은 쌍용건설이...
분양가 상한제 시행 후 인근 시세 대비 반값 아파트가 분양 시장에 나오며 고분양가 논란이 잦아들고 집값이 조정되는 듯 했다. 하지만 분양 이후 아파트값은 시세 가까이 뛰며 분양가 상한제는 분양받은 사람에게만 혜택이 돌아가는 ‘로또 분양’으로 인식됐다. 또 분양가를 어떻게든 높이려는 시행자와 재건축 조합원, 분양가 상한제를 엄격히 적용하려는 정부가...
부동산 업계에선 일부 고분양가 의견에도 1순위 청약 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흥시 인구수는 2016년 10월 기준 40만 명에서 지난해 10월 약 52만 명으로 최근 5년간 약 28% 증가했다. 가구 수도 15만8874가구에서 21만9690가구로 38% 늘었다. 인천과 서울 서남부권, 안산, 수원 등에서 인구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청약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대구와 세종 등 입주 물량이 많은 곳은 집값 하락이 한 달 넘게 이어지자 청약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해석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집값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역에 따라 청약 심리도 주춤하므로 비인기지역이나 고분양가 단지는 외면받는 ‘옥석 가리기’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했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최근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가격도 일부 하락 전환되는 등 상승세가 꺾이면서 지역에 따라 청약 심리도 주춤해지고 있다"며 "올해 인기 지역에는 청약이 쏠리고 비인기지역이나 고분양가 단지는 외면받는 옥석 가리기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고 분양가인 서초구 반포동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5653만 원)’ 다음으로 높은 셈이다.
국내 최초로 수직 증축 리모델링을 허가받은 송파구 송파동 ‘성지아파트’도 29가구가 나온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은 애초 42가구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분양가 상한제를 피하고자 29가구만 내놓기로 수정했다.
성지아파트 리모델링 조합에선...
서울과 경기 과천, 하남 등에서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됐고 2020년 말 지방 소도시들까지 고분양가 관리지역으로 확대 지정되면서 분양가 상승이 제한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분양가상한제 심사 기준이 개정됨에 따라 지자체별로 임의 결정했던 항목에 통일된 기준이 제시되고 민간택지는 개별입지 특성을 고려해 현실성 있는 분양가를 산정할 수...
제일건설이 3월 공급한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2430만 원으로 책정되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고덕강일4단지 분양가 3.3㎡당 1870만 원과 비교하면 이들 민간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500만 원 이상 비싸다. 단순 비교가 어렵지만 입지가 비슷한 고덕강일4단지의 수익률이 36%인 점을 고려하면 이들 민간 아파트 수익률은...
다만 이미 아파트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심사제도의 적용을 받아 책정되는 만큼 분양원가 공개를 통한 분양가 거품 제거가 집값 안정화를 끌어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서울시는 “아파트 분양원가를 투명하게, 낱낱이 공개해 시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SH공사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분양가...
분양원가 공개는 공기업의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고, 분양가 거품을 제거해 고분양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마련됐다. 분양가를 낮춰 급등한 주택가격을 안정화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줄곧 분양원가 공개를 주장해 온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서울시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실련 관계자는 “건설원가 공개제도가 유명무실해지면서 건설사가...
정의당 "'누구나집' 강행, 집값 안정 포기 선언""치솟은 집값, 분양전환가로 산정해버려""與ㆍ李, 엇박자 집값 전망 입장 정리부터"
여당과 정부가 추진한 ‘누구나집’ 사업이 시작부터 고분양가 논란이 제기되자 '환매조건부 제도'를 병행 도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오승재 정의당 선대위 대변인은 30일 국회 소통관에서...
그러나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고분양가 관리지역과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대상 지역은 HUG와 지자체와의 분양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연내 분양이 불투명한 단지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청약 열풍이 불고 있는 오피스텔과 상가 등 상업용 부동산도 내년부터 대출 규제로 자금 마련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프롭테크(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활용한 고분양가 심사를 시범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프롭테크를 활용한 고분양가 심사시스템은 빅데이터, 지리정보시스템(GIS) 등을 기반으로 고분양가 심사 항목을 자동으로 평가하기 위해 구축했다.
빅데이터와 GIS를 기존 심사시스템을 연계해 교통·주거...
이 단지는 분양가가 최고 9억8710만 원으로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지만, 실수요자들이 대거 몰렸다. 경기 과천시 별양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오피스텔 역시 12만 명이 청약 접수에 나서 13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내년부터 잔금대출도 규제…“청약 수요 고공행진 이어질 것”
내년부터 시행될 대출 규제가 연말 청약 광풍의 원인이라는 분석이...
청약 당첨확률 낮은 젊은 ‘청약 난민’, 오피스텔 차선책으로"분양가 너무 비싸 신중한 접근을"
고분양가 논란에도 오피스텔 청약 수요가 끊이지 않는 것은 아파트보다 진입 문턱이 낮기 때문이다. 오피스텔 청약 당첨자는 현재 가점제로 입주자를 뽑는 아파트와 달리 100% 추첨으로 선정한다. 또 대출도 집값의 최대 70%까지 받을 수 있다. 100실 미만...
도시형생활주택은 분양가 상한제, 고분양가 심사제도 등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실제 아파트 3.3㎡당 분양가 상위 10곳 중 1위를 기록한 ‘반포 래미안 원베일리’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다. 2위~10위 사업장도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고분양가 심사 대상이었다.
지난 5년간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분양 보증한 도시형생활주택은 294건에 달했다. 3.3㎡당 분양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