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수정경제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올 경제성장률(GDP)은 2.8% 내외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를 이뤘다. 관심은 내년 GDP로 3% 전망치를 내놓을 경우 긴축 신호(깜빡이)로 받아드려질 수 있다고 봤다.
7일 이투데이가 17명의 증권사 채권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전원이 이달은 물론 연내 금리동결을 예측했다.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내수회복과...
최근 수출 증가세 등 경제 회복신호가 이어지고 있으나, 실업률 등 고용상황이 미흡하고 가계소득이 부진하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대외 통상현안과 미국 금리인상 등 위험요인도 상존한다는 설명이다.
기획재정부는 9일 발간한 최근경제동향(그린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경제는 세계경제 개선에 따른 수출 증가세가 지속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중국 수입은 때때로 원자재 가격의 변동에 의해 왜곡됐지만 지난달 글로벌 상품 가격은 대체로 안정적이어서 내수회복을 시사했다.
야오샤오화 ABCI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경제는 여전히 강한 모멘텀을 갖고 있다”며 “주요 수출 대상국인 미국과 유럽이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올해 전체 수출 증가율은 4%, 수입은 10%를 각각...
이달 초(1~10일)에도 4.5% 늘어나며 7개월째 수출이 늘어나는 추세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수출 증가세와 심리개선 등 긍정적 회복신호가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고 가계소득이 부진한 가운데 대외 통상현안, 미국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9%)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주 과장은 “수출 증가세 지속, 경제심리 개선 등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으나, 대우조선 구조조정과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한다”며 “수출을 비롯한 경기 회복 조짐은 명확하지만 여러 위험요인이 있다. 소비도 속보치가 엇갈리게 나와 3~4월 지표를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수출증가세가 점차 확대되는 가운데 소득여건 및 기업 투자심리 개선으로 내수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이 상향조정의 이유가 됐었다. 잠재성장률이 당시는 4%를, 지금은 3%를 각각 살짝 밑도는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나 지금이나 성장률 상향조정은 사실상 비정상의 정상화 정도로 이해할 수 있겠다.
다만 한은이 실제 성장률...
한전 부지 매각차익을 제외할 경우 지난 몇 년간 상장기업의 순이익이 80조 원 벽에 막혀 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부진한 내수 여건 속에서도 장사를 잘한 것이다. 올해는 약 12%의 순이익 증가가 예견된다.
경제 지표는 안 좋은데 기업 실적이 잘 나온 이유는 무엇일까?
대외교역 비중이 높은 한국 경제의 특성상 세계 경제 회복세가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채 실장은 내년 미국 트럼프 신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와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경기 등이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지만, 긍정적인 신호들이 있다면서 “2012년부터 올해까지 경제성장률을 비교하면 무역증가율이 낮았는데, 이는 과거 30년 동안의 트렌드와 다른 패턴”이라며“내년도 교역 성장률은 3% 정도로 세계 경제 성장률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으로...
차재현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과 구조적 저성장 등으로 본질적인 내수 소비 개선은 아직 불확실한 상태”라며 “소비 회복 신호가 강하지 않은 상황에서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전략은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일부 백화점과 홈쇼핑 종목을 중심으로 비중을 조절해야 할 때”라고 조언했다.
무보는 이달 수출 감소폭이 둔화되는 등 우리 수출에 긍정적 신호가 찾아온 상황에서 과감한 지원을 통해 하반기 수출활력 조기 회복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지원 활성화 대책의 핵심 내용은 △중소ㆍ중견기업 지원 확대 △7대 유망서비스 수출 확대를 위한 서비스수출 지원 강화와 중장기 프로젝트(건설ㆍ플랜트 등) 지원 △수주가뭄 극복을 위한 맞춤형 금융제도...
정부도 제한적인 경기 활성화 정책을 추진했지만, 추가적인 부양책이 이어지지 않아 국내 경기 회복의 불씨가 소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이 예상을 벗어나는 극심한 침체를 보이면서 불황이 내수 경기로 전염돼 소비와 투자에 남아 있던 긍정적인 신호들도 소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제 주변 여건에 극적인 반전이 없다면 내수 침체 상황은...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최근 경제 동향(그린북) 4월호’ 에서 “설 명절 효과 등으로 소비 등 내수는 조정을 받았으나, 수출 부진 완화로 생산이 반등하는 등 연초 부진에서 점차 개선되는 모습” 이라며 “수출 개선, 개소세 인하 연장 등 정책 효과, 경제심리 반등 등에 힘입어 긍정적 회복 신호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 그린북에 이어 4월에도...
유가를 제외하고는 다른 거시경제지표에서 회복의 신호가 없는 탓이다. 세계 경제가 어떤 모습을 보이는 가가 국내 경기의 향방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론적으로 국제 유가 상승은 수입 원유 가격 상승에 의한 경상수지 악화와 기업의 투자 부진 등 국내 경제성장률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기업의 투자 부진은 생산 감소와 내수 부진을 일으킨다.
국제 유가...
최근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조절 논의가 계속되면서 국제 유가는 두바이유 기준으로 배럴당 40달러~50달러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도 내놨다. 올해 1분기 전망치는 29.41달러에 그치지만 4분기 전망치는 47.54달러에 이를 것이란 관측이다.
바닥을 모르고 추락하던 국제유가가 상승 국면을 타면서 ‘유가바닥론’이 후끈해지고 있다. 또 원유...
내수의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3월 지표를 보면서 4월 수정 경제 전망할 때 반영할 생각이다.
△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 중에 어느 것이 효과가 더 큰가.
- 금리 인하와 재정지출이 경로와 시차를 두고 있는데, 지출 성격,규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얼마전에 끝난 G20회의에서 공동커뮤니케에도 나와있는데 성장세 회복을 위해서는 재정, 통화정책, 구조조정 3중...
5~7%)이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선 "경제 전망에 당연히 고려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이는 곧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언급했다.
이밖에 김 과장은 "우리 경제의 회복세가 주춤한 상황이라는 평가를 깔고 있지만 긍정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다"면서 "경제심리에 대한 과도한 위축은 막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 법은 경제 살리기와도 연결돼 있다. (테러 위협) 신호가 지금 우리에게 오고 있는데, 그걸 가로막으면 어쩌자는 거냐.”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24일) 국민 경제자문회의에서 한 말입니다. 북한의 거듭된 도발로 한반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 성장을 꾀하려면 테러방지법이 반드시 통과돼야 한다는 하소연(?)이죠. 테러방지법...
대내경제에서는 내수회복 약화와 수출부진 심화, 심리 부진이란 용어가 등장했다. 대외경제에서는 미국과 유로존 경제가 약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반면 이주열 한은 총재는 금통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금리인하 효과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과 금융안정 등을 강조하며 매파적인 견해를 쏟아냈다. 다수 의견을 전달한다고도 밝히며 하 위원 소수의견을...
국내경제는 수출 감소세가 확대되고 소비 등 내수회복세도 다소 약화됐다고 판단했다. 소비자물가 또한 낮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봤으며, 지난해 개선조짐을 보였던 부동산가격의 오름세도 둔화됐다고 진단했다.
특히 ‘경제주체들의 심리가 부진’하다고 밝혔다. ‘경제주체’와 ‘심리부진’간 조합은 2014년 8월 금리를 2.25%로 인하할 당시 ‘경제주체들의 소비...
추경 이후 현재 경기판단에 대한 소비자심리지수(CSI)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개선되고 있는 것도 긍정적 신호다.
기재부는 올 4분기에도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10월1일∼14일)와 연말 개소세 인하 효과와 더불어 정부의 재정확대 노력이 경제활력 제고의 ‘마중물’ 역할을 해 민간과 내수를 중심으로 한 회복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 부진이 성장 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