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분신 압구정 아파트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의 용역업체가 교체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동대표회장 이모(73)씨는 3일 저녁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현재 용역업체와는 더 이상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 등 용역노동자...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 입주민들이 결국 용역업체를 바꾸기로 최종 결정했다.
동대표회장 이모(73)씨는 3일 저녁 입주자대표회의를 마친 뒤 “현재 용역업체와는 더 이상 위수탁 관리 계약을 맺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각종 비리와 관리부실로 경비원 이모(53)씨 사건이 발생하기 전부터도 계약을 연장하지 않는다는...
입주민의 비인격적 대우에 괴로워하다 분신해 숨진 50대 경비원에 대해 산업재해 판정이 내려졌다. 감정노동으로 인한 경비노동자의 자살이 산재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28일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를 열어 심의한 결과, 서울 압구정동 아파트경비원이었던 53살 이 모 씨가 숨진 것은 산업재해보상보험법상 업무상 질병이라고...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의 S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들이 파업을 결의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 S아파트분회는 29일 임금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71.2%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찬반투표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됐다.
현재 이 아파트에서 일하는 경비원은 8명이도 이중...
얼마전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의 부당 대우로 한 경비원이 분신자살을 해 사회문제로 불거지자 이 아파트 입주민 대표단이 경비원 전원 해고 예고 통지를 한 일이 있다. 그동안 경비원 처우 개선을 해야 한다는 이상적 목소리가 난무하다 오히려 해당 경비원들이 전원 해고 위기에 놓인 점은 대한민국의 고용 현실을 잘 드러내고 있다.
기업과 정규직 근로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에서 입주민에 시달려온 경비원 이모 씨가 지난달 분신 사망했다. 해당 아파트 측은 경비원 78명 전원에 해고를 예고했다.
경비원 해고 예고 통지는 내년부터 경비원을 비롯한 감시·단속업무 근로자도 최저임금 100%를 적용받게 돼 임금이 오르게 된다는 데에서 비롯됐다.
정부는 2007년 당시 40만 명에 이르던 경비원들에게...
아파트경비원들은 경비업무뿐 아니라 청소와 분리수거, 택배 맡아주기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온갖 일을 도맡아하고 있다. 심지어 아파트에서 투신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참혹한 장면을 가장 먼저 목격하는 것도 경비원이다. 26일 오전 5시 30분께 청주의 한 아파트 화단에 아파트 주민이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가장 처음 목격해 경찰에 신고한 것도 경비원이다....
노조 측은 "압구정 신현대아파트에서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를 통해 현재의 용역업체를 다른 곳으로 바꾸기로 공식 결정한 상태"라며 언급하며 "경비원 분신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한 일종의 보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실제로 신현대아파트 관리사무소는 지난 20일 소속 경비원과 노동자에게 12월 31일자로...
진중권,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사망한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건에 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입을 열었다.
진중권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마를 보았다. 인간들. 무섭다”라는 글과 함께 경비원이 분신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건을 조명한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이어서 그는 “가수의 컴백에는...
◇ 경비원 분신 아파트, 전원 해고 예고 통보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24일 "이 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 관계자는 "지난 6일 열린 입주자임원회에서 현재의...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입주민의 모욕적인 대우를 견디다 분신 사망한 경비원 이모 씨에 관심이 모아지면서 이 사건을 파헤친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이 덩달아 화제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한 아파트 경비원의 분신 자살 사건이 재조명돼 우리나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처한 현실과 제도적 문제점이 드러났다....
이는 지난달 아파트 주민의 모욕 견디던 한 경비원의 분신 사건이 발생하는 등 경비원들의 비인간적인 대우를 개선하기 위해 주민들로부터 협조와 배려를 유도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고용노동부는 내년부터 경비노동자들에게 최저임금 100%가 적용될 경우 발생할 대량 해고를 막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100명 중 24명 이상을 60세 이상으로 고용하면 근로자...
내년 경비노동자 해고 대란 방지예산으로 285억원을 증액 편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처우를 개선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예산으로 결국 땜질처방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실제로 이 개선책이 발표된 첫날 최근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의 한 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78명 전원을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시민들은 "경비원 분신 아파트, 한국은 여러모로 사람이 살만한 사회가 아니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인심이 사납네요", "경비원 분신 아파트, 자신이 행한 악업은 나중에 어떤 형태로든 되돌아온다는 사실...", "경비원 분신 아파트, 집값 내려갈까봐 사람목숨 따윈 안중에도 없지?"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앞서 경비노동자 이모...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24일 "이 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해고예고 통보는 통상 경비업체 재계약 때마다 있는 요식행위이나 이번은 상황이...
◆ '경비원 분신' 아파트, 경비원 전원에 해고예고 통보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숨진 서울 압구정동 S아파트가 남은 경비원 전원을 해고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이 아파트의 경비원 78명 등 노동자 106명이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면서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 전국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 소식...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자신의 SNS에 비인격적인 대우에 목숨을 끊은 경비원의 명복을 비는 글을 올렸다.
14일 고용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아파트경비, 마트나 백화점, 고객상담콜센터 등 소위 고객응대 업무를 하시는 많은 근로자가 사업주의 지나친 친절경쟁, 고객들의 반말, 욕설 등으로 견디기 어려운 스트레스에...
분신경비원 노제
고 이만수씨의 노제가 11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덕수궁 대한문에서 열렸다.
노제(路祭)는 상여가 장지로 가는 도중에 거리에서 지내는 제사를 말한다.
이씨는 지난 달 7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아파트에서 경비노동자로 일하면서 주민들의 막말 등의 인격모독을 당해오다 분신을 시도, 생을 마감했다.
당시 이 씨를 분신까지 몰고갔던...
A(74)씨는 평소 재활용품을 분류해놓은 더미를 일일이 꼬챙이로 뒤지며 '이건 왜 여기다 잘못 넣었느냐', '왜 이렇게 자주 경비초소를 비우느냐'고 잔소리를 하는 등 경비원들에게 인간적인 모멸감을 줘온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이 된 이만수(53)씨는 지난달 7일 자신이 근무하던 아파트 주차장에서 분신을 시도, 전신 3도의 화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해 피부 6000장을...
이날 내용은 주민의 폭언과 모욕을 견디다 못해 분신해 지난 7일 끝내 사망한 서울 압구정의 한 아파트경비원 이모(53)씨의 이야기였다.
전신의 60%에 3도 화상을 입은 경비원의 분신 그리고 철제 카트가 낯설게 느껴지는가. 바라보는 시각의 온도 차. 그만큼 노동자란 이름을 향한 극명한 편견을 증명한다.
근로자와 노동자, 노동절과 근로자의 날이란 이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