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TPP, 중국이 주도하는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대등한 자유무역권이 생기는 것이다.
정치적으로도 EPA는 큰 의미가 있다. 유럽은 농가 수입 향상을 통해 농촌 사회에서 위세를 떨치는 포퓰리스트 세력이 약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의 참패로 궁지에 몰린 아베 총리도 기사회생하게 된다. 아울러 아베는 TPP를...
남아있는 주요 현안 중 하나는 투자보호다. 일본은 EU의 복잡한 투자법정 시스템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철회 이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이 사실상 무너진 이후 EU와의 대규모 무역협정에 기대를 걸고 있다. EU도 지난해 캐나다와의 협상이 실패로 끝나고 나서 일본과의 EPA 타결에 초점을 맞춰왔다고 FT는 덧붙였다.
이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 미국이 속한 다자간 무역·동맹 틀은 모두 트럼프의 입김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파리협정을 탈퇴할 경우 2001년 조지 W.부시 대통령이 온실가스 감축 협약인 교토의정서를 거부했을 당시보다 외교적으로 더 고립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당시 교토의정서에는 중국과...
CeBIT 개막행사에서 자유무역의 중요성을 호소하고, 일본과 EU 간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기 체결을 목표로 할 생각을 나타냈다.
주목할 건 아베 총리와 메르켈 총리가 미국 정부를 특별히 지목하진 않았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보호주의적 성향과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다. 지난 17일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한 메르켈 총리는 “자유무역, 열린 국경, 민주적...
아베 총리는 미국이 TPP 탈퇴를 번복할 수 있도록 설득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밝히면서도 “짧은 시간에 (미국의 대응이) 변화하는 것은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 간의) EPA(경제연대협정)나 FTA(자유무역협정)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가 양자 무역협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24일까지만 해도 트럼프...
이에 TPP 대책 본부를 개편하고 TPP와 함께 대미 협상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 등 통상협상 전반을 총괄하는 조직을 설립해 대응키로 했다. 다만 일본은 자동차 협상과 양자 간 FTA 협상은 분리해서 대응할 방침이다. 미국과 FTA 협상을 하면 농산물 등에서 불리한 조건을 강요당할 것이 불가피하다고 보고 신중하게 대처하겠다는 것이다....
이어 “TPP는 앞으로 펼쳐질 다른 통상협정의 모델이자 21세기의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다”며 “일본과 유럽연합(EU)의 경제연계협정(EPA)과 중국을 포함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의 협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기우다 고이치 일본 관방 부장관은 “미국이 없다면 이익의 근본적인 균형을 맞추기 힘들다”며 “TPP에서 미국을...
대통령의 마음을 돌리기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유럽연합(EU)이나 아시아 각국과의 경제연대협정(EPA) 체결에 속도를 내 ‘트럼프 충격’을 최소화하는 데 힘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을 포함해 한국과 중국, 인도 등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 등 총 16개국이 협상에 참여하고 있는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체결에도 공을 들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과 몽골이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를 시작하기로 했다.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상품과 서비스 등 교역 자유화를 추진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양국이 22일 몽골 외교부에서 면담을 갖고 공동연구 세칙(Terms Of Reference) 등 협의했다고 밝혔다. 우리 측에서는 김학도 산업부 통상교섭실장이...
박근혜 대통령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은 17일 몽골 정부청사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한ㆍ몽골 경제동반자협정(EPA)’ 추진을 위한 공동연구 개시에 합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EPA(Economic Partnership Agreement)는 상품과 서비스 등 교역 자유화를 추진하는 FTA의 일종으로, 산업과 투자 확대에 비중을 두고 있다.
따라서 이날 합의를 양국 간 FTA...
정상들은 또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일본유럽경제연대협정(EPA)을 조기에 타결하자는 데에도 뜻을 같이했다. 파나미 페이퍼스로 국제적 비판이 높아진 과도한 과세 부담은 부정부패 대책 강화로 행동 계획을 정리하기로 했다.
26일 저녁부터는 정치·외교 분야로 협의 주제가 옮겨간다. 정상들은 테러 대책과 난민 문제, 북한과 우크라이나 정세 등 다양한...
미국과 일본 등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참여하는 12개 회원국이 2월 협정에 서명하는 방향으로 조정에 들어갔다고 3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서명은 협정의 문구를 확정시키는 작업이다. 서명이 이뤄지면 각국은 국내 승인 절차를 서두들 수 있게 된다.
TPP는 지난해 10월 대략적인 합의가 이뤄진 뒤 미국과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미국 일본 등 12개국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7년 만에 극적으로 타결된 가운데 2기로 접어든 아베 신조 일본 정권이 최대의 수혜주로 떠올랐다.
아베 총리는 5일(현지시간) TPP 협상 타결 소식에 “인구 8억명, 세계 경제의 40%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대한 경제권이 생긴다. 일본이 참여하는 TPP는 바로 국가의 백년대계”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계 경제와 관련해서는 “민간 부문과 협력해 효과적인 자금동원에 의한 질 높은 인프라 투자 등으로 성장을 촉진하며 다자간 무역체제 강화를 위해 노력해 가능한 한 조기에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타결하고 이르면 올해 안에 일본과 유럽연합(EU)의 경제동반자협정(EPA)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외교정책으로는 러시아의...
또한 중장기적으로 경협과 연계한 경제동반자협정(EPA) 체결 방안을 연구하고 동북아 전력망·가스관· 송유관 등 에너지 인프라사업, 철도 등 유라시아 물류망 구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현재 카자흐스탄 등과 EPA에 관한 득실을 꾸준히 연구 중"이라고 언급했다. 여기엔 카자흐스탄 등 일부 중앙아시아국가들의 경우...
인도네시아는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 한ㆍ일본 경제동반자협정(EPA)으로부터 자국 산업이 피해를 크게 봤다는 입장이 지배적으로, FTA 및 시장개방에 대한 보호주의 노선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 관계자는 “아직 세이프가드가 국내 철강업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조사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인도네시아는 국내 기업의 형강...
유럽을 순방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유럽연합(EU) 수뇌부와 만나 일본-EU 경제동반자협정(EPA)의 조기체결을 추진한다는데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의 EU 본부에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의 회담 후 이런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담 후...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동반자협정(EPA)에 대해 “자유와 민주주의, 법의 지배 등 규칙을 준수하는 것을 가장 중시하는 국가들의 협력에 의해 처음 태어나는 틀”이라며 “EPA 협상을 내년 중 타결한다는 목표를 함께 내걸지 않겠는가”라고 제안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미국과의 TPP 협상에 관해 “앞서 지난달 24일 미ㆍ일...
미국은 이들 품목 관세를 거의 제로로 할 것을 요구했으나 일본은 최근 호주와의 경제동반자협정(EPA)에서 쇠고기 관세 단계적 인하에 합의한 점을 들어 양보를 촉구했다.
미국은 관세철폐 대신 관세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들고 나왔으나 일본은 자국 농업보호를 주장하면서 굽히지 않았다.
이에 아마리 장관은 막바지 협의를 하고자 다음 주 미국...
일본과 호주가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에 타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호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우리나라 자동차업계의 수출 증대 효과가 희석될 전망이다.
일본 호주 양국은 EPA 쟁점사항이던 호주산 쇠고기와 일본산 자동차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하하거나 철폐하기로 합의했다고 7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