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빚을 낸 투자) 개미들이 증시로 몰려들자 ‘주식 리딩(leading)방’이 활개를 친다.
리딩방이 투자 사기의 온상이 되자 관계 당국도 칼을 뽑아 들었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우종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8월 불법 리딩방 수사 공조를 뼈대로 한 ‘자본시장 불법행위 대응·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원장은 “금감원은 6월 리딩방 단속반을...
일학개미(일본 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의 일본 주식 매수세는 주춤하는 반면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한 개인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학개미는 최근 한 달간 일본 증시에서 6848만 달러를 순매수했다. 올해 가장 순매수세가 강했던 7월(1억5388만 달러)에 비하면 56% 가까이 줄어든 규모다. 일학개미...
감안하면 투자매력 부각되는 사업자”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3분기 연결 지배순이익 1700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23조 원으로 확대됐고 CFD 이슈가 소멸된 영향”이라면서 “올해 연결 지배순이익은 7663억 원이 전망되며 높아진 체력에 힘입어 동학개미의 수혜를 누렸던 2021년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실적...
외국인·개미 ‘팔자’, 투자 심리 뚝~
불안감을 느낀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증시에서 돈을 빼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자동차·이차전지 등 대형주들이 몰려 있는 코스피시장에서 매도세가 거세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2000억 원어치 판 것을 포함해 10월에만 1조2000억 원 넘게 순매도했다. 개인들도 이날 3800억 원 가까이 팔았다.
상당수 증시 전문가는...
개미 투자자들이 올해 국내 증시 상승을 주도한 이차전지를 대거 사들였으나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들고 있다. 증시 상승세가 꺾인 8월 이후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 종목들이 최대 ‘반토막’ 나면서다. 증권가에선 이차전지 종목들의 3분기 실적을 낮춰잡고 있으나 내년 상반기 이후 이익 회복을 점치는 분석도 나온다.
9일...
자산별로 수익률은 극명하게 갈리지만, 개미(개인투자자)들의 달러 ETF 매수세는 종목별로 갈팡질팡하고 있다. 특히 달러 ETF의 경우 개인투자자는 같은 기간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ETF를 13억 원 넘게 순매도했지만,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합성) ETF는 14억 원 넘게 순매수했다.
금 상승 ETF는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사들이고 있다....
거래대금 고점 대비 65%↓…투자자예탁금 50조 원 바닥 깨져10월 미국증시 1억 달러 순매수…"미국·일본 긍정적 시각 유지"
최근 증시 부진으로 개미투자자들이 한국시장을 떠나 미국과 일본으로 이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국내 시장 열풍의 주역이었던 이차전지 등의 주가가 하락세를 거듭하며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5일...
두 기업은 모두 과거 투자 유치 과정에서 1조 원이 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이후 주가 전망은?
이제 개미들의 관심은 두산로보틱스의 주가 향방입니다. 특히 올해 최대 증거금이 몰리면서 따따블 기록 여부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가격제한폭이 확대된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 폭을 기록한 건 7월 14일 상장한 필에너지입니다....
8% 상회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7년 8월 이후 16년만 가장 높은 수준“10년 만기 미국 국채 5%대 진입 가능성 열려…리스크 관리 중요”
미국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국내 ‘채권개미(개인 채권 투자자)’들의 낯빛이 어두워지고 있다. 10년 만기 미국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16년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으면서 금리 인하에 베팅하며 미국 장기채를 대거...
9월 국내 투자자 굉기기룹홀딩 138억 원 순매수9월 중순 연고점 달성 뒤 80% 넘게 급락"유명인 등 사칭 인물에게 투자 권유받아 투자 후 피해"
국내 홍콩 주식 투자자들이 8월 지신그룹홀딩을 대량 순매수한 뒤 급락에 따른 손실을 본 데 이어 지난달에도 굉기그룹에 투자금이 몰리며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지신그룹홀딩 폭락 당시와...
회사채부터 국채까지 개미(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다양하다.” - A증권 WM솔루션총괄본부 상무
주식부터 암호화폐까지 금융 자산이 옆걸음 하거나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미들이 채권 투자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관이나 외국인보다 더 많이 샀다. 원금이 보장되고 분기마다 들어오는 이자가 웬만한 투자처보다 낫다는 판단이다. 아예 장기...
개미 각각은 ‘소액’ 주주에 불과하지만, 연대를 통해 최대주주와 겨룰 만큼의 ‘마라맛’ 파워를 만든 셈이다.
연대끼리의 결집은 좀 더 이례적이다. 개미가 모여 연대가 되고, 각 기업의 연대끼리 또 결집한 것이다. 지난달 말 한국거래소 앞에서 열린 이화그룹 3사의 거래정지 관련 집회에는 KH건설, 삼목에스폼, 셀리버리 등 기업 소액주주가 연대연합으로 함께했다....
LG엔솔 주가 약세…7월 고점 대비 23% 내려6월 이후 9000억 순매수한 개미 우울한 성적이달 목표가 제시한 증권사 10곳 중 3곳 하향“3분기 매출 역성장 불가피…실적 저점 확인할 것”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EV) 수요 둔화에 따른 판매 부진 여파로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증권가에선 목표가를 하향하는 곳도 나왔다. 증권가는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이...
특히 최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미국 증시가 부진하자, 저가 매수를 고려 중인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가 늘어나는 분위기다.
9월에 뭐샀나…서학개미 ‘원픽’ 종목 보니
2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서학개미는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배’ 상장지수펀드(ETF)(SOXL)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27일...
국내 투자자 '디렉시온 데일리 20년 이상 미국채 3배 ETF' 1.2조 순매수미국 증시 순매수 종목 1위 기록…주가는 올해 고점 대비 47% 내려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 연 4.5% 상회"금리 5%초반까지도 열어둘 필요 있어…리스크 줄이는 전략 취해야"
미국 국채금리가 16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금리 하향에 베팅한...
두산로보틱스 청약 끝나자…MMF 설정액 2조 이탈투자자예탁금은 6개월, CMA는 7개월 만에 최저치박스권 장세에 대기성 자금 이탈 지속 가능성↑
대어급 기업공개(IPO)가 지나간 후 증시 주변 자금이 빠져나가고 있다. 공모주 청약을 위한 증거금으로 사용된 것이란 분석이 다수다. 다만 약세장 속에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증거금 역할을 마치고...
원조 조각투자사업자인 뮤직카우의 재등판으로 이 씨와 같은 개미들은 자산 증식의 기회를 다양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자산화, 금융화할 수 없었던 자산을 거래할 수 있어서다.
다시 열린 ‘음악 조각투자’
뮤직카우는 지난 9월 19일,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으로 거래되던 1084곡을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해 전자등록하고 음악수익증권으로...
홍콩H지수 편입 ELS 녹인 규모 증가세 지속올해 홍콩H지수 9.7% 하락…지난해 고점 대비 29% 내려“내년초 만기 상환 시 대거 원금 손실 예상…불안감 커져”
“내년 만기 상환 시 원금 손실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내년 상반기 만기가 찾아오는 홍콩H지수(HSCEI) 관련 주가연계증권(ELS)의 미상환잔액이 증가하면서 국내 관련 주가연계증권(ELS)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