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11월 생산·투자 증가 전환…소비는 기저효과 영향에 감소

입력 2021-12-30 08:36

통계청 '11월 산업활동동향'…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5개월 연속 하락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11월 전산업생과 설비·건설투자가 증가로 전환했다. 다만, 소비는 기저효과 등 영향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은 30일 발표한 ‘1월 산업활동동향’ 서 지난달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3.2% 증가했다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10.9%,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은 2.4% 늘었다. 다만 소비(소매판매)는 내구재와 준내구재 부진으로 전월 0.1% 증가에서 1.9% 감소로 전환했다. 건설수주(전년 동월 대비)도 주택과 장·창고 등 건축을 중심으로 12.5% 감소했다.

먼저 생산에선 광공업생산(5.1%)과 서비스업생산(2.0%)이 동반 증가했다.

광공업 중 제조업은 자동차, 반도체가 증가를 주도했다. 출하, 재고율, 생산능력, 가동률 등 주요지표가 모두 개선됐다. 자동차 생산은 전월보다 11.3% 급증했다. 다만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자동차 생산에는 전월 조업일수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가 포함돼 있다”며 “수치로 보이는 만큼 좋다고 보인 어렵다”고 설명했다.

서비스업생산은 금융·보험, 숙박·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늘었다. 11월 1일부터 시행된 단계적 일상회복의 영향으로 보인다.

반면, 소비는 전월보다 1.9% 줄며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비내구재 소비는 0.4% 증가했으나, 내구재와 준내구재에서 각각 3.2%, 5.7% 감소했다. 어 심의관은 “전월 통계 작성 이래 (소매판매액지수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기저효과의 영향이 컸다고 본다”며 “소비를 제외한 주요지표는 호전됐다. 경기가 회복세를 찾아가는 모습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며 전월보다 10.9% 늘었다. 4개월 만에 증가 전환이다. 설비투자 증가에는 최근 수출 호조가 반영됐다. 건설기성도 토목에서 줄었으나, 건축에서 늘며 전월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다. 단, 건설수주는 건축 부진으로 감소 전환했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4로 전월보다 0.4포인트(P) 상승했다. 생산·투자 호조의 영향이다. 반면, 향후 경기를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01.3으로 0.4P 내리며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어 심의관은 “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했단 건 경기가 변곡점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며 “경험적으로는 2분기 이상 연속 하락을 전환점 발생 신호로 보기 때문에, 이런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12월 이후다. 수출 호조와 기저효과 등으로 11월 지표는 전반적으로 개선됐지만, 흐름이 이어질지는 불분명하다.

어 심의관은 “상방요인과 하방요인이 모두 있다. 상방요인을 보면, 수출은 여전히 나쁘지 않은 것 같다”며 “단,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함에 따라 방역체계가 강화했고, 그 영향으로 소비림리도 하락 전환했다. 다음 달만 특정하면 수출이 워낙 좋아 조정 압력이 있다. 전체적으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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