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쌓여가는 결손금 대비 자본 확충이 이뤄지지 않아 부채비율은 2015년 27.6%에서 올해 상반기 540.3%로 뛰었다. 게다가 최근 3사업 연도 중 2년 연속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이 발생해 올해 3월 관리종목이 됐고, 상반기에는 자본잠식률이 50%를 초과해 관리종목 사유가 추가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날 기준 시가총액 430억 원의 70...
이 중 21개 기업이 결손금 보전을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이유로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 동안 감자를 공시한 상장사는 10개, 결손금 보전을 위한 무상감자를 실시한 기업은 7개였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무상감자를 단행한 기업이 1년 만에 3배가량 증가한 셈이다.
코스피 기업 중에선 동부제철, 고려개발, 웅진에너지, 키위미디어그룹, 코스모화학 등 총 9개가 결손금...
결손금도 200억 원을 넘는다. 자본잠식 해소를 위해 퓨전데이타는 상반기 310억 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때 유입된 자금은 대부분 상환과 세미콘라이트 지분 취득에 활용됐다.
당시 공모에 참여한 일반투자자, 일반고위험고수익투자, 코넥스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벤처기업투자신탁 등은 퓨전데이타의 주식을 현재 주가보다 훨씬 높은 주당...
이번 증자로 기존보다 재무상태가 일시 개선될 전망이지만, 이자 부담에 결손금이 쌓이는 현 상황의 근본적인 해결 없이는 결국 이전 수준으로 재무 안정성이 회귀될 것으로 분석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보산업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113억4000만 원 규모로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다만 결손금이 112억2141만 원을 기록, 5억 원 남짓이던 지난해보다 20배 가까이 늘었다.
결손금이나 이익잉여금은 당기순손익에 따라 상이한 결과를 내는 만큼 결국 회사의 부진한 실적이 근본 원인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최근 8분기 연속 순손익에서 적자를 보고 있다. 상반기 연결 당기순손실은 121억2746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90% 증가했다. 이미...
수백억 원대의 연속된 적자에 결손금이 쌓이고 그 결과 자본총계가 줄면서 2015~2016년 200% 안팎 수준이던 부채비율은 올해 상반기 451.4%까지 올랐으며 일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다만 8월 1일 자로 완료된 무상감자를 통해 자본잠식은 해소한 상태다.증자를 통한 차입 상환 계획 외에 은행 차입에 담보로 잡힌 대구공장과 구미공장 등을 처분해 자금을...
자본총액의 증가는 결손금 축소의 요인이 크다. 회사는 지난해 자본 총액의 약 20%에 달하는 186억5485만 원을 결손금으로 처리했다.
반면 올 상반기까지 지난해의 절반이 채 되지 않는 58억7541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4% 감소한 수치다. 여기에 유동비율 역시 157.12%로 전년 말 대비 28%포인트 이상 늘어 안정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다....
반기 누적 결손금은 1067억1903만 원으로 2015년부터 줄곧 1000억 원대의 수준을 이어오고 있다. 아직 자본잠식의 상황은 아니지만 총자본(비지배지분 제외)과 자본금의 차이는 140억여 원에 불과하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00억 원을 조금 넘는 가운데 차입금은 2105억 원까지 늘었다. 증가한 부채비율(205.62%)과 순차입비율(125.85%)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한경연은 세법개정안 의견으로 △이월결손금 공제한도 상향 △사내근로복지기금 손금한도 상향 △영상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율 유지 등 총 45개 건의과제를 기재부에 제출했다.
추광호 한경연 일자리전략실장은 “경기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에게 과감한 세제지원을 통해 투자의욕을 높이고, 글로벌 기업들 수준의...
지난해 643억 원의 이익잉여금을 남겼던 코오롱생명과학은 올해 들어 거듭된 적자 속에 270억 원의 결손금을 기록하는 등 반년새 많은 자본을 갉아 먹었다.
차입금 규모는 약 703억 원으로 전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단기물(1년 이내 상환)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2.17%에서 69.69%까지 증가했다.
재무 상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지난주...
지난해 10월 버킷스튜디오는 100억 원에 달하는 결손금을 보전하기 위해 5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 자본잠식을 벗어나기 위해 전환사채(CB) 발행, 최대주주 대상 유상증자 등으로 자금을 조달했다. 같은 해 7월 중국 자본인 투윈글로벌에서 비덴트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3개월 만에 내린 결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21일 “무상감자 진행 당시 감자 비율이 높다는...
결손금이 358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25.76% 증가했는데, 이 과정에서 자본 총액이 깎인 탓이다.
앞서 더블유에프엠은 지난해 3월 감사의견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 환기종목이 된 바 있다. 당시 2월 들어 신고가(7500원)를 기록하던 주가는 우려 속에 10월 신저가(2115원)를 기록하는 등 줄곧 하락했다. 다만 올 들어 적정 의견을 받아 환기종목에서 해제되면서...
신라젠의 결손금이 계속 쌓여가고 있다. 임상 3상 중단 여파로 시름을 앓는 가운데 올 들어 누적 결손금은 당기손실액의 15배 규모로 늘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라젠의 1분기 연결 결손금은 2354억5915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28% 증가했다. 결손금은 기업의 적자로 인해 순자산이 감소할 시 해당 감소분을 별도로 적용하는...
금호전기는 12일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6.82% 하락한 1705원에 거래 중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9일 재무구조 개선과 결손금 보전을 목적으로 액면금액이 5000원에서 500원으로 감소하는 90% 비율의 보통주 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감자로 자본금은 약 497억 원에서 49억7000만 원으로 감소한다.
이 때문에 올해 1분기 결손금은 519억 원으로 불어났고 자본총계가 줄면서 부채비율은 467.1%로 높아졌다. 사업 난항에 현금 부족으로 외부 차입을 늘린 결과 1년 내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는 890억 원에 달한다. 아울러 2017년 말 발행한 2회차 신주인수권부사채(BW)의 조기상환 청구가 현금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추진하는 유상증자 역시 최우선 과제는...
같은 시점 명지학원의 결손금은 2884억 원이다. 결손금이란 당기손실액이 누적된 값이다. 손실이 쌓이고 쌓여 자본이 동난 지는 이미 오래. 명지학원의 자본총계는 -446억 원이다. 완전자본잠식 상태다.
이런 중에 지난해 12월 한 채권자가 서울회생법원에 이 명지학원에 대해 파산신청을 했다. 자발적으로 돈을 돌려줄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2000년대...
특히 1분기엔 이익잉여금 대신 결손금이 발생해 자본금과 자본총액 간의 차이도 100억 원대로 좁혀진 상태다. 자본금이 자본총액을 추월하는 자본잠식 상태까지는 아니지만 144억 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현 상황이 녹록지 않다.
다만 최근 조달된 자금들이 30년 만기의 영구채 등으로 구성된 만큼 당장의 자금 운용에 있어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3월말 누적결손금은 351억 원이다. 지난해 상장에 따른 자금유입(54억 원), 전환권, 신주인수권 행사 등으로 일시적 재무부담을 완화했다.
자체 현금창출을 통한 차입금 상환 여력은 여전히 약화된 상황이다. 한신평은 향후 동사의 국내외 영업경쟁력 제고를 통한 수익성 회복 추이와 이에 기반한 영업현금흐름, 차입금 상환여력의 개선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하지만 당시 주식 투자손실 등으로 누적결손금 5200억 원이 발생했고, 5000억 원 규모의 자본잠식이 발생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신협중앙회에 경영개선명령 조치를 내리고 수습에 나섰다. 또 중앙회의 방만 경영 문제가 불거지자 정부는 경영개선명령 조치와 별도로 중앙회 신용사업 폐지까지 검토하는 등 신협 체질 개선에 나섰다. 이후 금융당국은 2004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