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 10월 마련한 지정감사인 감독강화방안의 준수 여부를 철저히 점검할 계획임을 알리며, 감사보수 등이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피감사회사와 충분히 협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원장은 “회계산업과 자본시장이 모두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계감독을 강화하고, 우선 감사품질을 제고하기 위해 회계법인의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신외부감사법에는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표준감사시간제, 내부회계관리제도 등이 포함된다.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는 상장회사나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가 6년 연속 기업 감사인을 자유 선임하면, 3년 동안은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는 제도를 뜻한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윤수 금융위 자본시장국장은 "회계개혁으로 도입된...
지엔티파마는 지난 1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주권상장(코스닥) 준비를 위한 지정감사인 신청을 결의하고, 지난 2일자로 금융감독원에 지정감사인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지정감사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한 것으로, 금융감독원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한 곳으로부터 감사를 밟는 절차다. 일반적으로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앞서 이뤄진다. 지엔티파마 측은 지정된...
이날 설명회의 주요 내용은 감사인 주기적 지정 및 직권 지정의 대상이다. 지정 감사 중 지정 사유가 추가 발생한 회사의 지정 방법 등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 등에 따라 변경된 감사인 지정 제도를 안내한다. 2023 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인 지정부터 적용 예정인 외감규정 개정안을 간략히 소개하는 자리다.
또 주기적 지정 대상회사와 감사인...
이에 비덴트는 이날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된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올해 반기 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 자료 변동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관련 자료 준비를 위해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에 불가피하게 반기보고서 제출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앞서 비덴트는 반기보고서를 법정 제출기한인 이달 16일까지 제출하지 않아 다음 날인 17일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회사 측은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올해 반기말 재무제표 등에 대한 검토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기초 자료 변동사항을 인지하지 못해 관련자료 준비를 위해 기한 연장을 요청했다”며 “이에 불가피하게 반기보고서 제출을 미뤘다”고 설명했다....
전날 한국거래소는 테라셈이 관리종목 지정 상태서 반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폐지 결정됐다고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과 2021년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감사의견을 거절당해, 지난 6월 거래소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다.
이후 가처분을 신청해 정리매매가 보류됐으나, 이번 반기보고서 미제출로 상장폐지 사유가 새롭게 발생해 별도의...
또 공인회계사 1인에는 주권상장(코스닥 및 코넥스 상장 제외)·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직무연수 6시간 등의 처분이 결정됐다.
증선위에 따르면 감사인은 합리적 이유 없이 기타채무 관련 위험이 크지 않다고 잘못 판단해 감사 절차를 생략하는 등 소홀히 해 회계감사 기준을 위반했다.
두 상장사는 반기 검토 결과 외부감사인으로부터 각각 ‘의견거절’과 ‘범위제한 한정의견’을 받아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비보존 헬스케어는 전날 외부회계법인인 현대회계법인으로부터 올해 반기 검토 결과 ‘의견거절’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현대회계법인은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를 수령하지 못했다는 점과 계속기업가정의 불확실성을...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로 이어질 수 있다.
반기보고서 미제출 사유는 출자법인 문제나 외부감사 미종결이었다. KC그린홀딩스는 해외(프랑스) 출자 법인이 지난 5월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메인 서버와 백업 서버가 마비된 탓에 연결 반기 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했다. 올해 1월 이후 회계 정보 상당 부분이 소실된 데 따른 것이다.
비덴트는 외부감사인이...
이에 대해 이두현 비보존 그룹 회장은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어제저녁 늦게 보고 받은 지정감사의 의견거절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주주 여러분과 임직원 여러분들에게도 큰 충격을 주었으리라 생각한다. 본의 아니게 나쁜 소식을 접하게 만들어 매우 송구스러울 따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인이 제시한 “신뢰성 있는 반기재무제표의 미수령” 부분은 올해...
세종텔레콤은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8.10% 내린 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종목은 전날 외부감사인으로부터 반기 검토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을 이유로 의견을 거절당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관리 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
반기보고서의 경우, 사업보고서와 달리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도 거래정지 대상은 아니다. 다만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또한 감사인 지정기업의 적정의견 비율(95.2%)은 자유수임 기업의 적정비율(98.7%)보다 3.5%p 낮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지정기업은 재무상황이 좋지 않아 감사위험이 높은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어 적정의견 비율이 자유수임기업보다 현저히 낮았으나, 그 차이는 2019회계연도 이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자산규모별로는 자산 1000억 원 미만 상장법인의...
4월 외부감사인인 서우회계법인은 이 회사에 대해 △재고자산수불부의 적정성 △당기 발생원가의 합리적인 배분에 대한 감사증거를 입수하지 못했다며 한정의견을 내놨다.
결국, 이 회사는 재고자산 ‘4억 원’ 때문에 거래가 정지된 셈이다. 이 회사 시가 총액은 거래정지 당시 1517억 원이며 소액주주 숫자는 4만8974명이다. 소액주주 지분율이 63.97%란 점을 고려하면...
이 회사는 올해 6월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되며 코스닥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 회사는 3월 2021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고, 4월 11일까지 동 사유 해소에 대한 동일 감사인의 확인서 미제출로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는 형식적 상장폐지...
5개월로 전년보다 0.5개월 증가했다.
금감원은 “재무제표 심사 제도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 등 일련의 회계 개혁 방안들이 정착되는 과정에서 감사보고서 정정 횟수가 증가했다”며 “회계 오류 및 감사의견 정정 현황을 회계법인 품질관리수준 평가에 반영하는 한편 필요 시 재무제표 감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제14차 정례회의를 열고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증권선물위원회 의결 후 구체적인 과징금 액수가 논의됐다. 앞서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는 프로텍 등 3개사에 대한 감사인 지정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프로텍에는 5억1300만 원...
회계법인의 감사역량에 부합하는 감사인 지정을 통해 부실감사 위험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인센티브 구조가 도입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 변경을 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기업 회계부정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는 가운데 감사 품질이 높은 기업 및...
증선위는 이날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한 지스마트글로벌, 이엠네트웍스, 알루코 등에 대해서도 과징금 부과 및 감사인 지정 조치를 의결했다.
이들 회사의 재무제표를 감사하면서 감사를 소홀히 해 회계감사기준을 위반한 회계법인과 소속 공인회계사들에도 감사업무 제한 등 조치가 의결됐다.
바른전자는 앞서 3월 외부감사인인 현대회계법인이 감사보고서에 재무성과 및 현금흐름에 대해 감사범위 제한으로 인한 한정의견을 표명했다. 이 때문에 형식적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은 바 있다.
바른전자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은 모기업으로의 연쇄 한정의견 발생의 원인이 됐다. 에스맥은 지난해 8월 기존 최대주주 지분 매입과...