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 비중이 높고, 위중증 환자 대부분을 차지하며, 접종 완료자들의 돌파감염도 급증하는 추세 또한 심각하다.
‘위드(with) 코로나’의 최대 위기다. 계속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학교를 통한 전파가 번질 경우 걷잡기 어려운 사태까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 각급 학교들이 물샐 틈없는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야 하지만...
미국은 그간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그간 65세 이상 고령층이나 코로나 취약계층으로 제한해왔다. 전 국민 부스터샷 접종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보건당국의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하지만 겨울철을 앞두고 백신 접종 완료자들의 예방 효과가 떨어지고, 이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자 부스터샷 접종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전날 12만6466명 늘어 총 160만8466명이 됐다.
대상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은 62만9941명이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이어 면역저하자 23만7516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22만3957명, 보건의료인 등 2792명, 50대 2400명, 18∼49세 기저질환자 43명이 추가 접종했다.
고령층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지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전날 확진자 1401명 가운데 60대와 70대 확진자는 각각 312명, 237명이다. 50대(203명)까지 포함하면 총 752명이다.
이밖에 연령대별 확진자 현황을 살펴보면 △9세 이하 67명 △10~19세 139명 △20~29세 130명 △30~39세 155명 △40~49세 158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으로는 △강동구 소재 병원...
고령층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는 만큼 의료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박경미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이 이날 참모진 회의에서 "방역과 의료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하여 상황 안정화시키는데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이렇게 지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추가접종...
고령층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지는 데다 돌파 감염 비율도 늘면서 서울시도 추가 접종 간격을 앞당긴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요양병원 입원환자, 요양시설 입소자 등은 기본접종 완료 후 '4개월'로, 50대 연령층 등은 '5개월'로 단축돼 시행한다.
서울시는 11일부터 30일까지 외식 업소에 대한 특별방역점검에 들어갔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증가하는...
17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미 식품의약국(FDA)에 18세 이상 성인 전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을 허가해달라고 신청했다.
미 FDA는 현재 고령층과 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한 상태다.
최근 화이자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사용승인을 신청, 이번 주 내로 결과가 나올 전망인 가운데...
방대본이 기본접종 후 기간 경과에 따른 돌파감염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고령층은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델타 변이주에 대한 항체가 중화능은 백신에 따라 2~4배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나마도 화이자는 5개월, 아스트라제네카(AZ)는 3개월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했다. 추가접종을 하는 경우, 기본접종 완료자에 비해...
정은경 질병청장은 “최근 5주간 사망자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망자의 약 62%가 60대 이상 미접종군에서 발생했다”며 “60세 이상에서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은 약 8%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는데, 8% 정도 되는 미접종자에서 60%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이다.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고령층 어르신들은 기본접종을 받아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본접종 후 기간 경과에 따른 돌파감염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고령층은 기본접종 완료 4개월 이후부터 증가세가 뚜렷해졌다. 델타 변이주에 대한 항체가 중화능은 백신에 따라 2~4배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그나마도 화이자는 5개월, 아스트라제네카(AZ)는 3개월이 경과하면 항체가가 감소했다.
추가접종을 실시하는 경우, 기본접종 완료자에 비해...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급증의 주된 배경은 고령층 등 상반기 예방접종 완료자들의 면역 효과 감소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늘며 위·중증환자도 함께 증가하는 양상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돌파감염을 막기 위한 추가접종도 시급하다”며 “추가접종 간격을 60세 이상 고령층과...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최근 고령층의 백신접종 완료자들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급증하는 추세를 우려하고 있다. 초기에 백신을 접종한 이들 연령층의 면역효과가 떨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위중증 환자는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공산이 크다. 한계상황인 중환자 병상의 충분한 확보와 함께, 이미 부족한 전담 의료인력 문제의 해소가 발등의 불이다. 정부는...
일각에서는 돌파 감염을 고려해 추가 접종 간격이 1~2개월 단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고령층을 중심으로 돌파 감염이 늘어나는 추세인 만큼 추가접종 시기를 앞당겨 유행 확산을 막는 것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현재 추가 접종 간격은 ‘기본접종 완료 후 6개월’이다. 노인시설 및 감염취약시설 등은 접종 완료 후 5개월로 4주 앞당겼지만 50대와 60세 이상의...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에도 항체 형성이 적은 고령층이나 암투병 등 기저질환 환자에 ‘부스터샷’을 권장했다.
◇ 꺾이지 않는 코로나 증가세...확진자 둘 중 하나는 ‘돌파감염’
15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말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39만7466명으로...
네덜란드에서는 지난 9월 하순 사회적 거리 두기 규제가 해제된 후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일일 신규 확진 수는 1만6000명을 돌파했다.
백신 접종의 경우에는 네덜란드 성인의 약 85%가 완료한 상태다. 부스터샷(추가접종)은 현시점에서는 면역력이 약한 일부 사람들에게만 실시되고 있다. 내달에는 80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이 이뤄질 예정이다.
중수본은 최근 감염에 취약한 60세 이상과 백신 접종을 받지 않은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층에서 확진자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도권에서 이들을 위한 보호 대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우선, 고령층 보호를 위해 수도권 요양병원·시설, 정신병원 종사자 대상 PCR 주기가 주 1회에서 2회로 늘어난다. 최근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잇따르고 있는 돌파감염과 집단감염에...
이어 "하루평균 확진자 수가 2000여명을 넘었고, 60세 이상의 확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올해 상반기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60세 이상의 고령층에서 접종효과가 약화하면서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는 이달 6일 411명으로 올해 8월 말 이후 처음으로 400명을 넘었다. 6일부터 12일까지 411명...
방역당국은 고령층의 적극적인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당부했다. 김기남 질병청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 접종기획반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추가접종 대상에 해당하는 분들은 일정에 맞춰 예약과 접종을 받아달라”며 “특히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 집단시설 종사자 등 고위험군은 일정에 따라 추가접종을 꼭 받아달라”고 말했다.
따라서 최근 돌파감염도 상반기에 접종을 완료한 고령층에 집중되고 있다. 확진자 중 돌파감염 비율이 50대는 60.2%, 60대는 81.0%, 70대는 84.4%, 80세 이상은 76.4%다. 최근에는 종사자를 통한 요양병원·시설 내 집단감염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추가접종(부스터샷)은 더디다. 이날 0시까지 누적 추가접종 인원은 44만232명으로 상반기 접종 완료자(504만1240명)의 8.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애초 모든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추진했으나 FDA의 외부 자문단이 모든 성인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을 권고하지 않으면서 접종 대상군이 65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으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9월부터 고령층과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 접종이 시작됐다.
FDA가 모든 성인 대상으로 한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하게 될 경우 이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