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의 자율적인 방역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앞으로 방역 우수농가는 예방적 살처분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대규모 농가는 자체 방역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규모별 맞춤형 방역 체계와 함께 AI 위험도 분석에 따른 사전 예방 기능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의 AI 방역 개선대책을 27일...
이승훈 선임연구원은 “다양한 방역 소재의 개발도 중요하지만 고병원성 병원체를 활용한 실증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기도 하다”며 “이번 연구에서 수행한 코로나19 바이러스 평가와 같이 고위험성 병원체를 활용한 실증 결과를 확보할 수 있는 인프라와 관련 인증체계 구축을 통해 K-방역 소재부품의 표준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앞선 칼럼에서 예방적 살처분에 처한 한 농장을 언급한 바 있는데, 정부도 언론도 달걀값 폭등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이라고 말하고 있다. AI가 확산되어 달걀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만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 인과관계 속에는 ‘살처분’ 위주의 가축방역정책의 문제가 숨어 있다.
지난해 11월 전북의 오리농장에서 발병한 이후 3월 말까지 전국적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사실상 끝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살처분 범위를 두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살처분 범위가 과도하다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범위 축소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도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9일 기준 이번에 AI가 발생한 가금농가는 모두 108곳이다. 농가에서 AI 발생은 3월 23일 전남 나주 오리농장 이후로...
지난해 발생했던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겨울 철새가 떠나면 AI는 국내에서 잠잠해질 전망이다. 이번 AI 발생에 따른 피해는 과거와 비교해 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살처분에 따른 논쟁은 숙제로 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2일 기준으로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세가 주춤하지만, 공급이 줄면서 이달 12일 기준 달걀 한판(특란 30개)의 소비자가격은 763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44.7%, 평년보다는 49.8% 비싼 수준이다.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5월까지는 이런 추세가 이어지다가 6월부터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3~5월...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가축방역 관련 인력을 대폭 늘린다.
가축질병 방역 인력 증원, 협업정원 정규화 등을 반영한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지난달 25일 공포·시행됐다.
2019년 ASF에 이어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AI가 전국에서 발생하는 등 가축 질병이 해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보건·위생·검역 당국인 소비자권리보호·복지감독청의 안나 포포바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고병원성의 H5N8형 조류인플루엔자(AI)가 인간에게 감염된 사례를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며 관련 정보를 세계보건기구(WHO)에 보냈다고 밝혔다.
포포바 청장은 “감독청 산하 국립 바이러스·생명공학 연구센터인 ‘벡토르’...
정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예방적 살처분 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했다. 지침이 과도하다는 농가의 주장을 일부 수용하고, 살처분에 따른 공급 부족으로 달걀 가격이 상승하는 것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른 살처분 기준을 반경 3㎞에서 1㎞로 축소했다. AI 발생...
또 올 초에는 북극발 한파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쳐 우리 농산물 전반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에 최근 0%대에 머무르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3∼4월 기저효과에 1%대로 올라갈 전망이다.
이준범 기획재정부 물가정책과장은 "2월 소비자물가의 경우 1월과 유사한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코로나19 전개양상, 국제유가 흐름, 기상여건...
간이검사→정밀검사 전환…2주간 조정 후 연장 여부 결정정부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 수입해 가격 안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이 주춤하면서 정부가 예방적 살처분 대상을 축소한다. 고공행진 중인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이달 말까지 신선란 2400만 개를 수입할 계획이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최근 엿새(5~10일)간 H5N8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이 28건으로 나타났다.
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야생조류 조류인플루엔자 예찰 과정에서 수거ㆍ채취한 야생조류 폐사체, 분변 및 포획 개체 시료를 검사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20년 10월 첫 발생 이후 누적 건수는 172건이며, 폐사체에서 가장 높은 비중(70%ㆍ120건)을 보이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일 전남 나주시의 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H5N8형) 확진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약 1만2000마리 오리를 기른 종오리 농장이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해당 농장 주변 가금농장을 대상으로 예방적 살처분,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의 방역 조치에 들어갔다.
이날 제주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경기 포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국내 고병원성 AI 확진 사례는 88건으로 늘어났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의심 신고가 들어온 포천의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한편 농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가금농장 내 바이러스 없애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방자치단체 전담관을 통해 농가를 지도·점검한다.
지자체, 농협, 군부대 등에서는 소독차량을 총동원해 농장 주변, 마을 도로, 철새도래지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 일대에 대한 소독을 계속 시행한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수급이 불안정한 달걀은 30개 한 판당 전통시장 7563원, 대형유통업체 6549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54.8%와 17.6% 상승했다.
과일이나 채소류 가격도 상승세다. 지난해 집중호우와 긴 장마로 낙과 등 피해가 컸던 사과는 전통시장 기준 5개당 9536원에서 1만7050원으로 78.8%, 배는 5개당 1만4302원에서...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값도 급등하고 육류 가격도 올랐다. 쌀, 밀 등 원재료 가격 상승에 즉석밥, 빵 등 가공식품까지 줄줄이 가격이 인상되며 소비자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 태풍ㆍ장마에 AI까지...농산물 가격 급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5일 기준 특란 계란 1판(30개) 중품의 평균 소매가격은 7454원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계란 값도 급등하고 육류 가격도 오르며 차례상 비용 걱정도 커지고 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47로 전년동월 대비 0.6% 상승했다. 계란 값 급등에 축산물이 11.5% 오르며 2014년 6월(12.6%) 이후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농산물 가격도 11.2...
경기도 안성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의심 신고가 들어온 안성의 산란계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총 83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경기 이천의 한 산란계 농장(약 44천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인됐다.
30일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전날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천의 농장에서 정밀검사를 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 이에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81건으로 늘어났다.
중수본은 발생지 3km 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