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원안위가 전체 원전으로 조사를 확대한 결과 한빛 2호기에도 같은 문제점이 있음을 찾아냈다.
검사위치를 선정할 때 해당 호기(고리 4호기, 한빛 2호기)의 제작 도면을 확인하지 않고, 먼저 검사가 이뤄졌던 호기(고리 3호기, 한빛 1호기)와 같은 위치에서 검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한수원은 또 고리 1∼4, 한빛 1∼6, 한울 1∼6호기 등 총 16기에서 원자로의 열...
국내 가동 중인 원전 23기의 절반이 넘는 수치다. 올해 6월 고리 1호기의 수명이 종료되고, 2023년에는 고리 2호기 수명이 끝난다. 1977년 준공된 고리 1호기는 2007년에 10년 계속운전 허가를 한 차례 받았다.
원안위는 즉각 항소할 계획이라며 판결 확정 시까지는 가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전 가동 중단이나 추가 안전 조치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후 석탄 서천 1, 2호기를 비롯해 작년에 정부가 미세먼지 대책으로 발표한 추가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 등 10기를 연도별로 폐지하고 역시 7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후 원전고리 1호기를 비롯해 수명이 마감되는 총 12기의 원전을 연도별로 폐지한 후 비교하였다. 그 결과 신한울 1, 2호기를 취소했을 경우에는 5.6...
시점인 만큼 이번 계획은 부지선정을 위한 사전 정지작업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정부가 이번 계획의 방점을 '안전과 국민소통'에 찍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심부 지질조건에 적합한 영구처분시설을 개발하고 있다"며 "오는 6월 영구정지되는 고리원전 1호기가 국내 원전해체 롤모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지난해 가을 경주시에서 발생한 진도 5.4 규모의 강진을 언급, “동남권은 고리에 8기, 월성에 6기, 울진에 8기, 경주엔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리시설까지 있어 원자력 고위험지대”라며 “안전을 위해서라도 원자력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명박정부에선 원전이 우리나라 에너지 정책의 중심에 있었다”며...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대학생 멘토가 원전 주변지역 초ㆍ중ㆍ고등학생의 학습과 진로 설정을 돕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수원은 대학생 멘토 60명과 고리, 월성, 한빛, 한울 원자력발전소 주변 및 한수원 본사가 있는 경주에 거주하는 멘티 640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일 부터 25일 까지 한 달 간 시행된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310여명의...
특히 온산국가산업단지, 신고리원자력발전소 등과 인접해 고리원전과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마련되고 원자력 및 에너지 융합 산업이 집중 육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병 국토부 지역정책과장은 "이번 투자선도지구 지정으로 울산 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고 각종 규제특례와 지원을 통해 에너지융합 산업단지가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내년 6월 수명이 다하는 고리 1호기 해체 작업과 관련해서 우 차관은 “통상 15~20년이 걸리는 즉시 해체 방식을 택했다”며 “96개 해체기술 중 64개를 확보했으며 해체비용도 확보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원전건설산업도 중요하지만 원전해체산업도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하고 선진국 산업에도 투자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신고리 원전 5ㆍ6호기 건설 사업을 중단하면 전력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신고리 5ㆍ6호기 건설을 중단해야 한다’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주 장관은 “신고리 5ㆍ6호기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주 인근 월성·고리 본부 원전에 대해 내년 말까지 ‘스트레스 테스트’(잠재적 취약성을 측정해 안정성을 평가하는 것)를 시행한다. 아울러 2018년 4월까지 원전 24개의 내진성능을 현재 규모 6.5에서 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보강하는 작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방폐장도 현장 점검을 통해 설비보강 등을 조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대형 재난·재해 안전매뉴얼 점검과 함께 지진발생 인근 지역에 월성·고리발전소 등 14기 원자력발전소 가동 중단과 신규 원전 건설 중단 문제가 집중 논의됐다.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정부의 보도개입 의혹과 관련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와 김시곤 전 보도국장 등 당사자들의 증인 출석 여부를 놓고 여야가 치열하게 대치 중이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24일 오후 3시 17분께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고리원전 해안가에서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를 시작으로 기장군에서 3건, 금정구에서 2건, 부산진구 동래구·남구·북구·강서구·사하구에서 1건씩 신고가 들어왔다. 원전 주변에서 근무하는 고리원자력본부 청경들도 가스 냄새를 신고했다.
고리원자력본부와 경찰...
시당은 고리원전을 방문하기 전에 경주 지진 피해지역과 첨성대를 방문했다. 지진 피해 현황 및 지진 대비 문화재 관리 상황 등을 점검하고, 한수원 본사를 방문해 원전과 관련한 지진 대응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윤상직 의원은 이 자리에서 “우리나라는 후쿠시마 원전 사태 이후 지진, 쓰나미에 대한 원전 안전에 많은 대비를 했지만 이번 경주 지진으로 불안감이...
24일 오후 3분 17분경 부산 기장군 장안읍 효암리 고리원전 해안가에서 유황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를 비롯해 기장군에서 3건, 금정구에서 2건, 부산 진구·동래구·남구·북구·강서구·사하구에서 1건씩 신고했다.
원전 주변에서 근무하는 고리원자력본부 청경들도 가스 냄새를 신고했다.
같은 날 오전 9시쯤 울산에서 “심한 악취가 난다”는 주민 신고가 접수됐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정훈 의원이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제출받은 자료 ‘국내 원전별 주요 안전계통 내진성능 강화 진행률 현황’에 따르면 양산단층 인근이나 동해안 주변에 자리 잡은 부산 기장의 고리 원전, 경북 경주 월성원전, 경북 울진 한울원전의 내진 설계 진행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내진성능 강화 대상은 안정정지유지...
특위에 따르면 KINS 김무환 원장은 “이번 지진으로 고리, 월성원전단지 부근의 단층들이 활동단층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원자력 관련 주요 기관장 중 처음으로 활동단층일 가능성을 인정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부지 40km 이내에 활동단층이 없다”는 한수원의 보고서를 근거로 불과 3개월 전인 지난 6월말 신고리 5, 6호기의 건설을 승인했다. 그러나 한수원...
당시 국내와 일본 일부 학자들은 원전이 밀집된 고리·월성 일대가 활성단층대로, 앞으로 30년 이내에 한번은 강도 7∼8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한국원자력연구원(당시 한국원자력연구소)은 양산 일대가 단층으로 규명되긴 했지만, 6000만년 전에 생성된 '주향이동단층'이라며 활성단층이라는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손문 부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