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 역시 SVB에 투자한 금액은 적은 편이다. SVB파이낸셜 그룹은 거래 정지 전 키움증권에서 미국 주식 순매수 상위 4위를 기록하거나, 토스증권의 ‘인기 TOP 100’ 페이지에서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SVB 거래가 정지된 10일 종가 기준 개인 투자자는 5억 원 미만의 금액을 보유한 상황이다.
국민연금과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KIC)도...
주주총회를 앞둔 포스코홀딩스에 동학 개미(국내 주식 투자자)의 러브콜이 쏟아지고 있다. 주총이 주가를 가를 것이라는 기대감에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개미들은 포스코홀딩스를 1610억 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이는 유가증권시장에서 네 번째로 많은 규모다. 지난달 같은 기간에도 개미들은 해당 종목을 1273억 원 순매수했다.
최근 포스코홀딩스는...
미국 장기 국채 상장지수펀드(ETF)를 산 서학개미(해외 주식투자자)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에 사실상 금리 하락에 베팅하는 ETF를 산 셈인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 발언(통화긴축 선호)을 내놓아서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2월 서학개미는 미국 증시에서 ‘디렉시온 데일리 20+ 이어 트레져리 불 3X ETF’(TMF)...
미래에셋 S&P 2X 천연가스 선물 ETN 69.2%↓반면 대신 S&P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 101.9%↑“LNG 수출 증가할수록 가격 강한 하방 경직성”
올해 들어 천연가스 관련 상장지수증권(ETN)에 베팅한 투자자들의 비명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급등했던 천연가스가 ‘이상기온’ 여파에 폭락하면서 올해 ETN 하락률...
개인투자자 코스피 순매수 상위 종목 큰 하락…코스닥은 ‘방긋’코스닥 거래대금 코스피 1.2배 뛰어넘어…20년래 최고치전문가 "아직 과열을 걱정할 때는 아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투자한 개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올해 초 기준 개인이 코스피에서 순매수한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코스닥에선 최근 핫한 AI, 2차전지...
특히 코스피를 투자한 개인 투자자들과 달리 코스닥을 투자한 개미들은 지수 상승을 제대로 체감 중이다. 순매수한 종목들의 성적이 시장 등락률을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에코프로다. 에코프로는 최근 2차전지 대표 주 중 하나로, 1월 2일 11만 원이던 주가는 이달 6일 기준...
SM의 주가가 이미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 15만 원에 육박하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공개매수에 참여할지 관심이 쏠린다.
7일 카카오는 이날부터 26일까지 SM의 주식 833만3641주를 주당 15만 원에 공개 매수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앞서 하이브가 공개매수에서 제시한 가격(12만 원)보다 25% 높다.
인수 금액은 총 1조2500억 원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지난달 국내에서 투자한 중화권 주식 보관금액이 1월 대비 약 5900억 원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홍콩 주식 보관금액은 39억6812만 달러(약 5조2141억 원)로, 1월 44억2277만 달러(약 5조8115억 원) 대비 4억5465만 달러(약 5974억 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자금 유출 규모는 보관금액 감소분을 크게 밑돈다. 국내...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의 투자 입맛이 바뀌고 있다. 알파벳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은 사들인 반면 지난해까지 인기를 끌었던 테슬라에서는 발을 빼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2월 한 달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만 1억3445만 달러에 달한다....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49%(4,747명)가 ‘주식이나 비트코인, 로또 등 투자로 인생 역전을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2030 MZ세대는 각각 54%와 56%가 ‘과거 회귀 시 인생 한 방을 노릴 것’이라고 답했다. 현재 경제적 위치나 여건에 대한 상대적 상실감과 현실적 불만이 타 세대 대비 높다는 방증이다.
실제 코로나19사태 이후 부동산시장이 천당과 지옥을 오가고...
상장사들의 반복되는 오너 리스크에 개미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오너 리스크로 주가 등락폭이 커질수록 주식을 보유 중인 개인투자자들이 두려움에 떠는 것이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불거진 SM의 경영권 분쟁도 SM 창업주인 이 전 총괄의 오너 리스크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3월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이 전 총괄의...
이자율을 낮추면서 감소한 증권사 수익을 빚투 개미가 증가하면서 이를 상쇄하는 모양새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17조 원을 돌파했다. 20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코스피 8조2792억 원, 코스닥 7조6190억 원으로 총 17조222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15조8000억 원대로 내려갔던 신용거래융자는 최근 투자심리가 점차...
‘챗GPT’가 등장한 후 증권사가 선보인 AI를 통해 국내외뉴스나 공시·종목 분석정보를 이용하거나 AI가 운용하는 상품에 투자하려는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부쩍 늘었다. 기존에 고액 자산가에게 한정됐던 다양한 투자정보나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을 소액 투자자에게도 낮추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됐다.
◇AI로보어드바이저 수익률은=‘-1.50% vs 0.3...
기관투자자들의 이 같은 행보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상장지수펀드(ETF)나 TSMC 등에서 매수세가 두드러지는 서학개미의 투자전략과 대조된다.
다만 전문가들은 아직 반도체주 전망이 밝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버크셔 해서웨이가 4분기 중 TSMC 주식을 팔고 애플로 갈아탔다는 것도 뭔가 기분이 좋지...
최근 ‘서학개미’로 대표되는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에 대한 투자수요 증가로 한국예탁결제원의 외화증권 보관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이에 예탁원은 외화증권 투자와 관련한 예탁결제 및 권리관리 업무량이 동시에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예탁원은 투자자가 국내에서 외화증권에 투자하는 경우 외국보관기관을 통해 외화증권에 대한 예탁결제와 권리관리...
경영권 분쟁이 불거진 7일 이후 약 일주일 만에 주가가 26.68% 상승해 개인투자자들은 환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팔아야 진짜 내 돈이 되는 것이죠. 과연 언제 팔아야 '잘 파는' 것일까요.
탈(脫)이수만 선언에 주가는 ‘껑충’
이 전 총괄 1인 프로듀싱 체제에서 벗어난다는 SM의 선언은 주가 상승의 신호탄이었습니다. 3일 발표된 미래 사업 계획안...
BBBY, 대형주 뚫고 서학개미 순매수세 10위대표적 밈주식 BBBY…‘롤러코스터 주가’전문가 “밈주식, 투자 제안하지 않아”
일부 서학개미(해외주식 투자자)가 밈주식에 투자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서학개미는 이달 들어 미국 증시에서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Y)를 1674만1042달러(약 212억3601만 원) 사들여 순매수세...
주가 하락하던 11~1월 1조1153억 원 순매수했으나 2월 1514억 원 순매도 전환1월 초 대비 82.14% 상승해 차익 시현 매물로 풀이"전기차 브랜드 확고, 사업 다각화 측면에서 향후에도 긍정적"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폭락 이후 최근 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폭락 때 테슬라를 사들이던 국내 투자자들이 매도세를 보이는 중이다.
13일...
대주주와 일반 주주에게 피인수기업의 주식을 동일한 가격으로 매수하면서 표면상으로는 개미(개인 투자자)에게도 경영권 프리미엄을 챙겨주는 것처럼 보이게 한다.
동시에 인수자는 대주주가 가진 계열사의 지분을 추가로 사들이고, 이 거래에서 대주주에게 피인수기업의 주식을 매수할 때 못 준 경영권 프리미엄을 붙여주는 식이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