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고리원자력본부 제1발전소의 원전 전용망 컴퓨터 2대를 표본 점검한 결과 개인 USB 메모리가 자동실행되면서 악성코드에 감염된 사례도 확인됐다.
감사원은 당시 악성코드 침입에 의한 사이버테러로 인해 원전시설의 주요 설비에 오작동이 발생함으로써 기반시설의 기능이 정지 또는 손상될 가능성이 있었다고 지적하고 한수원측에 관련 문제점들에 대한...
새누리당 서상기 의원은 22일 해커 소행으로 추정되는 월성 1호기와 고리 1·2호기 원전의 각종 도면 등 한국수력원자력의 정보유출 사건과 관련해 조석 한수원 사장과 이은철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으로 19대 국회 전반기 정보위원장을 지낸 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해커들은 주말...
합수단은 고리와 월성 원전에도 수사관을 보내 유출된 자료를 취급했던 한수원 직원과 협력사 관계자 등의 컴퓨터를 임의제출 받았다.
수사관들은 컴퓨터를 제출한 직원 등을 대상으로 자료가 작성된 시점과 관리 상황, 인터넷을 통한 외부 전송 여부 등도 조사하고 있다.
한편 합수단은 범행이 북한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라졌다.
이 차관은 "수사기관, 원자력안전위워노히 등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원안위, 원자력안전기술원, 원자력통제기술원, 인터넷진흥원과 함께 고리,월성 원전 등에 사이버 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태와 관련 주무부처인 산업부의 책임과 관련해 이 차관은 아직은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면서도 "향후 수사과정에서 책임질...
이번 원전 자료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21일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한수원 자료를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계통 운전용 도면5장과 월성 3·4호기 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매뉴얼 프로그램인 ‘MCNP5’와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방사성물질의 양) 계산...
이번 원전 자료 유출을 주도하고 있는 해커로 추정되는 인물은 21일 새벽 1시 30분께 트위터에 한수원 자료를 담은 4개의 압축파일을 공개했다. 이날 추가로 공개한 자료는 고리 1·2호기 공기계통 운전용 도면 5장과 월성 3·4호기 안전성분석보고서 목차 7장, 미국에서 만든 노심설계용 매뉴얼 프로그램인 ‘MCNP5’와 일본에서 개발한 핵종량(방사성 물질의...
여기에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사용후핵연료만도 약 1만3000다발에 달하고 있다. 이는 방사능이 매우 강한 폐기물이기 때문에 처분시설이 따로 필요하다. 현재는 원전 내부에서 임시저장 중이다.
원전 내 마련 임시저장소는 오는 2016년 고리원전을 시작으로, 2018년 월성원전, 2019년 한빛원전, 2021년 한울원전 순으로 줄줄이 포화 상태가 될 전망이다.
이 자료는 고리 2호기의 공조기와 냉각시스템 도면과 월성 1호기의 밸브도면이다. 원전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인 MCNP5와 BURN4 매뉴얼 등도 함께 게재됐다.
도면을 공개한 사용자는 "이런 식으로 나오면 아직 공개 안 한 자료 10여만장도 전부 세상에 공개해줄게. 제대로 한번 당해봐라"고 경고했다. 이어 "니들이 기밀이 아니라고 하는 주요...
유출된 자료 가운데는 ‘월성1호기 감속재계통 ISO도면’을 비롯한 월성과 고리원전 자료와 원전 주변 주민들에 대한 방사선량 평가 프로그램 등의 내부 문건이 포함됐으며 한수원 전체 임직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등 개인정보도 유출됐다.
이에 대해 한수원은 원전 관리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중요 정보의 유출은 없다는 입장이다.
한수원 고위 관계자는...
지역별로는 고리원전 인근 주민이 191명으로 가장 많고 월성 46명, 영광(한빛) 34명, 울진(한울) 30명 순이다.
소송에 참여하는 주민의 95.5%가 최근 10년 안에 갑상샘암 판정을 받았으며 여성의 비율이 83.8%로 남성보다 월등하게 높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가 65.3%로 다수를 차지했다.
특히 이들 마을의 공통점은 원전 인근 해안가 낮은 지역에 자리하고 있다는...
이들 방폐물 외에도 월성원전을 비롯해 한울·한빛·고리원전에 임시 보관하고 있는 9만2000여 드럼도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방폐장은 지상에서 10도 기울기를 따라 지하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길이 1415m인 운영동굴과 1950m 건설동굴, 이를 연결하는 하역동굴, 방폐장 핵심시설인 처분고(사일로) 6기, 수직 출입구 등으로 설계됐다.
공단은 지하에 있는...
고리원전 1호기 배수구에서 1.8㎞ 떨어진 고스락방파제에서 채취한 해초에서는 세슘과 요오드가 둘 다 검출됐다.
요오드-131의 경우 고리지역의 해조류에서만 검출됐다.
원전 네 곳 중 방사성물질 검출률이 가장 높은 곳은 고리원전(31.8%)이었다. 이어 영광원전(20.3%), 울진원전(15.3%), 월성원전(7.1%) 순서였다.
시료별 검출률은 토양(26.3%)이 가장 높았다. 해조류와...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전남 영광의 한빛원전과 부산 기장군의 고리원전에 대한 보안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안감사는 지난 9월 한빛원전에서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아이디 유출 정황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9월부터 지난달 7일까지 실시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수원 직원 1명이 아닌 19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수원 직원 19명의...
산업통상자원부는 한빛원전과 고리원전에 대해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초까지 보안감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디와 비밀번호 외부유출이 사실로 확인됐으며 관제시스템과 보안관리에 허점이 드러났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감사는 한수원 직원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협력업체에 유출되어 원전 방사선 안전관리에 문제가 있다는 언론 보도 직후 전격 실시됐다.
산업부...
원전비리 척결을 위해 도입한 원전품질서류 재검증 기관인 영국 로이드사의 기술인력에 한수원 출신의 비리 전력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과거 한수원 재직시절 납품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검찰에 기소돼 해임되거나, 원전안전과 직결되는 안전성(Q) 등급의 설비 또는 부품의 시험성적서를 위조한 바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무엇보다 불량 위조부품 납품의 배경 중 하나로, 논란이 일었던 이른바 ‘원전 마피아’ 개선책 주문이 쏟아졌다. 야당 의원들은 문제의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의 폐쇄를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관광공사를 감사 중인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최근 수억 원을 들여 만든 ‘한식홍보관’이 6개월째 실적이 전무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홍영표 의원의 분석에 의하면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 발표된 2013년 한 해 동안만 빗나간 전력 수요 전망의 규모는 1만529 GWh로, 이는 고리1호기와 월성1호기 원전 모두를 1년 동안 풀가동했을 때 생산되는 전력량 수준이다.
정부가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수립 과정에서 작성하게 되는 전력 수요 전망은 전력 공급계획인 신규 발전소 건설계획의 토대가 되고...
3월 15일 경북 경주시 월성 3호기, 6월9일 경북 울진군 한울 1호기, 8월25일 부산 기장군 고리 2호기 등이다.
가장 최근 사례인 고리 2호기의 경우, 폭우로 빗물이 취수 건물에 과다 유입되면서 원전이 멈춰섰다.
한편, 전력당국은 이날 현재 전력예비율이 10%를 넘어서는 데다 전력 수요가 적은 주말을 맞기 때문에 전력 수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