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악마를 보았다. 무섭다”… 경비원 분신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 사건 비판

입력 2014-1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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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경비원 분신 아파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진=진중권 트위터)

50대 경비원이 분신해 사망한 서울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건에 평론가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입을 열었다.

진중권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악마를 보았다. 인간들. 무섭다”라는 글과 함께 경비원이 분신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건을 조명한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이어서 그는 “가수의 컴백에는 거국적으로 흥분하면서 정작 분노해야 할 일에는 냉담하다”면서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사건에 분노를 표현했다.

앞서 24일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는 “이 아파트의 경비원 78명을 비롯한 노동자 106명이 지난 19일에서 20일 해고예고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압구정 신현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측이 해당 사건으로 아파트 이미지가 훼손됐다고 판단, 일종의 보복성 해고라는 게 노조 측의 주장이다. 반면, 입주자대표회의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동대표회장 등이 그런 의견을 내놓기는 했지만 아직 결정되거나 진행된 것이 없는 상태라는 입장.

한편, 이 아파트에서는 지난달 7일 오전 9시 30분께 아파트 입주자의 모욕적인 언사에 못 이겨 경비원 이모씨가 인화물질을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여 전신 3도 화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씨는 한 달만인 이달 7일 패혈증으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사망했다.

진중권, 경비원 분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진중권, 경비원 분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웬일로 바른 소리”, “진중권, 경비원 분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모두까기 인형. 오늘도 저격”, “진중권, 경비원 분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아파트에는 명예가 있고 사람에는 명예가 없다는 해괴한 논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중권, 경비원 분신 압구정 신현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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