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월배당형 미국 장기채 ETF, 개인 누적 순매수 100억원 돌파”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이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가 상장한 14일부터 전날까지 11거래일 연속 순매수(총 117억 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국내 유일 미 국채 30년 ETF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처음으로 출시한 월 배당형 상품이기도 하다. 비교지수는 미국 발행 30년 국채 중 잔존 만기 20년 이상 채권을 편입하는 ‘Bloomberg US Treasury 20+ Year Total Return Index’이며, 환 헤지형 상품이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기준금리 인하 전망이 앞당겨지면서 장기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기준금리 인하로 시장금리 하락(채권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경우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매력적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H) ETF는 실물 운용 상품이라는 점에서 배당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TLF ETF(ISHARES 20+ YEAR TREASURY BOND ETF)와 운용 방식이 동일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