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달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내년도 보험료율을 직장가입자는 보수월액의 5.33%에서 5.64%로 올리고 자영업자를 비롯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을 156.2원에서 165.4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렇게 되면 직장 가입자의 평균보험료는 올해 7만4543원에서 7만8941원으로 4398원 오르고 지역가입자의 경우 올해 6만9687원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올해 1~7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848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적자발생 사유를 보면 1~7월 총 지출은 수가 2.05% 인상 및 지속적인 보장성강화, 건강검진, 본인부담상한제 등 전년도 대비 12.5% 증가했다.
반면 총 수입은 보험료율 4.9% 인상, 징수율 증가 노력에도 불구하고 2009년도 임금상승 둔화 등으로...
1월~5월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39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1~4월 978억원 적자에서 5월에 4959억원의 흑자 발생에 따른 것이다.
5월 흑자 발생의 주요인은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직장가입자에 대한 전년도 정산보험료 발생 등에 기인한 것이나 올해의 경우 전년도 경기영향에 따른 임금정체로 보험료수입 등이 보험료율 인상(4.9%), 징수율 제고...
3%)에서 큰 폭의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이미 1998년에 총액계약제로 전환한 대만의 경우 보험료율이 8%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가입자단체들이 보험료 인상 카드까지 들고 나오면서 건강보험 지불제도 변경을 요구하는 상황이 오기까지 보건의료계의 잘못이 많다”며 “과다 진료, 높은 약제비 비중을 줄이려는 자체적인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약가인하 정책에 탄력이 붙을 수밖에 없어 제약업계에는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보험 재정이 안정되기 위해서는 현재 5.08%인 건강보험료율을 올리는 방법밖에 없지만 정부가 이를 실현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내년에도 정부가 약제비 절감을 위해 어떻게든 약가인하를 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내년 건강보험료가 4.9% 오른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5일 오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내년도 직장 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을 현행 보수월액의 5.08%에서 5.33%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소득 대비 5.33%를 내도록 인상된 것으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 금액도 현행 148.9원에서 156.2원으로 4.9% 인상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최근...
척추·관절질환에 쓰이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 검사가 내년부터 건강보험 적용이 추진된다. 또한 오는 2012년부터 75세 이상의 노인 틀니도 건강보험 급여대상에 포함될 전망이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9~2013년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을 수립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고 17일 밝혔다.
계획에 따르면...
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08년도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를 정산한 결과 건강보험은 지난해보다 214억원 늘어난 1조1164억원(997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고, 지난해 7월부터 도입된 노인장기요양보험은 181억원(997만명)의 정산보험료가 발생했다고 16일 밝혔다.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정산결과 추가징수는 1조3122억원(635만명), 반환...
사회보험 적용이 제외된 국민에 대한 보호는 민간 부문이 책임지며 이는 실질적인 민영건강보험 시장의 영역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요인이다.
독일의 보건의료제도는 연방주의와 조합주의의 특징을 지닌 독일의 정치제도와 맥을 같이하고 있다.
보건의료비의 조달은 사회보험료에 의해 이루어지며, 외래진료와 병원진료는 전통적으로 명확히 구분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