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강 씨는 지난해 12월 임 모(18) 군과 김 모(17) 양에게 "낙서하면 300만 원을 주겠다"고 해 국가지정문화재인 경복궁 담장을 훼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강 씨의 지시를 받은 임 군 등은 지난해 12월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 등에 스프레이를 이용해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지난해 12월 강 씨 지시를 받은 임 군 등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적었다. 낙서 길이는 약 30m에 달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사건 발생 5개월여 만인 지난 22일 강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사주를 받은 10대들은 경복궁 영추문,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동문 담벼락 등에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함께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를 붉은색 스프레이로 적었다.
강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를 홍보하기 위해 이러한 범행을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강씨는 해당 사이트를 운영하며 아동·청소년성보호법을 위반한 성...
궁중 기록화 '화성원행도'에 가상융합기술 접목정조의 애민정신ㆍ효심 알 수 있는 체험형 전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21일부터 내달 16일까지 230여 년 전 정조의 화성 행차를 디지털로 구현한 체험 전시를 개최한다.
21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국가유산청 출범을 기념해 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함께 개최하는 전시다. 전시명은 '실감 화성...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재청·서울역사박물관과 협력해 관내 4대 궁을 활용한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 거리 개발에 힘쓰겠다”라며 “특히 고궁 개방 프로그램에 문화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모든 주민이 고루 문화유산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0일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에 따르면 류준열은 지난달 15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과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에서 선보이는 ‘작은 금강, 칠보산을 거닐다 :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 소장 칠보산도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에 재능 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한·미 양국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는 미국 클리블랜드미술관이...
이어 “지난해 홍콩 고궁박물관 공식 SNS에서는 한복을 입고 부채춤을 추는 장면을 사진으로 올리면서 ‘Chinese Dance’로 소개해 큰 논란이 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서 교수가 제시한 예시에는 부채춤을 ‘중국인 댄서’라는 설명과 함께 소개하고 있는 프랑스의 한 여행사 사이트, 지난달 미국 NBA 덴버 너게츠 홈구장에서 중국 댄스팀이 한복을 입고 펼친...
15일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린 '칠보산도 병풍' 디지털 영상 전시 언론공개회에서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미국 클리블랜드 미술관이 소장한 '칠보산도 병풍'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서 작년 한 해 동안 디지털 콘텐츠 형태로 구현하여 만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함경북도 명천에 있는 칠보산은 금강산의 아름다움에 비견되면서 '작은 금강...
19일 오후 최응천 문화재청장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캄보디아 앙코르유적 보존·관리를 전담하는 캄보디아 정부기구인 압사라청장 행 뽀우(Hang Peou)와 함께 문화유산 분야 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작년 2월 캄보디아 시엠립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문화재청과 캄보디아왕국 압사라청 간 공동 보도문'의 후속 조치다.
특히...
서울시도 설 연휴 가볼 만한 곳으로 남산골한옥마을, 운현궁, 돈의문박물관마을, 한성백제박물관 등을 추천했다.
남산골한옥마을은 9~11일 10시~17시 설 연휴 행사를 진행한다. 소원쓰기, 새해윷점 등 체험행사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운현궁은 9~12일 11시~16시 설맞이 민속 한마당 행사를 연다. 10일 12시 운현궁 앞마당에서는 떡국 나눔 마당이 펼쳐져 선착순으로...
4일 문화재청은 낙서를 제거하고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담장 가림막을 철거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16일 담장 주변에 가림막을 설치한 이후 19일 만이다.
현재 전체 복구 과정은 80% 정도 마친 상태로 동절기에 무리하게 작업할 경우 담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당분간 표면 상태를 살펴본 뒤 4월 이후에 보존...
최 청장은 4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인 경복궁에 인위적 훼손이 발생한 것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이번 사건은) 국가유산 보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매년 10월, 정기 궁능 실태점검을...
4일 문화재청은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쪽문 주변에 설치했던 가림막을 걷고 낙서 제거와 긴급 보존 처리 작업을 마친 담장을 공개했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두 차례 발생한 낙서 테러로 훼손된 담장 구간은 영추문 좌·우측 12.1m,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일대 24.1m 등 총 36.2m에 달한다.
그간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재보존과학센터와 국립고궁박물관 소속...
화장품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화협옹주 프로젝트를 진행해 전통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린 공로로 문화재청장 감사패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9월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워싱턴 전시, 10월 아랍에미리트 코리아 페스티벌 등 올해만 5차례 이상 해외 행사에서 화협옹주 화장품 세트를 선보였다.
특히 미국 LA와 일본...
임모군은 여자친구 김모양(16)과 함께 지난 16일 오전 1시 42분쯤 경복궁 영추문 인근과 국립고궁박물관 담벼락 등 3곳에 스프레이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등을 적은 혐의를 받는다. 훼손 범위만 무려 44m에 달한다.
배후자 A씨는 범행 내내 임군과 실시간으로 연락하면서 낙서할 구역 및 이도 동선, 범행 시간 등을 구체적으로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앞서 임 군은 6일 오전 1시 42분께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서울경찰청 외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라는 문구와 불법 영상 공유사이트 주소 등을 남긴 혐의를 받는다. 이 낙서로 담벼락 44m가 훼손됐다.
임 군은 19일 오후 7시 8분께 경기 수원시의 주거지에서 체포됐다. 김 양 역시 같은 날 오후 7시 25분께 인근의 자택에서 검거됐다. 이 둘은...
두 사람은 16일 오전 1시 42분께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주변 쪽문 담벼락에 스프레이로 ‘영화 공짜’, ‘불법 영상 공유 사이트 주소’ 등을 적었다. 낙서 높이는 2~4m로 성인 키보다 높았으며 가로 길이만 44m에 달한다.
인근 폐쇄회로(CC)TV를 살펴보면 스프레이를 직접 뿌린 것은 임 군으로, 김 양은 현장에는 있었지만, 낙서에는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