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진 SK증권 연구원은 “수출입 동향은 글로벌 경기의 향방을 가늠케 할 선행지표인 동시에 무역수지를 통해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외인들의 시각도 짐작할 수 있다”며 “통산 1월은 계절적인 에너지 수입으로 적자가 발생할 수 있만 49억 달러 적자는 지난 30년을 돌아봐도 전례를 찾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무역수지가 악화될 수록...
순환 국면을 품목별로 봐도, 화학공업 제품과 철강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품목이 수출 경기 순환상 확장기에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 선행지표로 알려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글로벌 기업 신뢰 지수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글로벌 제조업(신규수출 주문) PMI(구매관리자지수)가 작년 상반기 중 하락하다가 연말께 소폭 반등한 점도 수출 호조 전망의...
물론 55포인트를 넘어서는 제조업지수를 경기침체로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여전히 시장에 반영된 제조업의 빠른 확장에 대한 기대감 조정이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국내 경제의 경우 글로벌 제조업 경기에 의한 영향이 더욱 높은 편인데 수출 증가율의 빠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수입증가율이 하락하지 않으면서 무역수지는 48억9000달러로 2000년대 들어 최저치를...
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은 코스피지수 예상밴드를 각각 2550~2870, 2550~2900으로 전망했다.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연준의 긴축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슈 등이다. 1월 증시는 경기둔화와 연준 긴축에 신규상장, 파월 발언이 더해지며 혼란이 컸다. 아울러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치면서 증시 불확실성이 급격히 확대됐다.
하인환 KB증권 연구원은...
당시 증시가 크게 하락했고 2년 차까지 정상화 기대에 경기민감주가 두드러졌으나 3년 차부터는 가격 피로에 음식료 종목이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것이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년 차의 해”라며 “음식료 업종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11배에 불과해 역사적 하단에...
어 심의관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6개월 연속 하락은 경기전환점 발생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앞으로 상방요인과 하방요인이 교차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산업지표는 생산·소비·투자 모두 개선됐다. 전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전산업생산은...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은은 수출선행지수가 전년동기 대비 5분기 연속 상승하며 수출 증가세는 유지되겠으나, 상승 폭이 축소됨에 따라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수출대상국 경기...
주간수급지수는 최근 서울에서 100 이하로 하락해 수급 개선을 통한 가격 안정화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습이다.
건정연은 올해 건설시장의 경우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건설투자는 선행지표의 양호한 흐름과 주거 및 비주거 건물투자 회복세에 따라 지난해 -0.9%에서 증가로 전환해 3%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수주는...
상하이종합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했다. 중국 정부가 경기부양책을 통해 중장기 산업을 지원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하이테크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특히 가상현실(VR) 관련주와 전력, 부동산, 인프라주에 투자자들이 몰렸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다만 31일 12월 제조업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관망하는 움직임도 있었다.
상하이거래소 신흥...
반면,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0.4P 내리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어 심의관은 “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단 건 경기가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경험적으로는 2분기 이상 연속 하락을 전환점 발생 신호로 보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12월 이후다....
대개 경매시장의 아파트 낙찰가율은 향후 아파트 가격을 전망하는 선행지수로 본다. 경매 참가자들이 집값 동향에 대한 분석과 전망을 하고 투자에 참여하기 때문에 경매시장의 분위기가 향후 아파트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을 예측할 때 참고하는 여러 지표 중 입주물량, 미분양 주택 수와 함께 낙찰가율을...
코스피지수도 상승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대형주의 부진이 박스권 증시에 영향력을 행사했다”며 “코스피 내 대형주의 이익 기여도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내년에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대형주와 중소형주의 주가 상대강도는 이익 추정치에 2개월 정도 선행한...
한은은 NSI지수의 최대 장점으로 속보성을 꼽는다. 실제, 한은 자체평가결과 NSI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CSI)와 경제심리지수(ESI), 기업심리지수(BSI) 등 주요 경제심리지표는 물론, 선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국내총생산(GDP) 등 실물지표에 비해 1~2개월 선행한다고 봤다. 각종 심리 및 경제지표와의 상관관계도 0.7 수준으로 분석했다.
0으로 11월(109.05)보다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지수는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이전인 2019년 평균 약 128.3을 기록했었다. 같은 날 발표되는 미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도 주목된다. 시장에서는 GDP 성장률이 2.1%로 예비치와 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밖에 20일에는 11월 경기선행지수와 21일 3분기 경상수지가 발표된다.
10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경기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각각 0.2P, 0.5P 내렸다. 동행지수는 현재 경기, 선행지수는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지수다.
그나마 고용지표는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11월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55만3000명 늘었다. 전월보다 증가 폭이 10만 명 가까이 축소됐으나, 개선 흐름은 유지되고 있다. 실업률도 2.6%로 0.8%P 내렸다....
선행지수인 주택 착공 인가 건수는 171만2000건으로 전월 대비 3.6% 증대했다.
미국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는 57.8로 전월 58.3에서 0.5포인트 떨어졌다.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1년 만에 최저치로 내려왔다. 현지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지수로, 전 세계 공급망 불안이 커지며 기대치(58.5)를 밑돈 것으로 보인다.
서비스업 구입가격 지수는 77.4로 11월...
통상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향후 물가의 추가적인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국제통화기금(IMF)이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인플레이션 무대응을 경고하고 나선 것도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IMF는 이례적으로 영국을 향해 물가 급등 위험을 경고하며 기준금리 인상을 촉구했다.
그러나 영국 금융당국의...
KDI는 "세계 산업생산과 교역량이 축소되면서 대외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제조업에서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고 재고율은 급등한 가운데, 경기 동행지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하락하는 등 경기에 대한 부정적 신호가 일부 나타났다"고 우려했다.
주요 지표를 보면, 11월 수출은 선박 수출이 일시적으로 반등한 가운데 수출가격의...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2830선까지 추락하면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오미크론 이슈가 불거진 이후 최대 낙폭이다. 다만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00 마감하면서 전날 하락분을 다소 회복했다.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은 글로벌 공급난을 다시 심화할 여지가 있다. 한국의 경우 GDP 대비 수출 비중이 40%가 넘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의 경기를 예측하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전월보다 0.5P 줄어든 101.6으로 집계됐으며, 4개월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어 심의관은 "생산과 투자 등 소비를 제외한 주요 지표가 전월보다 약화하면서 최근의 경기 회복 흐름이 멈칫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국내 코로나19 재확산이라는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고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