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서울·경기와 강원북부 지역 등에 내린 폭우로 27일 오전 11시 현재 9명이 사망하고 6명이 실종됐으며 24명이 다치는 등 모두 39명의 인적 피해가 발생했다고 이날 밝혔다.
곳곳에서 침수와 산사태로 인한 피해가 잇따랐다. 강원 춘천 신북에서 산사태로 펜션이 붕괴되면서 9명이 사망하고 2명이 매몰됐으며 중상 4명을 포함해 24명이...
불이 나자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후 10시46분 장비 45대와 인력 2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신고 접수 1시간30여분 만인 14일 0시11분께 불길을 잡았다.
외곽순환도로 아래에서 치솟은 불길은 고가도로 하부와 방음벽 일부를 태웠다.
또 유조차 옆에 주차돼 있던 다른 차량 수 십대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일부 또는 전부가 탔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대책본부는 이날 오전부터는 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최고 10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경기도와 강원도 등지의 계곡물이 불어나면서 다수의 야영객과 낚시객 등이 고립됐다가 구조됐으나 2명은 끝내 실종됐다.
북한산에서 8명, 청계산 4명, 가평 명지산 2명 등 14명이 구조됐지만 강원도 영월군...
LG U+가 경기도내 13개 소방재난본부의 IPT(IP Telephony)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LG U+는 과천, 김포, 파주, 동두천 등 경기도 내 13개 소방본부에 대한 IPT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도 내 소방관서는 전체가 하나의 컨버전스 네트워크로 연결돼 상호간 원활한 업무연계는 물론 24시간 끊김없는 신속한...
비닐하우스 파손, 주택 반파, 주택 유리창 파손, 주택 지붕 훼손, 정전 등의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는 이날 오전 7시까지 나무 쓰러짐을 포함해 모두 57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여전히 신고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평택시와 안산시, 수원시 등 경기 남부 지역 시.군을 중심으로 태풍 피해 신고가 계속되고 있다.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올 상반기 구조활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만6503건의 119구조대 구조활동 중 동물구조가 23.1%(3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16.2%(2680건)를 차지한 시건 개방이었다.
동물구조와 시건 개방 요청이 전체 구조활동의 39.3%를 차지한 것이다. 화재 현장의 구조활동은 12.3%(2030건)에 불과했다.
구조활동을...
경기도관계자는 "그동안 13명의 실종자 가족들이 실신이나 고열, 구토 등의 증세를 호소해 소방재난본부 소속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이송활동을 펼쳐왔다"며 "인근 병원들과 협의해 실종자 가족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천안함 침몰사고 수습이 일정수준에 오를 때까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문화행사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추가 붕괴 위험 때문에 적극적으로 구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매몰된 인부가 살아있을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기온이 오르면서 얼어있던 흙이 녹아 무너진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흙막이벽이 부실시공 됐는지를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 15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도 상수도관 파열로 인한 지반 붕괴로 추정하고 있다.
연구소 시공사인 SK건설과 인접 도로 시공자인 삼성물산이 이번 사고 원인 제공여부를 놓고 서로 책임공방에 들어갔다.
우선 책임 공방 포문을 연 것은 사고 당사자인 SK건설이다. SK건설은 날씨 변화로 인한 지반 약화가 진행됐으며 특히 삼성건설이 시공했던 도로공사 도중 상수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