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작년 12월 생산·소비 동반 증가…투자는 기저효과에 소폭 감소

입력 2022-01-28 0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통계청 '2021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연간 지표는 4년 만에 생산·소비·투자 동반 증가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 건설투자가 동반 증가했다. 다만 설비투자는 소폭 감소했다.

통계청은 28일 발표한 ‘2021년 12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해 12월 전산업생산이 전월보다 1.8%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생산은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4.3% 늘었으나, 서비스업생산은 숙박·음식점업을 중심으로 0.4% 줄었다. 서비스업생산은 단계적 일상회복 중단에 따른 사적모임·거리두기 제한 강화로 대면서비스업 전반이 타격을 입었다.

소매판매는 전월 2.0% 감소에서 12월 2.0% 증가로 전환했다. 소매업태별로는 백화점(31.7%)에서, 재별로는 내구재(3.9%)와 비내구내(2.0%)에서 판매가 늘었다.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 강화가 소매판매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모습이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방역조치와 소매판매는 장기적으로 역의 상관관계가 분명하겠지만, 단기적으론 그렇지 않다”며 “비내구재는 음식료품 비중이 큰데 음식료품은 방역조치를 강화하면 오히려 늘어날 수 있고, 내구재는 승용차, 가전제품 등인데 방역조치와 강한 상관성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설비투자는 전월 급등(10.9%)에 따른 기저효과로 0.4% 감소로 전환했다. 반도체 제조용 기계류 투자가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반면, 건설기성(시공실적, 불변)은 7.4% 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토목(20.2%)과 건축(3.6%)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 단, 건설수주는 주택, 공장·창고 등 건축(-19.3%)에서 줄어 전년 동월보다 11.0% 감소했다.

전반적인 산업활동은 개선세를 지속하는 모습이다.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2.1로 전월보다 0.7포인트(P) 상승했다. 반면,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101.2로 0.2P 내리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어 심의관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 6개월 연속 하락은 경기전환점 발생신호로 해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다만 앞으로 상방요인과 하방요인이 교차해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연간 산업지표는 생산·소비·투자 모두 개선됐다. 전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충격에서 어느 정도 벗어난 모습이다. 전산업생산은 광공업(6.9%)과 서비스업(4.3%)이 모두 늘며 4.8% 증가했고, 소매판매도 준내구재(12.4%)를 중심으로 5.5% 늘었다. 투자는 건설기성이 3.6% 감소했으나, 설비투자는 9.0%, 건설수주는 8.4% 증가했다.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설비투자가 동반 증가한 건 2017년 이후 4년 만이다.

특히 전산업생산과 소매판매 증가율은 2010년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0년 지표 악화에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해도 큰 폭의 증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美, 이란 자금줄 봉쇄 ‘최후통첩’⋯관건은 중국 [美, 對이란 ‘경제적 왕따’ 작전]
  • 코스피, 비반도체 순환매 확산에 강보합 마감…외국인은 반도체 대거 매도
  • 박위 CCTV 논란이 남긴 것 [해시태그]
  • "싸서 좋은데 대용량은 부담"…창고형 할인마트 '소분 모임' 인기 [데이터클립]
  • [종합] 현대차 잠정 합의에 기아도 막판 교섭…계열사 요구도 거세졌다
  • SK하이닉스 임단협 잠정합의안 부결…찬반 25표 차 ‘초박빙’
  • 단독 아틀라스 개발·반복조립 통합관리…보스턴다이내믹스, 양산 체계 고도화 [현대차 로봇 승부수]
  • 잘 팔리면 ‘닮은꼴’ 너도나도…식품업계 끊이지 않는 ‘미투’ 논란 [이름값 무임승차]
  • 오늘의 상승종목

  • 08.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371,000
    • +4.04%
    • 이더리움
    • 3,431,000
    • +1.48%
    • 비트코인 캐시
    • 372,500
    • +1.03%
    • 리플
    • 2,059
    • +2.23%
    • 솔라나
    • 138,500
    • +6.95%
    • 에이다
    • 306
    • +1.32%
    • 트론
    • 474
    • +0.21%
    • 스텔라루멘
    • 267
    • +0.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200
    • +2.56%
    • 체인링크
    • 16,040
    • +1.2%
    • 샌드박스
    • 51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