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월급 외 소득에 부과하는 '소득월액 보험료' 제도가 시행 2년째가 됐지만 제대로 된 정산 규정을 갖추지 않아 소송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이승한 부장판사)는 장모(47)씨가 "위법하게 부과된 소득월액 보험료 1685만원을 취소해 달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4일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민간보험에 임직원을 단체가입시키고 보험료로 연간 수십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이 건보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기관이 별도의 사업비에서 임직원 단체보험 비용을 지원하고 있었다.
정부가...
건강보험공단은 소득·재산 등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를 내지 않는 체납자들로부터 근저당권부 채권을 압류한다고 2일 밝혔다.
보험료가 밀린 사람이 타인의 부동산에 대해 근저당권자로 등기돼있는 경우, 해당 근저당권상 권리(근저당권부 채권)를 체납 보험료 확보 차원에서 환수하겠다는 것이다....
건강보험료를 상습적으로 체납해 온 사람이 1300여명에 달하며 이들이 밀린 건보료 액수가 32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으로 이들을 포함해 모두 1275명(개인 476명·법인 799명)의 인적 사항과 건보료 연체 내역 등이 홈페이지(www.nhis.or.kr) '고액·상습 체납자 정보공개방'에 게시돼 있다.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는...
◆ 건보료 천만원이상 상습체납자 1천275명…320억 밀려
건강보험공단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건보료 1천만원 이상 상습 체납자가 모두 1천275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금까지 이들에게서 받지 못한 보험료는 모두 320억3천800만원에 달합니다.
◆ '최경환 효과'…주식 거래량 1년만에 최대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의 주식 거래 규모가 1년만에 최대치를...
정부가 소득 중심으로 건강보험료 부과 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양도·상속·증여 소득 등은 부과 기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연금소득 등 대부분의 소득에는 보험료가 부과돼 전체적으로 부과기준에서 ‘소득’ 비중이 커지는 대신, 자동차를 포함한 ‘재산’의 비중은 줄어들게 된다.
28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건강보험료...
의사, 약사, 변호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3만4885명이 소득 등을 허위신고해 건강보험료를 적게 납부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2013년 이후부터 2014년 6월 현재까지 ‘고소득 전문직종 특별지도점검 현황’ 자료를 받아 분석해 본 결과, 조사대상인 고소득 전문직기관 1만6237곳 중...
건보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제47조의3을 신설해 오는 9월 25일부터 건보료 등의 총액이 1000만원 이하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낼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납부대행기관은 금융결재원과 시설, 업무수행능력, 자본금 규모 등을 고려해 공단이 지정하는 자로 하며, 납부대행수수료는 납부금액의 1000분의 10 이내에서 공단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건보료...
먼저 건보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제47조의3을 신설해 오는 9월 25일부터 건보료 등의 총액이 1000만원 이하이면 신용카드 등으로 낼 수 있도록 했다.
보험료납부대행기관은 금융결재원과 시설, 업무수행능력, 자본금 규모 등을 고려해 공단이 지정하는 자로 하며, 납부대행수수료는 납부금액의 1000분의 10 이내에서 공단의 승인을 받도록 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7월 1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보료 부과체계 개선 기획단’을 꾸리고 그동안 형평성 논란이 돼 온 건보료 개편에 대해 연구했다. 이 과정에서 기획단은 약 5가지의 안(案)에 대해 시뮬레이션 분석을 해 최적의 대안을 만들어 다음 달 4일 마지막 회의를 열고 최종안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기획단 관계자에 따르면 직장·지역 가입자...
하지만 한달뒤 박씨는 '건보료 폭탄'을 맞고 당황했다. 자동차 등기하기 직전인 지난 2월 1만9천260원이었던 건보료가 등기 후인 지난 3월에 2배가 넘는 4만4천150원으로 올랐기 때문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자칭타칭 '미스터 건강보험'이라 불릴 만큼 건강보험에 정통한 김 이사장조차 처음에는 박씨 민원내용을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겨우 보험료...
◇ [그래픽] 강남구, 건보 체납 ‘금메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특별징수 대상자로 관리하는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에서 건보료 체납 건수와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19일 건보공단이 낸 ‘지사별 특별관리 대상 건보료 체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특별징수 대상자로 관리하는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거주지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에서 건보료 체납 건수와 체납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강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19일 건보공단이 낸 ‘지사별 특별관리 대상 건보료 체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전체 특별관리 대상...
건강보험공단은 다음 달 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 체납 보험료를 스스로 내면 체납자가 급여제한기간에 병의원을 이용하면서 발생한 공단 부담 진료비를 내지 않아도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공단이 체납 보험료 자진납부를 유도하고자 공단 부담 진료비 납부면제 카드를 꺼내 든 것은 지난 2001년 12월, 2003년 9월...
8월부터 11월 10일까지 체납 건강보험료를 완납하면 급여제한기간 중 병원에서 진료 받아 발생한 부당이득금(체납자가 병ㆍ의원 이용 시 발생하는 진료비중 공단에서 부담한 진료비) 납부를 면제받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료 체납세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의료보장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체납 건강보험료 자진납부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김 이사장은 "일반 직장인이 받는 모든 수당에 건보료를 매기는 현실에서 공무원만 예외로 두는 것은 합리적이지 않다. 공무원의 복지포인트 등에 건보료를 거두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2011년 법제처가 복지포인트 등은 복지후생비이자 특정용도가 정해진 실비변상적 '경비'일 뿐, 근로제공 대가로 받은 보수(報酬)로 볼 수 없다고 유권해석함에...
보건당국이 현재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유지하며 4대 중증질환 등 건강보험 보장 범위를 계속 늘리게 되면 2016년께는 건강보험 연간 지출이 크게 늘어 2조원가량의 대규모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특히 2019년께는 건강보험이 적립해둬야하는 준비금 적립률이 법정 최소 기준인 5%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돼 상당 폭의...
공무원의 복지 포인트와 월정 직책급 등은 공무원의 소득과 마찬가지이지만 건보료 부과대상에는 들어 있지 않다.
법제처가 2011년 2월 복지 포인트 등이 예산지침상 복지후생비이자 물건비 등으로 특정용도가 정해져 있는 실비변상적 '경비'일 뿐, 근로제공 대가로 받은 보수로 볼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건보료 산정대상에서 빠졌다.
이 해석으로...
공무원의 복지 포인트와 월정 직책급 등은 공무원의 소득과 마찬가지이지만 건보료 부과대상에는 들어 있지 않다.
법제처가 2011년 2월 복지 포인트 등이 예산지침상 복지후생비이자 물건비 등으로 특정용도가 정해져 있는 실비변상적 '경비'일 뿐, 근로제공 대가로 받은 보수로 볼 수 없다고 유권해석을 내려 건보료 산정대상에서 빠졌다.
이 해석으로...
건보료 경감대상자는 세월호 승선자로 사망·실종자 또는 생존자로 지난 4월분부터 오는 9월분까지 6개월간 건보료에 대해 사망·실종자는 50%를, 생존자는 40%를 경감한다. 단 구조된 선원과 승무원은 피해자로 보기 어려워 제외된다.
건강보험료 경감이 6월분 고지서 발송부터 개시되면 경감대상자 세대는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별도의 신청절차 없이 오는 6월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