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수출과 내수 지표들이 동시에 부진을 보이면서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혜영 미래에셋대우 연구원도 “1분기 성장 둔화와 상반기 워낙 저조했던 물가를 반영한 수치 정도겠다”고 봤다.
반면 물가 전망치가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최근 60달러대를 회복한 국제유가와 원·달러 상승...
중국 시장은 내수 지표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중국 제조업 PMI, 인프라 투자, 신용지표 등이 호전되며 내수소비가 확대되고 수입 증가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될 전망이다.
또 기업들의 이익 감소도 최근 경기회복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미 연준의 금리 동결과 중국 인민은행의 대출 확대 등 주요 국가들의 정책효과도 투자에는...
앞으로도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신호다.
경제 버팀목인 수출은 갈수록 늪에 빠져들고 있다. 5월 수출 감소폭은 -9.4%로 4월(-2.0%)보다 더 커졌다. 반도체가 30.5%, 무선통신기기 32.2%, 석유화학은 16.2%나 줄었다. 6월 들어 더 악화하고 있다. 관세청 집계에서 이달 들어 10일까지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6%나 감소했다. 반도체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영향이...
단 순수출 기여도 상승이 수출 회복을 의미하진 않는다. 지난해 전망에서 올해 수출은 3.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번 전망에선 증가 폭이 1.6%로 쪼그라들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지난해 예상보다 세계 경제가 빠르게 둔화하면서 수출 부문에서 성장기여도가 상당히 낮아졌다”며 “수출이 감소하면 내수가 영향을 받아 수입이 줄어드는데, 수입이...
경제가 회복이 어려운 타격을 받을 수 있다.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줄고 있다. 지난 3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8.2% 감소했다. 작년 12월에 이어 4개월 연속 감소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을 2.1%로 전망했다. 정부의 목표인 2.6~2.7%에 비해 현격히 낮다. 설상가상으로 고용침체와 가계부채 문제가 악화하면서 내수도 빈사 상태다....
송원근 한국경제연구원 부원장은 “조선·자동차 업종에서 최악의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 결과에도 반영 되면서 전망치가 다소 개선됐다”면서도 “하지만 지난 해 수출을 견인했던 반도체 경기 하강으로 수출이 3개월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세계 경제 둔화도 본격화 되고 있어 경기 회복이 단시간 내 이뤄지기는 쉽지 않을...
기업들이 최대 애로 요인으로 꼽은 내수 부진이 소비 증가의 긍정적 신호를 보이고는 있으나, 여전히 바닥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태다.
결국 정부는 더 이상의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지방의 도로·철도·공항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23건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를 면제하고 24조1000억 원의 재정을 쏟아붓기로 했다. 대부분 경제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깜짝 성장한 가운데, 증권가는 본격적인 경기 회복 조짐으로 해석하기 힘들다는 평가를 내렸다. 4분기 국내 GDP 성장률은 전기비 1.0%(전년비 3.1%)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지만 사실상 정부지출이 만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23일 각 증권사 리서치센터 연구원들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평가했다. 소재용 하나금융투자...
-글로벌 경제가 엮여져 있기 때문에 연관이 안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수년 전에 Yellen이 금리를 올리려는 신호를 하다가 금융시장이 너무 많이 흔들리고, 흔들리는 것이 오래돼서 ―기본적으로 신흥국들이 흔들린 거지요.― 그게 신흥국 경제에 안 좋다고 생각하니까 이게 다시 선진국 경제에 리퍼커션(repercussion)이 있을 수 있다니까 금리인상을 조금 연기한 측면이...
이는 고용시장에서 가장 긍정적인 신호다.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하다는 의미고, 신규 경제활동인구 중 대다수가 취업에 성공한다는 얘기다. 올해 1월만 해도 실업자가 전년 동월보다 1만2000명 늘었지만, 실업률은 3.7%를 유지했다. 오히려 취업자가 33만4000명 늘면서 15~64세 고용률이 0.7%포인트(P) 상승했다.
가장 부정적인 상황은 경활인구가 감소하거나 증가...
송원근 한경연 부원장은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완화됐다는 점은 우리 경제에 긍정적인 신호"라면서도 "미·중 무역 갈등이 여전히 진행 중이고 금융·환율 변동성 증가, 신흥국 경기 둔화 등 우려 요인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아직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대중 기재부 국제통화협력과장은 “빠른 세계경제 회복세가 우리나라 수출에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며 “주요 교역 대상국인 미국과 유럽, 일본의 전망치가 좋기 때문에 우리 전망에 나쁘지 않다”고 해석했다.
IMF는 이번 전망에서 미국의 경우 지난해 실적과 견조한 대외수요, 세제개편 영향을 반영해 올해 0.4%p(2.3%→2.7%), 내년 0.6%p(1.9...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효과는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육성이란 두 가지 각도에서 주시해야 한다. 정책이 성과를 낸다면 내수 성장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코스닥시장 활성화에도 우호적일 수 있다.
우리 증시의 부침이 예상되는 만큼,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도 유효한 투자 전략이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이 많은 미국과 중국을 투자...
하지만 국내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되지 않았고, 경제심리지수도 다시 하락하는 등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다. 수출이 4분기부터 둔화될 수 있는 반면, 내수는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았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해 경기회복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르면 내년 1분기쯤 금리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그러나 국내는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되지 않았고, 경제심리지수가 재차 하락하는 등 심리지수도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 수출이 4분기부터 다소 둔화될 수 있는 반면, 내수는 아직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지 않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해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높은 상황이다. 연내 현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한 채 내수 경기...
서향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을 중심으로 통화정책 긴축기조 강화에 대한 경계가 높아지고 있지만 가계부채 종합대책이 발표되지 않았고, 경제심리지수도 뚜렷한 개선을 보이지 않고 있다. 수출이 4분기부터 둔화될 수 있는 반면, 내수는 일자리 창출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았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여전해 경기회복의 불확실성 높은 상황”...
세계경제 역시 회복세를 지속하는 모습인데다 앞으로도 선진국의 내수 증가 등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봤다. 소비자물가도 연말로 갈수록 유가의 기저효과가 약화되면서 오름세가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북한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 미·중과의 교역여건 악화 가능성, 주요국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 미국 정부 정책 방향, 브렉시트 협상 등과 관련한...
반면, 또 다른 비둘기파인 고승범 추정 위원은 “작년 하반기 이후 수출 확대가 내수로 파급되고 있다고 보기는 아직 어렵다”며 “물가상승률이 2% 목표 수준으로 확대될 수 있을 정도의 비교적 빠른 속도로 경기회복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확신하기도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거시건전성 정책을 강화함으로써 가계부채의 위험이 시장에서 과소평가되지 않도록 관련...
최근 우리 경제가 수출‧투자 중심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소비‧서비스업 생산이 조정을 받는 등 내수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는 정부 진단이 나왔다. 수출 증가세, 소비심리 개선 등 회복신호가 이어지고 있지만, 취업애로계층 증가 등 고용상황이 미흡하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통상현안, 북한 리스크, 가계부채 등 대내외 위험 요인도 상존하고...
수정경제전망도 2.8% 정도로 상향조정하겠다.
글로벌 금리가 올라간다 해도 금리인상 관련 언급이 나오거나 매파적으로 바뀌진 않을 것 같다. 금리인상 신호로 해석할 만큼 강한 발언도 없을 것으로 본다.
심리지표는 좋아지고 있지만 가시적으로 내수지표가 좋아지는 것은 보이지 않는다. 유럽중앙은행(ECB)과 미 연준(Fed)이 매파적이어서 관련한 언급은 있겠지만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