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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리포트]덕후에서 사장ㆍ오너 3세지만 말단...출발부터 다른 MZ세대 경영인

입력 2020-08-10 05:00 수정 2020-08-10 08:45

본 기사는 (2020-08-09 17:00)에 Channel5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임원급 출발 기존 오너 3ㆍ4세와 차별…경험 통해 성장하려는 특성상 좋아하는 일로 창업하기도

MZ(밀레니얼+Z)세대가 소비 주체를 넘어 경영 전면에 나서는 사례가 늘고 있다.

MZ 경영진들은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고 이를 통한 비즈니스에 특화된 경향이 강하다.. SNS를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이 경험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이들의 특징은 기존 MZ세대 소비자로서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난다. 20대부터 30대 후반까지의 연령대에 분포한 MZ세대는 어느새 경영 변방에서 중심으로 이동 중이다. 대기업 오너 3~4세의 경영 참여는 물론 자신의 경험을 발판삼아 창업에 나서는 등 한국 경제를 이끄는 새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198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MZ세대의 기업 내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존의 오너 3·4세가 임원급으로 회사에 첫 발을 내딛었던 것과 달리 MZ세대 3·4세는 말단 사원으로 입사하거나 아버지 회사 대신 다른 기업에서 경영수업을 받는다. 오너 일가로서 특혜 대신 경험을 통해 성장하려는 MZ세대의 특징이 그대로 묻어나는 행보다.

실제로 농심 3세인 신상렬(1993년생) 대리는 군대 제대 후 사원으로 농심에 입사해 최근 대리로 승진했다. 최근 약혼으로 화제가 된 서민정 아모레퍼시픽 과장(1991년생)의 첫 직장은 베인앤컴퍼니였다. 서 과장은 이곳에서 경험을 쌓은 뒤 아모레퍼시픽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태원 SK 회장의 장녀 최윤정 SK바이오팜 경영전략실 선임 매니저(1989년생)와 고 최윤원 SK케미칼 전 회장의 장남 최영근 SKC 과장(1987년생)도 말단부터 시작한 대표 사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직접 사업화해 스타트업을 창업, 버젓한 기업으로 키운 MZ 경영인들도 눈에 띈다.

‘영단기’, ‘공단기’ 등으로 알려진 교육업체 에스티유니타스의 윤성혁 대표(1980년생)는 창업 5년여만에 미국 교육업체 프리스턴 리뷰를 인수했고, 기자간담회에서 후드티와 청바지, 운동화 차림으로 비전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영단기 등은 교육의 기회를 평등하게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탄생해 무료강의와 단기간에 비용을 절감하며 공부할 수 있는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의 열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된 무신사의 조만호 대표(1983년생)는 기업 가치 2조원 규모의 한국 대표 패션 온라인 스토어를 일궈냈다. ‘신발 덕후’였던 그는 ‘무진장 신발 사진이 많은 곳(무신사)’이라는 콘셉트의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회사를 키워 현재는 대기업들과의 협업 1순위 기업으로 떠올랐다.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이승건 대표도(1982년생)는 2018년 국내 5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킨데 이어 내년에 토스뱅크 출범을 계획중이다 .

이커머스 분야도 MZ경영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마켓컬리의 김슬아 대표(1983년생)는 좋은 품질의 식품을 먹고 싶어서 사업을 시작해 ‘샛별배송’으로 국내 배송 패러다임을 바꿔놨다. 위메프의 박은상 대표(1981년생)는 2010년 창업한 슈거플레이스가 위메프에 흡수합병됐고, 그는 이듬해 공동대표 자리에 올랐다.

오너 3세 가운데서도 부장급 이상 또는 임원, 대표이사 자리를 꿰찬 MZ경영인들도 있다.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를 비롯해 최성환 SK 상무, BGF리테일 홍정국 대표, 김지원 한세엠케이 대표,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양홍석 대신증권 사장, 임지선 보해양조 대표, 박재홍 하이트진로 상무, 전병우 삼양식품 부장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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