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 동물구조 지난해 대비 52% 급증

입력 2010-07-17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소방 구조활동, 동물구조와 시건개방 등 39%가 '생활민원'

올 상반기 소방서에 신고하는 구조요청 10건 중 4건이 동물 구조나 잠긴 문을 열어 달라(시건 개방)는 내용의 생활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의 올 상반기 구조활동 분석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만6503건의 119구조대 구조활동 중 동물구조가 23.1%(3808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이 16.2%(2680건)를 차지한 시건 개방이었다.

동물구조와 시건 개방 요청이 전체 구조활동의 39.3%를 차지한 것이다. 화재 현장의 구조활동은 12.3%(2030건)에 불과했다.

구조활동을 장소별로 보면 도로가 3808건(23.1%), 주택 3073건(18.6%), 아파트 2716건(16.5%)이었고, 요일별로는 토요일(16.7%)과 일요일(15.6%), 시간대별로는 12~14시(11.6%)가 가장 많았다.

한편, 같은 기간 구조대 출동 건수는 3만4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76건(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단순 시건 개방이나 생활민원은 도민이 조금만 수고해 주면 구조대원들이 긴급한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1명이라도 더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11: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900,000
    • -0.93%
    • 이더리움
    • 4,233,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20,000
    • +0.43%
    • 리플
    • 2,777
    • -2.83%
    • 솔라나
    • 184,500
    • -3.81%
    • 에이다
    • 549
    • -4.02%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18
    • -2.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50
    • -5.48%
    • 체인링크
    • 18,280
    • -4.29%
    • 샌드박스
    • 171
    • -5.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