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군위안부 제도에 일본군이 관여한 사실을 인정한 고노담화를 계승한다는 입장과 함께 ‘인신매매의 희생자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겪으신 분들을 생각하면 매우 가슴이 아프다’는 취지의 언급을 할 것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한편, 아베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기는 2012년 12월 2번째 총리 임기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2006∼2007년 처음 집권했을 때 아베...
하세 신임 문부상은 군위안부 강제연행을 부정해왔으며 이를 인정한 고노담화를 수정해야 한다는 의사를 피력했던 인물이다.
관방 부장관으로 기용된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는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에 봉물을 헌납할 때 이를 전달한 인물이며 “고노담화 역할을 끝났다”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2009년 극우 성향으로 평가받는 지유샤 역사 교과서를 높이 평가하고, 군위안부와 관련한 고노담화의 수정을 요구했던 인물이다.
이밖에 농림상에는 모리야마 히로시 중의원(자민당 TPP 대책위원장), 경제산업상에 하야시 모토오 중의원이 각각 기용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연립여당인 공명당 몫인 국토교통상은 이시이 게이치 중의원(공명당 정무조사회장)이...
일본군의 위안부 동원이 강제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을 인정한 고노(河野) 담화 철폐 서명 운동이 도쿄(東京) 시내 한복판에서 버젓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본군들의 성노예가 되어 여성으로서의 권리, 인간다울 수 있는 권리를 유린당했던 위안부는 20만 명이나 됐던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런 죄목의 재판은 없었다. 그런데 2000년 12월 도쿄에서 ‘일본군 성노예제를...
1965년 국교정상화 이래 고노담화, 무라야마 담화 등 역대 일본 내각이 밝혀온 역사 인식은 한·일 관계를 지탱해 온 근간이었습니다.
그러한 점에서 어제 있었던 아베 총리의 전후 70주년 담화는 우리로서는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는 가린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살아있는 산증인들의 증언으로 살아있는 것입니다.
어제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특히 "현재의 일본 정부가 한일 국교정상화 이해 양국관계 발전의 근간이 되어온 무라야마 담화, 고이즈미 담화, 고노 담화 등 역대 내각의 역사인식을 계승할 것임을 누차에 걸쳐 공언해 온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동안 정부가 아베 담화와 관련한 입장을 밝혀오긴 했지만 외교부 대변인 성명까지 발표한 것은 사실상 처음이다.
박근령씨는 "1984년 전두환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히로히토(裕仁·1901∼1989) 천황폐하께서 '통석의 염'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천황께서 애통한 마음으로 사과의 말씀을 하신 것"이라며 "1993년 고노 담화가 있었고 이후 호소카와 모리히로, 하시모토 유타로 등의 총리가 사과 말씀을 했었다. 일본 역대 총리와 천황폐하가 계속된...
군사동맹 관계로 반복해 표현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군사동맹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과거사에 관해 언급한 ‘통석(痛惜)의 염(念)’을 히로히토 일왕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한 발언으로 소개하거나 고노(河野)담화를 ‘고도담화’라고 말하는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관계로 반복해 표현했으며 "일본과 한국의 군사동맹을 방해하는 사람들"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노태우 전 대통령에게 과거사에 관해 언급한 '통석(痛惜)의 염(念)'을 히로히토 일왕이 전두환 전 대통령에게 한 발언으로 소개하거나 고노(河野)담화를 '고도담화'라고 말하는 등 정확하지 않은 정보를 전하기도 했다.
박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오늘날까지 발전하게 된 데에는 무라야마 담화, 고노담화 등 식민지배와 침략을 반성하면서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던 일본 역대내각의 역사인식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 "평균연령이 90세에 가까운 고령인 점을 감안, 시급성을 갖고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
박 대통령은 지난 6월1일 한일현인회의 참석자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무라야마담화, 고노담화 등 일본 역대 정부의 역사인식을 종전 70주년인 올해 명확히 밝히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8·15 담화(아베담화) 등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오카다 대표는 한일 정상회담 개최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일본 집권 자민당이 위안부 강제 연행을 인정한 고노담화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요미우리신문의 2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자민당의 ‘일본의 명예와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특명위원회(위원장 나카소네 히로후미 전 외무상)’는 “고노 요헤이 전 관방장관의 1993년 담화가 국제사회에 위안부 강제 연행 인식을 퍼뜨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원회는...
이번 소송을 대리해 진행하는 김형진 변호사는 "고노 담화나 무라야마 담화 등 총리의 의견 표명이 일본 정권이 바뀔 때마다 왜곡되거나 축소되는 현상이 매번 되풀이되고 있다"며 "국제소송을 제기해 일본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는 방안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들의 슬픔과 고통은 70여년 전 끝난 것이 아니라...
누카가 회장은 "아베 총리가 고노·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하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는 생각을 표명하고 있다"면서 "현재 진행 중인 국장급 협의를 통해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정치권 차원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단 과거가 갈등으로...
누카가 회장은 또한 역사 문제와 관련해 "아베 총리가 고노·무라야마 담화를 계승하겠다고 하고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도 고통스러운 경험을 한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는 생각을 표명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양국 간 국장급 협의를 통해 진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양국 정치권 차원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특히 일본은 전체적으로 무라야마 담화(일본의 식민 지배와 침략 전쟁을 인정하고 사죄한 담화)와 고노담화(군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인정하고 사죄한 담화) 등 역대 내각의 역사적 인식을 전체적으로 계승해왔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이어 일본은 70년 전의 과거에 대해 심각하게 반성했고 계속해서 아시아 국가들의 발전을 위해 공헌할 것으로...
그러자니 위안부 강제 동원도, 한국 측에 식민지배 등을 포괄적으로 사과한 ‘고노담화’도 부인해야 할 처지에 놓여 있다. 지금 잠자던 사자 중국이 깨어나 포효하자 미국이 놀라 일본에 구애하고 있다. 현시점에서 일본과의 안보·경제 협력이 불가피하다는 점에 필자도 동의한다. 영원한 우방도, 또 적국도 없다는 현실에도 눈감지 않는다. 다만 일본의 경우 그 두 얼굴을...
박근혜 대통령은 1일 한일 관계와 관련, “일본 정부가 그간 한일 우호관계를 지탱해온 무라야마담화, 고노담화 등 일본 역대 정부의 역사인식을 종전 70주년인 올해 명확히 밝히는 것이 양국 관계 개선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는 점에서 앞으로 8·15 담화(아베담화) 등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홍구 전 총리와 모리 요시로...
이들은 지난해에 벌어진 아사히신문의 기사 취소가 고노담화의 근거를 붕괴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역사학연구회는 지난해 10월 "연구 결과에 비춰보면 요시다 증언의 진위에 관계없이 일본군이 '위안부' 강제연행에 깊이 관여하고 실행한 것은 흔들림없는 사실"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후 이 단체는 역사과학협의회, 일본사연구회...
이어 일본의 과거 무라야마 담화와 고노 담화를 언급하며 “일본 지도자가 ‘아베 정부의 입장은 고노 담화, 무라야마 담화를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한 것을 미국은 인지한다”고도 밝혔다.
그는 “사죄는 상당히 중요한 한일 관계의 장을 열었다”며 “일본에 과거에서 일어나 좀 더 나은 인접국과의 관계를 구축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고 말했다.
케리 장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