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의 한 산란계 농장(약 44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30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천의 농장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 이에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81건으로 늘어났다.
중수본은 발생지 3km 이내...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관련해서는 "1100만 마리가 넘는 산란계의 살처분으로 계란 값이 평년보다 30% 이상 급등해 설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부담이 커진 상황"이라며 "수입산 계란이 시중에 유통되기 시작했고, 정부가 비축했던 국내산 계란 180만 개도 어제부터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요성이 더 커진 식량안보의 기반을 구축하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동물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체계는 제도화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농업·농촌이 기후변화 대응에 앞장서도록 여건을 만들...
27일 사단법인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올 초 북극발 한파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치면서 설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라 이같이 조사됐다.
품목별로는 지난해와 비교해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수산물류와 과자류, 주류를 제외하고 모두 큰 폭으로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출하량이 적었던 과일류와 견과류, 육란류의 가격 상승이 눈에 띈다....
방역 캠페인 연장은 최근 한파로 농장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고병원성 AI 발생이 증가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다. 축산 농장용 소독약은 영하의 기온에서 얼어 분무기 노즐이 막히거나, 살포가 어려워진다.
중수본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져 소독 효과가 큰 오후 2∼3시에 매일 가금농장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도록 했다"며 "이달 말...
정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행으로 불안해진 달걀 수급을 위해 현행 8∼30%인 신선란·달걀 가공품 수입 관세를 5만 톤에 한해 6월 말까지 면제했다.
이에 따라 미국과 태국, 스페인, 뉴질랜드 등 4개국에서 무관세로 들여온 신선란이 곧 유통업체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들 국가는 달걀 수입위생 조건 협정을 체결한 국가로 현재 AI는 발생하지 않았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살처분되는 닭과 오리가 2100만 마리를 넘어서고 있다. 이 때문에 달걀과 육계 가격이 상승하면서 업계와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피해액이 1조 원에 달하며 막대한 손해를 끼쳤던 2016년 AI 발생 당시에는 3800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됐다. AI가 장기화할 경우 그때와 마찬가지로 큰 피해가...
이번 수송은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영향으로 부족해진 국내 계란 공급 상황으로 인한 정부의 긴급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작년 말 극저온, 냉동, 냉장 수송 콜드체인 구축이 필요한 코로나 백신을 성공적으로 운송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신선식품, 의약품, 동ㆍ생물 등 특수 화물 운송에 차별화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닭, 칠면조, 야생조류에 나타나 확산도 빠르고 치명률도 높은 바이러스성 가축전염병이다. 감염된 조류에 밀착 접촉한 사람에게 감염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인체감염 사례는 없다. 감염의 경우도 벌에 쏘여 사망할 확률보다 적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03년 겨울 처음 국내에서 발생한 이후 평균 격년 주기로 발생하고 있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 수가 1000만 마리를 넘어섰다. 산란계는 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닭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0시까지 살처분한 산란계는 1013만8000마리로 조사됐다. 여기에 육용오리 162만3000마리, 종오리 11만6000마리, 육계 563만1000마리, 종계 93만6000마리, 토종닭 57만8000마리, 기타...
경기 이천시는 23일 장호원읍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해당 농장에 대한 살처분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전국에서 69번째로 고병원성 AI가 확진된 해당 농장은 지난달 6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여주시 가남읍의 산란계 농장과 4㎞가량 떨어져 있다.
이천시는 이날 오전 이 농장의 산란계 47만8000마리에...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값도 치솟고 있다.
2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소매가 평균 가격은 6610원으로 집계됐다. 소매가는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등에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가격이다. 이달 중순 6500원을 넘더니 계속해서 높은 가격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1개월 전(5645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확산하면서 달걀 한 판(특란 30개) 소비자 가격도 지난달보다 12.6% 올랐다.
서울 중랑구에서 이자카야(일본식 술집)를 운영하는 이모(28) 씨는 “규모가 작은 가게에서 손님이 자리를 오래 차지하고 있으면 매출을 올리는 데 한계가 있다”며 “원재료 가격이 오르고 영업시간도 단축된 상황에서 국물 요리처럼 천천히 먹는...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22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온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산란계 47만8000여 마리를 사육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사육하는 가금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확산으로 달걀 가격이 급등하자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이 달걀 판매를 일부 중단하거나 구매 수량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마트 3사는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달걀 한판(특란 30개)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코스트코는 1인당 1판만 구매할 수 있고...
산란계 878만 마리 살처분…공급량 11% 감소설 전 신선란 필요 물량 수입 추진…소·돼지고기 최대 1.4배 출하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라 계란 가격이 급등하면서 정부가 6월 말까지 관세를 면제하고, 필요 물량 수입을 추진한다. 닭·오리 고기, 소·돼지고기도 공급이 충분하지만 시장 불안 심리로 가격이 오를 수 있다고 보고 수급 안정 대책을...
경기 용인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18일 의심 신고가 들어온 용인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67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계란 가격이 치솟아 파동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쿠팡 등에 입점해 계란을 국내에 공급중인 케이씨피드가 상승세다.
19일 오후 3시 14분 현재 케이씨피드는 전일대비 200원(7.97%) 상승한 271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날 한 언론매체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충남 천안과 충북 음성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두 농장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60건으로 늘었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충남 홍성군 구항면 한 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신고됐다.
이 농장에서 최근 닭 150여 마리가 죽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나가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충남도는 밝혔다.
충남도는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1∼2일 후 나올 예정이다.
충남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