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올해 들어 급등세증시 고점론에…개미, 인버스‧곱버스 ETF 투자↑
국내 증시가 급등세를 타자 하락에 베팅하는 개미들이 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13.93%, 32.3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초 코스피는 2000 초반대에서 시작했지만, 전날 2500선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개미 투자자들은 더이상 ‘가즈아’를 외치며 코인을 사지 않는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협의체는 연일 신뢰 회복을 외치지만, 투자자들은 모호한 상폐 기준에 의문을 제기한다. 시장에 돈이 모이지 않고, ICO(코인 발행)로 재미 보던 시절이 끝났으니 개발자들도 블록체인 업계를 떠나간다는 소식이 들린다.
물론 이런 가운데에도 믿음은 이어지고 있다. DEX(탈중앙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기대감도 동학개미들을 다시 증시로 불러 모으고 있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0조333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46조4484억 원)보다 3조8846억 원(+5.75%) 늘었다. 지난 3일에는 올해 최대인 53조505억 원을 찍기도 했다.
투자자예탁금은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와 경기 침체 우려가 불거지면서 달러와 미국 채권 금리 내림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일본에 상장한 미국 장기채 투자에 몰린 자금이 꾸준해 투자자들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6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사들인 일본 주식 종목은 ‘ISHARES 20+ YEAR US...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 종료 시점이 가까워지면서 시장을 떠났던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도 속속 돌아오고 있다. 경기 위축 우려와 은행 위기 여파 등으로 기업들의 실적 눈높이는 낮아지고 있지만, 긴축 완화 기대감이 확산하며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야수의 심장’으로 돌아온...
1달러대로 추락“미국 LNG 수출 증가 시 천연가스 초과공급 완화돼 가격 상승”
올해 1분기 국내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에서 천연가스(LNG) 관련 상품에 투자한 개미 투자자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천연가스 가격이 이상기온의 여파로 급락하면서 천연가스 ETN 상품 하락률이 최대 -83%에 달한 반면, 하락에 베팅하는 곱버스 상품은 최대 217...
최근 10거래일간 89억 달러 순매수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SVB 사태로 투자 열기 식어미국 경제 경착륙 우려 대두
개인 투자자들이 썰물처럼 미국 증시를 떠나고 있다. 전 세계를 뒤흔든 은행 위기 속에서 미국 개미들의 투자 열기가 급격하게 식고 있다.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주식시장에서 개인 순매수는 최근 몇 주 새 급격히 둔화해...
A씨는 “뜨는 기업인 데다 언젠가는 (증시) 상장을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에 투자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내외 주식시장의 약세 속 선학개미(잠재력이 있는 비상장 주식을 빠르게 매수하는 투자자)들의 비명도 커지고 있다. 주식시장에 아직 이름을 올리지 않은 기업의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해 ‘먼저’ 투자했다가 예상치 못한 금융시장...
개미는 반발…‘기울어진 운동장’ 해결해야
공매도는 엄연한 투자기법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개인 투자자들은 공매도 재개에 큰 반감을 보입니다. 개미들은 현 공매도 체계가 개인 투자자에 반해 외국인과 기관에 유리하게 조성돼 있다고 말합니다. 외국인·기관에 비해 개인의 투자 접근성이 낮고, 개인의 주식 빌릴 때 담보 비율은 120%로 외국인·기관이 부담하는...
“서학개미 투자 열풍 이후 폭발적으로 상승한 국내 고객들의 해외투자수요에 발맞춰, 키움증권은 앞으로도 저렴한 거래수수료를 포함한 양질의 투자정보 제공을 통해 고객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키움증권은 서머타임 기준 한국시각 오전 9시부터 미국주식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주간거래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소액의 투자 자금으로...
올해 들어 석 달간 외국인 투자자는 4조 원 넘는 삼성전자 주식을 쓸어담았다. 싼값에 사두자는 움직임이다. 30일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가를 6만3200원까지 끌어올렸다. 올해 들어 14.29% 상승한 셈이다.
지친 개미 손절하자 외국인 붙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이 올해 국내 증시에서 가장 많이 산 종목은 삼성전자다.
외국인이 삼성전자 쓸어담기에 나선...
특히 지난 2020년과 2021년 이른바 동학개미운동 당시 개인 투자자가 집중 매수했던 삼성전자, 카카오, NAVER 등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영향을 보이고 있는 점 등도 거래대금을 높이는 이유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코스닥 과열 양상에 개인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짧은 기간 안에 기대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종목에 개인...
개인 투자자들은 분식회계, 주가조작, 불공정거래, 횡령·배임 등 기업 펀더멘탈에서 벗어난 상장사의 각종 논란과 이슈에 주가가 급락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주가하락에 개미 반발…과거 주가조작ㆍ분식회계 논란
한때 코스닥 시총 상위권을 주름잡던 셀트리온그룹은 왕좌의 자리를 내어주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2018년 코스닥에서...
이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실물 운용 상품이라는 점에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TLF ETF(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와 운용 방식이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은 투자 포트폴리오에서금융주를 비우고 그 자리에 2차전지(배터리)도 담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주식을 8829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1위다. 덕분에 삼성전자 주가는 올해 13.92% 상승했다.
반도체 시장에 바닥을 친 것일까.
SK하이닉스는 지난해 4분기 1조7012억...
NH투자증권과 신한지주의 경우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가 각각 267억 원, 1312억 원 나 홀로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은행주 매수세는 서학개미(해외주식 개인투자자)도 마찬가지다. 앞서 SVB파이낸셜그룹도 거래가 정지되기까지 매수세가 거세 현재에도 순매수세 14위에 오른 상태다.
미국 퍼스트리퍼블릭은행도 서학개미가 3766만 달러 사들이며 순매수 상위...
미국 S&P500 섹터 ETF는 대표지수인 S&P500의 주요 기업들에 효율적으로 분산 투자하면서 투자자가 원하는 섹터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 기존 에너지, 산업재에 이어 금융, 헬스케어, 필수소비재, 경기소비재 등 4종을 추가 상장했다.
높은 배당수익률을 자랑하는 ‘KODEX 미국S&P500 금융’은 종합은행, 소비자금융, 보험, 자산운용...
올해 일학개미 순매수 상위 10개 평균 2.23%↑닛케이225 지수 SVB파산 이후 4.5% 하락우에다 BOJ 신임총재 YCC 정책 변화 가능성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이은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에 ‘일학개미(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엔저 효과를 누리며 증시 선방에 웃었지만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 선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