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30대 기혼여성의 비중이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40대와 50대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화로 인해 노인 인구가 증가하자 이들을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중년 여성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기혼여성의 고용현황’에서 올해 4월 기준 일을...
이어 김 여사는 친환경 업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자리를 지원할 뿐 아니라 적극적인 보육 혜택을 지원하는 회사인 스마테리아사를 방문했다. 이곳 직원들을 만나 워킹맘에 대한 배려와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복지 혜택 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한다. 이 회사는 버려진 폐어망 등을 녹인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가방과 액세서리를...
한편 LG디스커버리랩은 현재 강사진의 70% 이상을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으로 채용했다. 앞으로도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과 협력해 경력보유 여성들을 적극 채용할 계획이다.
양재훈 LG공익재단 대표는 “35년 전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도록 여의도 LG트윈타워에 문을 열었던 ‘LG사이언스홀’처럼 이제는 마곡에...
예를 들어 한 해 1억 원의 연봉을 받는 여성 근로자가 출산휴가를 1년 쓴다면 1억 원이라는 수입을 포기하고 출산한 셈이다. 더 나아가 1년에 걸친 경력단절로 생산성 향상의 흐름이 끊어지는 데다 이후의 양육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니, 출산에 따른 기회비용은 이보다 훨씬 더 클 것이다. 따라서 소득 수준이 높아지는 나라는 대체로 출산율이 떨어진다....
많은 여성들이 직장을 떠나거나 육아휴직에 돌입하며 경력단절(중단) 여성이 되었고, 전반적인 여성의 고용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로나로 인한 고용의 충격이 여성에 집중되었다는 성평등 차원의 지적도 간과할 수 없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광범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심화시켰다는 것은 모든 국가에서 벌어진 공통의 현상이다....
가족·청소년, 양성평등, 폭력 피해자 지원 등의 업무는 보건복지부 산하에 새롭게 설치될 ‘인구가족양성평등본부’로 통합하고 경력단절여성 지원 등 여성고용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의 다양한 취업지원제도 및 고용 인프라와 연계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여성가족부가 설명하는 기존 사업 분리·이관의 취지는 인구 및 가족구조의 변동과 성별·세대별 갈등에 대한...
또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여성 고용 관련 지원 업무는 고용노동부의 취업 지원 제도 및 고용인프라 연계를 통해 사업 효과가 크게 재고될 수 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안 수석은 "그간 이해관계자 전문가, 관계부처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정부 조직개편안에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앞으로 국회 논의 과정에서도 충분한 소통을 해 나갈 것...
경력보유여성이란, 육아, 가사, 돌봄 등으로 경제활동이 중단된 여성을 일컫는 ‘경력단절여성’을 여성 고용가치 재정립 차원에서 새롭게 정의한 말이다.
한국의 출산·육아와 관련한 제도는 북유럽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이다. 그런데도 한국의 출산율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 오 시장은 ‘훼손된 정의와 공정, 허물어진 계층이동사다리’를 꼽았다.
그는 “내...
신 교수는 “여가부의 여성고용정책은 경력단절여성 지원으로, 전체의 극히 일부”라며 “고용시장의 불평등과 성별임금격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중장기 계획을 처음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신 교수는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나누지 않은 상태에서 인구, 청소년, 가족 업무를 모두 맡게 하는 것은 임시방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본인 소득보다 부부 합산 소득에서 성별 격차가 더 벌어졌는데, 이는 여성이 경력단절 등 우려로 배우자의 소득을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으로 보인다.
부부 합산 소득의 경우, 종사상 지위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발견되지 않았다.
부부 합산 자산수준은 절반에 가까운 48.6%가 ‘최소 4억 원 이상’에 답했다. 4억 원 이상은 11.4%, 5억 원 이상은...
‘아직 내가 기대하는 수준의 상대를 만나지 못했다’는 문항에는 여자의 70.6%(남성 56.8%), ‘직장 내 임금·승진 등 불이익과 경력단절 우려가 크다’는 문항에는 여성의 62.4%(남성 45.1%)가 동의했다. 특히 ‘경제활동, 가사·육아에 대한 경직적 성역할·성관념이 여전하다고 생각한다’는 문항에는 여성의 동의율(74.7%)이 남성(53.1%)보다 21.6%포인트(P)나 높았다....
이는 결혼·출산으로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들이 또래집단에서 이탈한 결과로 보인다. 미혼인 여성은 미혼이 주류인 또래집단에 남으면서 집단 내에서 결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공유하게 되는 것이다.
한편, 결혼·출산에 대한 인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람·매개로는 응답자의 51.4%만 ‘스스로 결정했다’고 답했다. 나머지 절반가량은 부모·형제나...
하지만 국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상대적으로 낮은 고용 안정성과 경력단절 등으로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지난해 비정규직 근로자 비율을 보면 여성이 47.4%로 남성 31.0%보다 16.4%포인트나 높았다.
이에 김 위원장은 양성평등문화가 정착되고, 여성에게 보다 균등한 기회가 부여되기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봤다.
김...
신한 꿈도담터는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을 위한 돌봄 서비스를 통해 부모들의 육아 부담 경감과 여성경력 단절 방지를 목적으로 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신한 꿈도담터가 개소된 지역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특별 프로그램은 수도권 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경력단절 여성 취·창업, 청소년 자립 지원, 다문화가족 정착 지원 및 사회참여 확대 등의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하반기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실사,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발표할 계획이다.
지정 요건은 △조직형태(법인, 비영리민간단체 등) △여가부 소관 업무와 관련 △사회적 목적 실현 △영업활동 수행 △배분 가능한...
수많은 기혼여성이 ‘경단녀(경력단절여성)’가 되지 않으려 애쓰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김찬미 지아이이노베이션 특허팀장은 두 자녀를 키우는 워킹맘이다. 오랜 기간 몸담은 특허사무소를 떠나 바이오벤처기업을 선택한 이유는 커리어에 대한 열망과 육아를 위한 고민이 동시에 작용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업계에서도 파격적인 복지제도를 운용하는...
여가부는 이 같은 격차의 원인 중 하나를 여성의 경력단절로 봤다. 생애주기별 경력개발 지원, 지도, 상담 등 예방 지원을 강화하고 신기술, 고부가가치 직업훈련 과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조린 여가부 여성인력개발과장은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유지를 위한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특히 가사, 육아 등...
이는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이 지난해 144만 8000명을 기록한 것과 무관치 않다. 여성이 재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새롭게 일자리를 구해도 출산 전에 종사했던 업무 대신 단순 서비스직에 머무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황별이 여가부 성별영향평가과장은 “우리나라 노동시장 구조 등 여러 영향이 복합적으로 미치고 있다”면서...
7월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전국보육실태조사-가구 조사’에서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해 여성 48.8%, 남성 0.8%가 경력단절 경험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사례만 봐도 우리 사회가 가사·육아의 양성평등은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절실히 알 수 있다.
남편들이여, 지금 당장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를 위해 앞치마를 두르자. 그래야 저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