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코오롱은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 이규호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며 ‘4세경영’의 토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코오롱그룹은 36명에 대한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시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코오롱 대표이사에 내정된 안 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어갈 경험과 연륜을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2014년부터...
3, 4세 총수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재계 연말 인사 키워드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공식 취임했고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 회장 시대도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 4대 그룹 인사 트렌드는 선대 회장 시대 경영진의 퇴조와 유학파 총수들의 개방형 인재 채용이 될 것으로 재계는 예측한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이 4세경영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바 있어, 이병철-이건희-이재용으로 이어지는 삼성의 총수 경영은 이번이 마지막이 될 전망이다.
물론 과제도 산적하다. 당장 국정농단 파기환송심과 경영권 승계 관련 재판을 앞두고 있다. 10조 원이 넘는 막대한 상속세도 부담이다. 미·중 무역 전쟁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영...
삼성, 발렌베리가 모델 따르나 “소유하지만, 지배하지 않는다”
“삼성을 전문경영인이 이끄는 집단지배체제로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입니다.” 지난 5월 이재용 부회장이 대국민 발표문에서 ‘4세경영 포기’를 선언하자 재계에선 이 같은 반응이 나왔다. 오너 일가는 대주주로 책임 있는 역할을 하고 경영은 실력 있는 전문경영인에게 맡기는 방식을 삼성이 채택할...
경영권 승계 본격화한 재벌 그룹, 빅배스 할까최근 주요 그룹사들은 오너 3ㆍ4세들의 경영 승계 작업에 들어갔다. 이에 재계에선 CJ, GS, LS 등 주요 그룹사들도 경영 승계 과정에서 ‘빅배스’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관측하고 있다. 또한, 전문가들은 그룹 내 오랫동안 적자를 지속하거나 부실한 계열사가 빅배스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동국제강 오너 4세인 장선익 경영전략팀 이사 는 워크숍 기조 발언에서 장기 경영계획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 이사는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장남이다.
동국제강은 애초 1년 단위의 경영계획을 세우고 미래를 대비했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장 이사의 의사로 3년 단위의 계획을 운영하고 있다.
그럼에도 장 이사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더 긴 안목의...
그러나 이제 대기업 경영권이 3~4세로 세습되는 시대는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
3세 경영자는 본인의 능력이나 성취와 상관없이 누구에게 태어났느냐 하는 혈연만으로 거대한 기업을 물려받고 경영을 책임진다. 이런 초보 경영자에 의한 오너 리스크가 크게 증대할 것으로 우려된다. 한마디로 미숙한 운전자가 대형트럭을 모는 것과 같다. 필연적으로 사고가 날 수밖에...
GS그룹 4세경영인인 허서홍 GS에너지 전무가 지주사인 GS로 자리를 옮겼다. 허태수 GS 회장의 그룹 회장 취임 이후 첫 고위 임원 발탁 인사여서 눈길을 끌었다.
GS는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를 통해 “허 전무는 GS의 비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고 밝혔다.
허 전무는 GS 사업지원팀 팀장(전무)으로서 신사업·벤처 투자 등의 업무를...
대기업 오너 3~4세의 경영 참여는 물론 자신의 경험을 발판삼아 창업에 나서는 등 한국 경제를 이끄는 새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MZ세대의 기업 내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오너 3·4세가 임원급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딛었던 것과 달리 MZ세대 3·4세는 말단 사원으로 입사하거나 아버지 회사 대신 다른...
오너 3~4세 시대에 들어선 지금도 기업은 매일 변하고 있다. 사업 영역뿐만 아니라 기업 문화에서도 젊은 경영인답게 변화를 빠르게 수용한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취임 후 LG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외부 인재 영입에 주력했다. 강한 LG, 혁신의 LG를 만들기 위해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조직 내 긴장감을 불어 넣었다. 올 하반기부터는 64년 만에 정기...
이 부회장이 4세경영을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총수 없이도 지속가능한 경영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중장기 실천방안 마련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 부회장은 미래 준비를 위한 투자 및 현장 경영 행보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미ㆍ중 무역 전쟁에다 한일갈등까지 겹치며 불확실성이 더 커지는 상황이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 부회장의 이번 대국민 사과는 경영 투명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라며 “사과문에 따르면 삼성은 4세경영 포기를 포함해 향후 경영권 승계 논란이 더는 없도록 조치하고, 무노조 경영을 청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부회장은 향후 삼성이 미래 도약을 위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며 신사업에 도전할 것이라고...
제 아이들에게 회사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을 생각"이라며 '4세경영'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는데요. 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삼성 노조 문제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불들에게 사과드린다"며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취준생들, 코로나19로 승진 지연·경력 상실…10년간 임금손실 나타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자녀에게 경영권을 승계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향후 재계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 대기업 총수가 경영권 승계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한 사례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드물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 대기업 순위 1위인 삼성의 향후 움직임은 다른 기업집단 총수들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장희구 코오롱인더 대표이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영위원회를 열고 키즈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리틀클로젯의 국내 판권을 양수하는 안건을 가결한 뒤 1월 1일 자로 인수를 마무리 지었다.
리틀클로젯은 2015년 제일모직 출신인 이은주 CMI파트너스 대표가 설립한 온라인 기반의 아동복 브랜드다. 2017년에는 중국 최대...
비축한 현금을 활용해 보다 적은 금액을 투입해 경영권 강화를 노린 셈이다. 조현상 효성 사장 장남인 조재하(4세)는 지난달 26일 870주를 추가로 사들였다고 공시했다. 취득자금 출처는 증여 및 배당소득이라고 밝혔다. 한라IMS는 지석준 대표의 특수관계인인 지시윤(2세)이 1만주를 장내매수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취득자금의 조성경위 역시 증여소득이라고...
반면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은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다보스포럼에 참가한다.
재계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재계 주요그룹의 창업주나 선대 회장들이 음력 대신 약력 설을 챙겨왔다”라며 “최근 들어 3~4세경영인들은 명절 연휴와 관계없이 국제포럼이나 해외 현지를 찾아 현장경영에 나서는 모습도 자주 보인다”라고 말했다.
기업 오너와 최고경영자(CEO)들은 수평적 관계, 자율성, 솔직함 등을 무기로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 직원들과 소통한다.
이 같은 리더십의 변화는 그동안 서서히 이어져 왔는데, 올해부터 본격적인 틀을 갖춰갈 것으로 보인다. 2020년 재계 신년회와 신년사에 리더십 리부팅의 힌트가 있다.
신년회 형식을 파괴했고, 총수 존재감도 낮췄다. 과거...
국내 최장수 제약사 동화약품은 4세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도준 회장의 장남 윤인호(36) 상무는 등기임원으로 이사회에 진입하면서 경영 참여를 확대했다. 누나 윤현경(40) 상무보다 한발 빠른 승진 행보에 업계에서는 후계구도가 윤인호 상무에 좀 더 기운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30·40세대 중심의 후계자 경영은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란...
안정과 내실을 기하는 경영 스타일로, 취임 당시 연간 매출 270억 원 규모이던 회사를 퇴임 시 매출 38조 원의 재계 3위 그룹으로 키워놨다.
구 명예회장은 70세이던 1995년 장남 구본무 회장에게 그룹을 넘겨준 뒤 자신은 교육 활동과 사회공헌활동에 힘을 쏟았다.
LG는 지난해 5월 구본무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4세인 구광모 회장 체제로 전환했다.
닷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